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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총통 선거전 개시 본문
차이잉원 대만 총통의 임기만료에 따라 내년 1월 11에 실시되는 대만 총통 선거는 14일 정식 선거전이 시작돼 최대 쟁점인 중국과의 관계를 둘러싸고 여야당의 공방이 격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식 선거기간은 14일부터 28일간으로 야당 민진당의 차이잉원 씨가 재선을 노리고 있는 한편 최대야당 국민당에서는 한궈위 카오슝 시장, 소수야당 친민당에서는 씨 쑹추위 등 당수 3명이 입후보했습니다.
3년전 정권교체로 차이잉원 정권이 발족한 이래 중국 정부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받아들이지 않는 차이잉원 정권과 대화를 중지하고 외교 군사면에서 압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유권자들 중에는 이러한 중국의 압력에 경계감을 강화하고 홍콩에서 계속되고 있는 항의활동에 공감하는 사람도 적지 않아 이번 선거전에서는 중국과의 관계가 최대 쟁점으로 떠올라 이를 둘러싼 여야당의 공방이 더욱 격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최신 여론조사에 따르면 중국과의 거리를 유지하는 민진당의 차이잉원 씨의 지지율이 51%, 중국에 유화적인 입장을 취하는 국민당의 한궈위 씨가 29%, 친민당의 쑹추위 씨가 7%로 집계돼 큰 차를 두고 차이잉원 씨가 두 후보를 리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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