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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바라카: UAE, 한국형 원전 가동 시작 본문

Guide Ear&Bird's Eye/아랍에미리트

바라카: UAE, 한국형 원전 가동 시작

CIA bear 허관(許灌) 2020. 8. 1. 23:19

바라카 원전 전경

아랍에미리트(UAE)가 한국 기술로 만든 바라카 원전 1호기 가동을 개시했다.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 총리는 1일 자신의 트위터에 환호하는 직원들의 사진을 올리며 원전 가동 소식을 알렸다.

현재 바라카 원전의 원자로 4기 중 한 기에서 핵분열이 시작됐다.

바라카 원전은 당초 2017년 가동 예정이었으나 안전 문제로 여러 차례 일정이 미뤄졌다. 바라카는 아랍어로 '축복'을 뜻한다.

바라카 원전은 에미리트원자력공사(ENED)와 한국전력(KEPCO)이 공동 건설했다. 한국의 첫 원전 해외 수출 사업이기도 하다.

UAE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자원을 계속 확충해 나가는 동시에 자국 내 에너지 수요의 4분의 1을 바라카 원전을 통해 충당하겠다는 계획이다.

바라카 직원들이 환호하고 있다

UAE는 2주 전 화성 탐사선을 발사하기도 했다. 태양 에너지 사업에도 거액을 투자 중이다.

일부 에너지 전문가들은 바라카 운용에 의문을 제기한다. 태양 에너지가 더 친환경적이며 저렴한 데다, 중동처럼 정치적 긴장이 고조돼 있고 테러리즘이 만연한 지역엔 원자력보다 태양 에너지가 더 적합하다는 것이다.

지난해 카타르는 바라카 원전을 두고 "지역 평화와 환경에 명백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카타르는 UAE와 사우디 아라비아 등과 계속 대립각을 세워 온 나라다[BBC 뉴스 코리아]

 

UAE총리 "UAE, 아랍권 첫 원전 가동 시작"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 아랍에미리트(UAE) 총리, 부통령 겸 두바이 지도자는 1일(현지시간) 아부다비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 1호기를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셰이크 무함마드 총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아랍권의 첫 평화적 원자력 발전소를 성공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했다. 원전 1호기에 핵연료를 모두 장전해 종합적 시운전을 하고 있다"라고 적었다.

이어 "목표는 원전 4기를 모두 가동해 UAE가 필요한 전력의 25%를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일이다. 우리는 핵분열에 성공했고, 은하계를 탐사하길 원한다. 아랍이 과학의 길로 재진입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보낸다"라고 자축했다.

바라카 원전사업은 한국형 차세대 원전 APR1400 4기(총발전용량 5천60㎿)를 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서쪽으로 270㎞ 떨어진 바라카 지역에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한국전력 컨소시엄은 2009년 12월 이 사업을 수주해 2012년 7월 착공했다.

애초 2017년 상반기 안으로 1호기를 시험 운전할 계획이었지만 UAE 정부 측에서 안전, 자국민 고급 운용 인력 양성 등을 이유로 운전 시기를 수차례 연기했다.

상업 가동은 이르면 올해 안으로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UAE, 아랍권 첫 원전 시운전 시작..임계 도달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공사(ENEC)는 1일(현지시간) 아부다비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1호기의 시험 운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랍권에서 상업용 원자력 발전소가 가동된 곳은 UAE가 처음이다. 중동에서는 이란의 부셰르 원전이 운전 중이다.

ENEC은 "올해 2월 UAE 연방원자력규제청(FANR)의 운영 허가를 받고 3월 핵연료봉을 원자로에 핵연료 장전을 마쳤다"라며 "ENEC의 운영 자회사 '나와'(Nawah)와 한국전력이 포괄적인 시험 프로그램을 거친 뒤 오늘 첫 시운전에 성공했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오늘은 원자로가 열을 생산해 증기를 발생했고, 이 증기로 터빈을 돌려 발전을 한 첫날이다"라며 "UAE의 전력망에 원전 1호기가 곧 연결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UAE의 평화적 원자력 에너지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가장 기념비적인 날이다"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이런 성과를 이끈 UAE의 지도자들과 관계 당국의 지지, 한국 협력사들에 감사한다"라고 덧붙였다.

ENEC은 시운전이 안전하게 끝나고 전력망에 연결하면 상업 가동을 위해 출력을 높이는 시험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전력은 1일 낸 보도자료에서 "바라카 원전 1호기가 처음으로 임계에 성공했다"라며 "현재 원자로 출력을 높이고 있으며 발전소 계통의 성능 시험이 끝나면 최초로 생산된 UAE에 송전된다"라고 밝혔다.

임계는 핵분열로 생기는 중성자와 흡수되는 중성자 수가 비슷해 핵분열 연쇄반응이 멈추지 않고 유지되는 시점을 뜻한다.

한국전력은 또 "향후 ENEC, 국제사회와 협력 관계를 더욱더 튼튼하게 하고 나머지 2∼4호기의 가동을 준비한 뒤 운영까지 모든 역량을 다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겠다"라고 강조했다.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 UAE 총리, 부통령 겸 두바이 지도자도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아랍권의 첫 평화적 원자력 발전소를 성공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했다. 원전 1호기에 핵연료를 모두 장전해 종합적 시운전을 하고 있다"라고 적었다.

이어 "목표는 원전 4기를 모두 가동해 UAE가 필요한 전력의 25%를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일이다. 우리는 핵분열에 성공했고, 은하계를 탐사하길 원한다. 아랍이 과학의 길로 재진입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보낸다"라고 자축했다.

바라카 원전사업은 한국형 차세대 원전 APR1400 4기(총발전용량 5천60㎿)를 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서쪽으로 270㎞ 떨어진 바라카 지역에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한국전력 컨소시엄은 2009년 12월 이 사업을 수주해 2012년 7월 착공했다.

애초 2017년 상반기 안으로 1호기를 시험 운전할 계획이었지만 UAE 정부 측에서 안전, 자국민 고급 운용 인력 양성 등을 이유로 운전 시기를 수차례 연기했다.

상업 가동은 이르면 올해 안으로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UAE, 걸프만 국가중 처음으로 원전 가동

아랍에미리트,UAE가 걸프만 산유국 중에서 처음으로 원자력발전소를 가동했습니다.

UAE국영통신이 1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번에 가동한 것은 서부 바라카원전 1호기입니다.

바라카원전은 일본과 미국의 기업연합 등도 수주를 목표로 했으나 한국의 기업연합이 2009년에 수주해 4기의 원자로 정비 작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UAE에서는 지금까지 천연가스를 사용한 화력발전이 주류였는데 에너지 생산을 화석 연료에 의존해 온 걸프만 산유국이 원전을 가동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UAE는 천연가스에 대한 에너지 의존도를 줄이는 동시에 원전의 도입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억제해 환경에 배려하는 자세를 과시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UAE정부는 남은 3기의 원자로도 차례로 가동해, 최종적으로는 국내 전력 수요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5,600메가와트를 발전할 계획입니다.

한편, 우려되고 있는 것이 시설의 안전관리입니다. UAE는 같은 중동 국가인 예멘의 내전에 개입해 예멘의 반정부세력 후티파와 싸우는 세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후티파가 적대시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해 미사일 공격 등을 계속함에 따라 UAE의 바라카 원전도 공격 대상이 될 우려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