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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북한, 여전히 '확진자 0명' 주장 속 방역 강화 뜻 밝혀 본문

Guide Ear&Bird's Eye/북한[PRK]

코로나19: 북한, 여전히 '확진자 0명' 주장 속 방역 강화 뜻 밝혀

CIA Bear 허관(許灌) 2020. 4. 3. 19:32


북한이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여전히 0명이며 격리 인원도 500여 명 수준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북한은 또 앞으로 국가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하며 방역을 강화하겠다고 더했다.

'확진자 0명'

북한은 지난 1월 말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하자 국가비상방역체계를 선포했다.

북한은 이후 육로, 수로, 항공 등을 전면 통제하고 입국자 및 접촉자를 최장 40일 격리하는 등 방역에 힘써왔다.

또 일시적으로 외국인의 입출국을 완전히 제한하기도 했다.

북한의 관영 노동신문은 이러한 조치들 덕분에 방역이 성공적으로 진행됐으며 "우월한 사회적보건체계"가 있기에 확진자가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은 미국이 취합한 정보로는 이는 "불가능"하다며 북한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미국이 파악한 북한 내 확진자가 "얼마나 되는지 밝힐 수는 없다"고 더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북한의 코로나19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90만 달러(약 11억원)를 지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역 강화

                                 북한이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여전히 0명이며 격리 인원도 500여 명 수준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3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국가비상방역사업총화회의' 개최 소식을 알리며 앞으로 계속 방역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신은 "세계적으로 비루스(바이러스) 전염병이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국가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하며 전사회적, 전인민적인 행동일치로 전염병 방역 사업을 강화한 데 대해 특별히 강조됐다"며 "모든 병원, 진료소들의 비상방역정보체계구축에도 힘을 넣어 중앙으로부터 말단 단위까지 필요한 자료들과 제기된 문제들이 즉시 전달되고 대책되도록 하고 있다"고 더했다.

통신은 이어 3월 말 기준 2280명이던 격리 인원이 현재는 500명으로 줄었으며, 평안북도, 강원도, 자강도 등 일부 지역은 격리자가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BBC 뉴스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