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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보건복지부 장관,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과 회담 본문
9일 타이완에 도착한 엘릭스 에이자 미 보건복지부 장관이 10일 오전 타이베이 시 중심부에 있는 총통부를 방문해 차이잉원 총통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에이자 장관은 미국이 41년 전에 타이완과 단교한 이후, 처음으로 타이완을 방문하는 최고위급 인사로 양측은 코로나19 관련 협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보입니다.
회담 첫머리에서 차이잉원 총통은 “이번 방문을 통해 타이완의 코로나19 방역을 알리고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위한 방향성에 대해 협의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에이자 장관은 지난달 별세한 리덩후이 타이완 전 총통을 추모한 뒤, “타이완의 코로나19 방역은 전세계에서 가장 성공했다”고 밝히고, “이번 방문을 통해 우리가 공유하고 있는 민주적인 가치관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배우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이번 에이자 장관의 타이완 방문이 각료급 인사로서는 6년 만이며, 1979년 단교 이후 최고위급 인사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트럼프 정권은 중국에 대해 강경자세를 취하면서 타이완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있어, 이번 에이자 장관과 차이잉원 총통과의 회담에 중국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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