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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일본과 논박 주고 받은 북한, 아베 총리에게 '못난이, 정치 난쟁이' 본문

수소핵폭탄(핵탄두) 실험과 KN-08

일본과 논박 주고 받은 북한, 아베 총리에게 '못난이, 정치 난쟁이'

CIA Bear 허관(許灌) 2019. 12. 1. 20:10


                                                            북한은 김정은이 '초대형 발사포' 발사장면을 지켜봤다고 보도했다

북한이 초대형 방사포 시험 발사에 일본 아베 신조 총리가 탄도 미사일 발사로 착각하자 아베 총리를 "못난이", "정치 난쟁이"라고 표현했다.

지난달 28일 북한이 발사체를 쏜 직후, 일본은 이를 곧바로 '탄도미사일'로 규정하고 비판했다.

그러나 북한은 "초대형 방사포"를 시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진짜 탄도미사일을 조만간 가까이서 보게 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금지돼 있다.

북한은 미사일과 핵 프로그램 관련해 여러 제재를 받고 있다. 대북 제재 해제는 북한의 주요 목표였지만 지난 2월 김정은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결렬된 이후 중단된 상태다.


북한과 일본 간 어떤 공방 오갔나?

앞서 북한은 함경남도 연포에서 동해 상으로 미확인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아베 총리는 이번 발사를 두고 "북한의 거듭된 탄도미사일 발사는 우리뿐 아니라 국제사회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고 말했다.


                                                               조선중앙통신이 내보낸 '초대형 방사포 발사대' 사진


북한은 김정은이 발사장면을 지켜보는 사진을 내보내기도 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민간인들마저 한눈에 알아볼 사진자료를 멀쩡히 보면서도 방사포와 미사일을 구분 못하는 아베야말로 세계유일 초유의 천치이며 최악의 못난이가 틀림없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진짜 탄도미사일이 무엇인가를 오래 지나지 않아 아주 가까이에서 보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아베는 어디 하나 부족함이 없는 완벽한 바보"라고 표현하며 "둘도 없는 희대의 정치 난쟁이이며 최악의 못난이"라고 혹평했다.

누구 주장이 옳은가?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비핀 나랑 정치학 부교수는 어느 쪽도 완벽히 옳은 건 아니라고 말했다.

발사체는 KN-25로 추정되는데, 많은 분석가들은 이 로켓이 크기가 크고 무동력 탄도 궤적을 따르기 때문에 '탄도 미사일'로 보고 있다.

나랑 교수는 "북한은 의미론적인 게임을 하고 있으며, 아베 총리도 같은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언급은 로켓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려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북한이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테스트를 준비 중이라는 부분을 시사하는 것 같다"고 내다봤다.

북미 관계

북미 간 협상은 지난 2월 하노이 정상회담 결렬 이후 교착상태에 빠져있다.

양측은 6월 판문점에서 다시 만나 실무회담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10월부터 실무회담은 진행 중이지만 아무런 진전도 얻지 못한 상태다.

북한은 올해 말까지 미국의 접근방식 변경을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쓴 김 위원장과의 또 다른 회담을 시사하는 트윗에 대해서는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본 아베 총리의 경우 지난 5월 "조건 없이" 김 위원장을 만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해, 일본인 납북자 문제를 비롯한 핵 문제 재협상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BBC뉴스 코리아]


일 방위상,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는 국제사회에 심각한 우려"

북한이 발사한 2발의 탄도미사일에 대해 고노 일본 방위상은 각료회의 후 취재진에게 "포화공격 등에 필요한 연속발사 기술 향상을 도모한 것으로 보이며, 일본과 국제사회에 심각한 우려를 가져온다"고 말하고, "위협이 고조되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으므로 통합 미사일방위능력을 착실히 정비해 가겠다"고 말해, 미사일 방위능력의 정비에 더욱 노력하겠다는 생각을 거듭 나타냈습니다


아베 수상, 북한의 미사일은 국제사회에 대한 심각한 도전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보이는 발사체를 발사함에 따라 일본 정부는 오후 6시 전부터 약 10분 동안, 수상관저에서 NSC, 국가안전보장회의의 각료회의를 열고 대응을 협의했습니다.

