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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여론조사, 55%가 미중 양국과의 관계 모두 중시해야 한다고 본문

-미국 언론-/일본 언론

NHK여론조사, 55%가 미중 양국과의 관계 모두 중시해야 한다고

CIA Bear 허관(許灌) 2020. 5. 18. 15:18

NHK가 여론조사에서 세계의 주도권을 놓고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미국과 중국에 대해 질문한 결과, 친근감이 있는 나라에서는 미국이 중국을 크게 웃돌았으나, 어느 나라를 중시해야 하냐는 질문에서는 ‘두나라 모두’라고 답한 사람이 절반 이상에 달했습니다.

NHK는 일본인의 미국에 대한 의식을 조사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전국의 18세 이상 3,600명을 대상으로 우편을 통해 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 61%에 해당하는 2,195명으로부터 회답을 얻었습니다.

조사에서 미국과 중국 등에 어느 정도 친근감이 있냐고 물은 결과, 미국에 친근감이 있다고 답한 사람은 ‘매우 친근감이 있다’와 ‘어느 정도 친근감이 있다’를 합해 72%에 달한 한편, 중국에 친근감이 있다고 답한 사람은 22%에 불과해 미국이 중국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한편, 안전 보장이나 경제 분야에서 치열하게 주도권을 놓고 다투고 있는 미국과 중국 가운데 어느 나라를 중시해야 하냐고 물은 결과, ‘양국 모두 중시해야 한다’고 답한 사람이 55%로 가장 많았고, ‘미국을 중시해야 한다’가 34%, ‘중국을 중시해야 한다’가 3%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연구 전문가인 게이오기주쿠대학의 와타나베 야스시 교수는 “중국에 대해서는 별로 친근감을 갖고 있지 않는 한편, 미중 양국과의 관계 모두 중요하다고 답한 배경에는 경제적인 관계와 중국과는 관계를 악화시키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과의 군사적인 긴장은 피해야 한다는 생각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