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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농수산물시장에서 감염자 50명 넘어 본문
중국 베이징에서는 코로나19확진자가 14일까지 나흘간 50명을 넘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모두 시내에 있는 식품 시장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현지 당국은 감염이 또다시 확산되는 데 대해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와 관련해 중국 베이징 당국은 14일 2차례 기자회견을 열어 13일에는 36명, 14일 오전 7시까지 8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들 모두 시내에 있는 농수산물 시장에서 일 하거나 과거에 이용한 적이 있는 등 시장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지난 11일과 12일에도 이 시장에 출입한 7명의 감염이 확인돼, 이 시장과 관계가 있는 확진자는 총 51명에 달했습니다.
또 동북부 랴오닝성에서 13일 신규 확진자가 2명 확인됐는데 이들 모두 베이징에서 출장 온 시장관계자들이라고 합니다.
베이징에서는 지난 10일까지 두 달 가까이 추가 확진자는 확인되지 않았던 만큼, 현지 당국의 담당자는 14일 기자회견에서 “베이징은 비상시기에 들어갔다”고 강조하며 감염이 또다시 확산되는 데 대해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시장을 통해 감염이 확산됐다면서 이미 시장을 폐쇄했으며 앞으로도 시장 주변의 주민은 물론 지난달 30일 이후 시장을 방문한 적이 있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PCR검사를 실시하는 등 다른 감염자는 없는지 확인작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일본 N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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