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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안보리, 시리아와 터키 충돌 우려 본문

흑해 주변국/튀르키예(터키)

안보리, 시리아와 터키 충돌 우려

CIA bear 허관(許灌) 2020. 2. 9. 14:30


내전이 계속되는 시리아에서 아사드 정권과 인접국 터키의 긴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는 대응을 논의하는 긴급회의가 열려, 유엔의 특사는 "대규모 전투가 시작될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당사국에 최대한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내전이 계속되는 시리아에서는 지난 3일, 반정부 세력의 마지막 거점인 북서부 이들리브를 공격하던 정부군이 반정부 세력을 지원하는 인접국 터키 주둔부대에 포격을 가해 군인 등 8명이 숨진 것을 계기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에 대해 유엔 안보리는 미국, 영국, 프랑스의 요청에 따라 6일 긴급회의를 열었습니다.

화상전화로 회의에서 참가한 페데르센 유엔특사는 회의 첫머리에서, "시리아와 터키의 충돌은 대규모 전투가 시작될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라며, 양국과 관련된 당사국들에 최대한 자제를 당부하고, 회의 개최를 요청한 미국, 영국, 프랑스의 유엔대사는 이들리브에서의 휴전합의를 확실히 준수하도록 아사드 정권과 러시아에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또, 터키의 시니리오글루 유엔대사도 휴전합의 준수를 위해 대화를 계속하겠다고 강조하는 한편 "호전적인 행위와 우리에 대한 군사적인 공세는 결코 용인할 수 없으므로 엄중한 벌을 받을 것"이라며 시리아를 견제했으나, 시리아와 러시아 측은 주권을 침해한 것은 터키와 서방국가라고 비난해 논의는 평행선을 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