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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코로나19 확진 본문

Guide Ear&Bird's Eye/영국[英國]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코로나19 확진

CIA bear 허관(許灌) 2020. 3. 29. 01:42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됐다고 영국 총리실 역할을 수행하는 다우닝가(Downing Street)가 밝혔다.

세계 정상 가운데 첫 확진자다. 존슨 총리는 경미한 증상을 보였으며 관저에서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총리실은 "존슨 총리가 수석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검사를 받았으며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자가 격리 기간에도 정상적으로 집무를 이어갈 것이며 위기 상황을 관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 검사는 총리 관저에서 영국 국가보건의료서비스(NHS)에 의해 진행됐다.

존슨 총리는 트위터에 올린 영상을 통해 "지난 24시간 동안 경미한 증상이 나타났으며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 "앞으로 자가 격리에 들어갈 예정이지만 영상 회의를 통해 코로나19와 맞서는 정부를 계속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함께 이겨낼 것입니다."

존슨 총리가 마지막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목요일이다. 존슨 총리는 이날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SH) 인력에 감사를 표하기 위한 박수 응원에 동참하기 위해 총리 관저에 모습을 드러냈다.

존슨 총리의 약혼녀인 캐리 시먼즈 역시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나 두 사람이 함께 머물고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시먼즈는 현재 임신 중이다.

영국 보건당국은 임산부에게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좀 더 엄격하게 지킬 것을 권유하고 있다.


                                                              보리슨 존슨 총리는 영국 전역 NHS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영국에선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자 1만1600명이 발생했으며 578명이 사망했다[BBC 뉴스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