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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코로나 재확산으로 총선 연기 본문

뉴질랜드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재확산으로 총선을 연기했습니다.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오늘(17일) 기자회견에서 다음달 19일로 예정됐던 총선을 오는 10월 17일로 4주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아던 총리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급증하면서 선거가 안전하고 공정한 방식으로 치러질 수 없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선관위가 사람들이 안전하고 접근 가능하며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투표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뉴질랜드는 지난 5월, 코로나 발생이 억제됐다며 국가비상사태를 해제했고 경제 활동에 대한 제약을 없앴습니다.
하지만 지난주 오클랜드에서 추적 불가능한 코로나 감염 사례가 발생했고, 정부가 코로나 종식을 선언한 지 약 석 달 만에 다시 감염이 보고됐습니다.
이후 하루 최대 1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고, 100명 이상의 모임이 금지됐습니다.
한편 러시아가 백신 개발이 완료됐다고 발표한 데 이어 중국도 자국 기업에 관련 특허를 내주며 백신 개발이 마지막 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관영 '글로벌 타임스 신문은 중국 당국자를 인용해 캔시노 바이오로직스가 코로나 백신 후보 특허 승인을 얻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존스 홉킨스대학에 따르면 오늘(17일) 오전 현재, 전 세계 코로나바이러스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540만 명과 17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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