아베 수상은 그 후 6시 넘어 기자들에게 일본의 영역과 배타적 경제수역 EEZ 내에 떨어진 것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북한의 거듭되는 탄도미사일 발사는 일본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며 계속해서 미국과 한국 등 국제사회와 연계하면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기 위해 경계감시 등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 북한 미사일 발사 엄중히 항의했다

일본 외무성 간부는 28일 오후 6시를 지나서 기자들에게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일련의 유엔안보리결의에 위반되는 것으로 매우 유감"이라고 말하고, 베이징의 대사관 경로를 통해 엄중히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김 위원장, 아베 수상 조만간 탄도미사일 진짜 보게 될 것

북한 외무성은 28일 발사한 탄도미사일과 관련해 담화를 발표하고 아베 일본 수상을 거명하며 탄도미사일이 무엇인지, 오래지 않아 아주 가까에서 볼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새로운 미사일 발사를 시사하면서 일본을 견제했습니다.

북한은 28일 동부 함경남도 연포 부근에서 일본해를 향해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는데 이에 대해 국영매체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초대형 로켓포 발사실험을 실시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 외무성의 일본담당 부국장은 30일 아침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담화를 발표하고 일본 해역에 떨어지지도 않은 포탄을 가지고 일본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고 떠들고 있다며 아베 수상을 수차례 비난했습니다.

이어 진짜 탄도미사일이 어떤 건지 오래지 않아 아주 가까이에서 볼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새로운 미사일 발사를 시사했습니다.

또 아베 수상이 이전에 전제조건 없이 김 위원장과 직접 만날 결의를 표명한 것과 관련해 영원히 상종하지 않는 것이 상책이라는 것이 날로 굳어져가는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군, "북, 미사일 연속발사 능력 향상 노리는 듯"

북한이 28일 발사한 2발의 탄도미사일에 대해, 한국군 관계자는 발사 간격이 약 30초였다고 밝히고, 북한이 연속발사능력 향상을 노리고 있다는 견해를 나타냈습니다.

북한은 지난 8월 24일과 9월 10일,그리고 지난달 31일에도 탄도미사일을 2발씩 발사하고 '초대형 방사포'의 발사실험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한국군에 따르면 각 발사의 간격은 8월 24일이 17분, 9월 10일이 19분, 지난달 31일이 3분이었습니다.

따라서 북한이 연속발사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견해가 나오고 있어, 한국의 연합뉴스는 이동식발사대에서 짧은 간격으로 발사하면 한국군 측의 대응이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연합뉴스는 군사전문가를 인용해 4발 연속발사 시험이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해, 한국군은 북한의 추가 발사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북한 국영 언론, 김정은 위원장 '초대형 방사포 연발시험사격 참관'


북한 국영 언론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의 참관하에 '초대형 방사포 연발시험사격'을 진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비핵화 관련 북미협의에 대해 연말까지 타개책을 제시하도록 미국 측에 요구하고 있어, 미국에 압력을 가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28일, 북한 동부 함경남도 연포 인근에서 동한국해(서일본해) 방향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는데 각각 고도 약 100킬로미터, 비행거리가 380킬로미터에 달했습니다.

29일자 북한 노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은 김정은 위원장의 참관하에 '초대형 방사포' 발사시험을 진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동식 발사대에서 탄도미사일이 발사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노동신문'은 김정은 위원장이 발사시험에 만족했다고 전한 뒤, "초대형 방사포의 전투 적용성을 최종 검토하기 위한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된 이번 시험사격을 통하여 무기체계의 군사 기술적 우월성과 믿음성이 확고히 보장된다는 것을 확증하였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비핵화 관련 북미협의에 대해 북한에 대한 제재 해제와 미한합동군사연습의 완전 중지 등을 주장하며 올해 안에 타개책을 제시하도록 미국 측에 요구하고 있어, 미국에 압력을 가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019年 5月 4日、北朝鮮の金正恩朝鮮労働党委員長が指導した火力打撃訓練の様子(朝鮮中央通信=共同)


2019年 5月 4日、北朝鮮の金正恩朝鮮労働党委員長が指導した火力打撃訓練の様子(朝鮮中央通信=共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