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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北 연락사무소 폭파에 도쿄 PAC3 배치 본문
일본 정부는 17일 북한이 개성에 있는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면서 남북한 긴장관계에 높아지는데 대해 한미일이 연대해 경계 감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산케이와 요미우리 신문 등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정부로서 어떤 사태에도 최선을 다해 필요한 경계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언명했다.
스가 관방장관은 남북관계를 포함한 북한 동향에서 평소에도 중대한 관심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모든 사태에 대비해 만전을 기하기 위한 대책으로서 항공자위대의 지대공 요격 미사일 패트리어트3(PAC3)를 도쿄 이치가야(市ケ谷) 방위성 영내에 전개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다만 스가 관방장관은 PAC3의 구체적인 배치 목적에 관해서는 "항공자위대의 운용에 연관됐기에 언급을 자제하겠다"며 북한 정세와 관련성을 분명히 하지는 않았다.
스가 관방장관은 북한의 최근 움직임에 대해선 그 의도와 속셈을 예단을 갖고 밝히지는 않겠다면서 정세 분석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일미, 일한, 일미한이 긴밀히 연대해 경계감시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스가 관방장관은 일북 정상회담 전망에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조건을 달지 않은 채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나 의향을 누차 표명했다면서 일본인 납치피해자의 고령화도 감안해 하루빨리 서둘러 해결하도록 확실히 대응하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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