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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길림성 조선족 연변자치주와 장백 자치현 본문

-平和大忍, 信望愛./韓中日 동북아역사(한자언어문화권)

중국 길림성 조선족 연변자치주와 장백 자치현

CIA Bear 허관(許灌) 2020. 6. 24. 22:28

동북 3성 요녕성(리오닝성), 길림성(지린성), 흑룡성(헤이룽장성)
길림성(지린성) 조선족 연변자치주
장백 자치현

두만강과 압록강 맞은 편에는 중국 길림성 조선족 연변자치주와 장백 자치현이 있다

남한(대한민국)과 북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국 길림 연변조선족 자치정부(길림성 조선족 연변자치주와 장백 자치현)등 한민족(조선족)3개 정부가 존속하고 있다

 

1.길림성 조선족 연변자치주

연변조선족자치주 현급구역

옌볜 조선족 자치주(연변조선족자치주, 延邊朝鮮族自治州)는 중화인민공화국 동북 지역 지린 성(吉林省)의 자치주이다. 중심지는 연길(延吉)이다. 자치주의 면적은 43,474 km2, 2009년 인구는 2179천명이다.

 

이 곳은 80만명의 재중동포가 거주하는 중국 최대의 조선족 거주 지역이다. 자치주 전체 인구 가운데 조선족 인구 비율은 36.7%이며, 조선족이 전체인구의 2%에 불과한 둔화 시를 제외한 연변 지역의 조선족 인구비율은 46.5%이다

민족분포: 조선족 32%, 한족64%, 만주족2.4%

(1)지리

남쪽은 북한 함경북도와 량강도, 동쪽은 러시아 프리모르스키 지방, 북쪽은 헤이룽장 성 무단장, 서쪽은 지린 성 바이산에 접해 있다. 백두산은 이 지역의 남서쪽 끝에 있으며 해란강(海蘭江)과 가야하(嘎呀河) 등 주요 하천이 남쪽으로 흘러 두만강에 합류한다. 수계는 쑹화 강(송화강) 수계와 무단 강(목단강) 수계, 두만강 수계가 주이며 라즈돌나야 강(쑤이펀허) 수계도 존재한다.

(2)역사

이 곳은 고대에는 부여와 북옥저, 고구려, 발해의 영역이었다. 지금의 둔화 시에 있던 동모산(東牟山)은 발해 건국의 출발지였다. 이 지역은 발해의 중심지였던 만큼 현재도 발해 관련 유적들이 많은데, 대표적인 유적으로는 1949년에 발견된 정혜공주묘(둔화 시 육정산(六頂山) 고분군 제1구역 2호분)1980년에 정효공주묘가 발견된 허룽 시(和龍市)의 룽터우 산 고분군(龍頭山古墳群) 등이 있다.

 

19세기 중반부터 조선의 함경도 사람들이 두만강을 건너 이 곳으로 이주하기 시작했다. 1881, 옌볜(延邊, 연변)지역의 조선인은 약 1만명이었다. 1907년에는 옌지(延吉, 연길)에만 조선인 가구수가 5만호()에 이르렀는데 한족(漢族)은 조선인의 4분의 1도 되지 않았고, 3·1 운동 전인 1916년에 연변의 조선인은 이 지역 총인구 265천명 중 약 20만명이었다. 1930년에는 옌지 현, 허룽 현, 훈춘 현, 왕칭 현 등 4개 현의 조선인은 39만명으로 해당 지역 총인구의 76.4%를 차지했다.

 

중화인민공화국이 수립된 이후 1952년에 93일에 조선민족 자치구(自治區)가 설치되었는데, 자치구 성립 직후였던 1954년에 이 지역의 총인구 854천명 중 조선인은 53만명으로서 전체의 62%였다. 1955년에 조선족 비율이 2%에 불과한 둔화 현이 편입됨과 동시에 자치주(自治州)로 격하되었다. 조선족 자치주가 성립된 93일을 기념하여 자치주 차원의 공휴일로 지정하였으며, 매년 9.3절 행사를 성대하게 치르고 있다. 201293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60주년을 맞아 중화인민공화국 정부 주요 인사들과 대한민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일본 등 세계 각국의 주요 인사들을 초청하여, 연길 시 체육관에서 약 3만 명이 참여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3)경제

연길은 목재 생산지로 광물 자원이 풍부한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러시아 및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경과 가까운 훈춘은 변경 개방 도시로 지정되어 있다.

 

연길시에 연길 공항이 있다. 이 공항에서는 중국 국내선 및 인천국제공항과의 국제선 정기편이 운영되고 있다. 자치주라는 특성 때문에 정기편 이외에도 김해국제공항이나 제주국제공항과 같은 한국 노선의 부정기편이나 전세편 취항이 잦은 편이다.

(4)민족 구성

조선족 36.7% : 80만명으로, 이 중 84%가 연길, 용정, 화룡, 도문, 훈춘에 거주한다.

연길 시(延吉) - 58%

용정 시(龍井) - 67%

화룡 시(和龍) - 60%

도문 시(圖門) - 58%

훈춘 시(琿春) - 45%

왕청 현(汪淸) - 30%

안투 현(安圖) - 25%

돈화 시(敦化) - 2%

한족(漢族) 60.4%

기타(몽골족 등) 0.1%

연변에 가장 많은 성씨는 김()씨이다

 

2.길림성 장백 자치현

길림성  장백 자치현

장백은 백산시에 속한 현으로 중국 길림성 조선족 자치현이다

장백자치현은 상류로 올라 오면서 큰 개울 수준이 된 압록강을 사이로 북한의 양강도 혜산시(惠山市)와 마주보고 있다

창바이 조선족 자치현(長白朝鮮族自治縣, 장백 조선족 자치현)은 중화인민공화국 지린 성 바이산 시에 위치한 자치현으로 중국에서 유일한 조선족 자치현이다. "장백 현"으로 불리기도 한다. 면적은 2,497.6 km², 총인구 85천여 명 중 한민족은 14천여 명이다.

 

지린 성 남부 압록강 상류로, 백두산의 서남쪽에 인접해 있다. ()의 남쪽은 압록강을 경계로 북한 양강도 혜산시 · 삼지연시 · 보천군 · 삼수군 · 신파군 · 후창군과 접하며, 북쪽은 린장 시 · 푸쑹 현과 접해 있다. 국경선의 길이가 260.5Km로 지린 성에서 국경선의 길이가 제일 긴 현이다.

1677: 청나라가 이곳을 봉금지로 설정하고, 주민을 퇴거시켰다.

1875: 청나라 정부가 봉금령을 해제하고, 개발정책을 시행했다.

1908: 창바이 부치가 설치됨.

1949: 창바이 현이 퉁화 전서에 편입됨.

1958915: 창바이(長白) 조선족 자치현이 성립, 지린 성 퉁화행서에 속했다.

1964: 지린 성 퉁화 전구에 편입됨.

19854: 현이 독립함.

 

-길림성 조선족을 이용하여 역사적 알려진 전투는 일제 식민지 시대 동북항일연군의 보천보 전투와 한국전쟁 때 북중연합군의 장진호전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