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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삐라 독설에···유엔 인권보고관 "北, 탈북자 비난 멈춰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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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삐라 독설에···유엔 인권보고관 "北, 탈북자 비난 멈춰라"

CIA bear 허관(許灌) 2020. 6. 11. 18:18

탈북자들의 대북전단 살포에 북한이 연일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북한을 향해 “탈북자를 향한 공개 비난 행위를 멈추고, 표현의 자유를 허용하라”고 촉구했다. 

 

토마스 오헤와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9일 미국의 대북 전문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탈북자를 향한 비난을 멈추고, 북한 주민의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킨타나 특별보고관은 미국의 대북 전문매체에 보낸 이메일에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의 대북전단 살포 비난 담화를 비판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 제1부부장이 탈북자들을 ‘인간쓰레기’, ‘문맹자’라고 지칭한 것을 꼬집으며 “탈북자 대부분은 여성으로 북한에서 생활고와 억압을 받아온 피해자다. 북한이 그들을 공개적으로 모욕하며 또다시 인권유린을 저지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통신에 따르면 킨타나 특별보고관은 이번주 진행된 또 다른 인터뷰에서도 “북한은 주민들이 매체를 통해 정보와 생각(아이디어)을 접할 권리와 표현의 자유를 통제한다”며 "김 제1부부장의 이번 담화가 그 문제를 또다시 떠올리게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더 이상 탈북자를 비난만 하지 말고, UN의 인권 조사에 응하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