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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민국(타이완) "일국양제 수용 불가" 본문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이 10일 타이완 건국 108주년을 맞아 열린 경축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이 타이완 건국절을 맞아 중국의 '일국양제'를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진행자)타이완이 건국절을 맞았군요.
기자) 네, 10월 10일 타이완 건국 108주년을 맞아 타이완 정부가 경축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차이잉원 총통은 중국 정부가 내세우고 있는 '일국양제', 즉 1국가 2체제 원칙을 수용할 수 없다고 재차 천명했습니다.
진행자) 차이잉원 총통, 취임 이래 줄곧 중국 정부에 강경한 입장을 보여왔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차이잉원 총통은 지난 2016년 타이완의 독립을 추구하는 민진당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타이완 역사상 최초의 여성 총통입니다. 하지만 차이잉원 총통 정부 취임 이래 중국과의 관계는 급속히 경색되고 있는데요. 차이 총통은 이날 건국 기념식에서도 지난 70년의 역사를 언급하면서 "일국양제를 수용하면 타이완은 생존 공간이 없어진다"면서 반대입장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진행자) 타이완 건국일에 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기자) 그렇습니다. 타이완의 건국일은 '10'이라는 숫자가 두 번 들어가 쌍십절이라고도 불리는데요. 1911년 10월 10일 벌어진 민중혁명이 일어난 날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이 혁명으로 청나라가 망하고 중국 역사상 첫 번째 공화제 국가인 '중화민국'이 탄생하게 된 겁니다.
진행자) 중화민국과 중화인민공화국, 국제사회에서는 주로 타이완과 중국으로 불리죠?
기자) 그렇습니다. 1949년, 국민당과 공산당 간의 내전에서 패한 국민당 정부가 타이완섬으로 옮긴 이래 중화민국은 타이완으로 불려오고 있고요. 공산당 정부의 중화인민공화국은 '중국'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중국은 타이완을 언젠가는 통일해야 할 하나의 이탈한 섬으로 보고, '일국양제' 즉 '한 국가 두 체제' 원칙을 천명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차이잉원 총통이 최근의 홍콩 사태도 거론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차이 총통은 이날 기념사에서 4개월째 계속되고 있는 홍콩의 시위사태도 언급했는데요. 중국이 내세우고 있는 '일국양제'가 홍콩을 무질서의 벼랑 끝으로 몰아넣었다며 중국의 정책은 실패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중화민국'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진행자) 차이 총통이 '중화민국'이라고 공식 이름을 썼군요.
기자) 네, 차이 총통은 또 중국이 외교적 도발과 군사적 강압으로 지역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고 비난했는데요. 그러면서 2천300만 타이완인은 당파나 정치적 입장을 넘어서 한결같이 일국양제를 거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진행자) 이런 가운데 지금 홍콩에서는 경찰의 위치 추적을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을 더이상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는 소식이 있네요?
기자) 네, 홍콩의 많은 시위자들이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스마트폰에 경찰 위치 추적을 알려주는 앱을 이용해왔는데요. 하지만 미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애플'사가 10일 이 애플리케이션의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그동안, 애플사가 제공하는 'HKmap.live'가 불법행동을 부추기고 홍콩의 흉악범들을 선동하고 있다며 반발해왔는데요. 애플사는 성명을 내고, 이 앱이 경찰을 매복 공격하는 데 이용돼 왔으며 공공의 안전을 위협해 온라인 상점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최근 미국 프로농구(NBA) 파문에 이어, 애플사도 중국의 압력에 굴복한 게 아니냐는 비난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대만총통, ‘1국2체제’ 거부 독립노선 확인...쌍십절 연설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은 10일 중국의 통일전선 전략인 '1국2체제(一國兩制)'를 수용하지 않을 자세를 분명히 하면서 독립 노선을 견지할 방침을 거듭 확인했다.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차이잉원 총통은 이날 타이베이 총통부에서 열린 '중화민국' 수립을 기념하는 쌍십절(雙十節) 행사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중국의 1국2체제 주장을 일축하면서 대만 국민이 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이 총통은 지난 6월 이래 반정부 시위 사태가 이어지는 홍콩 정세에 관해 언급하며 "홍콩이 1국2체제에 실패하면서 엄청난 무질서 상황으로 다가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차이 총통은 "중국이 여전히 '1국2체제'에 의한 대만통일을 획책하며 우리를 끊임없이 위협하는 동시에 무력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압박(文攻武嚇) 수단으로 지역의 안정과 평화에 드세게 도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차이 총통은 "'1국2체제' 수용을 거부하는 것은 2300만 대만 국민에는 당파와 입장을 불문하고 모두의 최대 공동 인식"이라며 "'1국2체제'를 받아들일 경우 중화민국의 생존 공간을 전부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차이 총통은 "중국이 경제력 등을 앞세워 비밀스럽게 영향력을 행사해 회유와 협박하는 '샤프 파워' 위협에 직면해 대만은 지역의 중요한 일원으로서 국제적인 책무를 다할 필요가 있다"고 호소했다.
차이 총통은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현상을 지키기 위해서는 "대만 국민이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며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연대해 중국에 맞설 것임을 역설했다.
대만은 지난달 중국의 외교 공세에 밀려 남태평양 수교국 솔로몬 제도와 키리바시를 연이어 빼앗기면서 외교 관계를 맺은 국가가 15개국으로 줄었다.
차이 총통은 "중국이 권위주의와 민족주의, 경제력을 결집해 굴기하면서 자유와 민주주의라는 세계의 가치와 질서에 도전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또한 차이 총통은 "인도 태평양 지역의 최전선에 있는 대만이 민주적 가치를 수호하는 제일 방위선"이라고 밝혀 미국이 동중국해,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대두를 견제하고자 역내국가를 규합하는 인도 태평양 전략에 편입 기여할 생각임을 분명히 했다.
타이완 총통, 일국양제 거부 자세 강조
타이완의 건국기념일에 해당하는 10일, 타이페이 중심부에서 축하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차이잉원 총통은 급속히 변화하고 있는 세계 정세를 언급하고 "타이완에서 멀지 않은 홍콩에서는 '일국양제'가 실패해, 질서가 사라질 고비에 서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타이완이 일국양제를 거부하는 것은, 정당과 입장을 초월한 타이완 사람들의 공통인식"이라며, "인도태평양지역에서 타이완은 민주주의 가치의 제1방어선이며, 이념이 가까운 국가와 함께 타이완해협의 평화로운 상태를 확보하겠다"고 말해, 중국이 내걸고 있는 '일국양제'를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올해의 축하행사에는 외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일본의 초당파 국회의원과 현지의 일본인학교 학생 등 100여 명이 퍼레이드에 참가했고, 미국의 상원의원도 처음으로 참석했습니다.
차이잉원 정권 출범 후 3년 반 동안, 태평양의 섬나라 등 7개국이 타이완과 단교하고 중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하는 한편, 타이완과 미국, 일본 등과의 관계 강화는 진전되고 있습니다.
내년 1월의 총통선거에서 재선을 노리는 차이잉원 총통으로서는 홍콩에서 계속되고 있는 시위를 바탕으로, 중국에 굴하지 않는 자세를 외교성과로 강조함으로써 기세를 올리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同一介中華(中國).
中華民國(中國), 中華人民共和國(中國)[中國 建國者 孫中山 先生]"
중화민국 국민대회는 전체 국민의 위탁으로 손중산(孫中山) 선생의 중화민국 건국 이념에 근거하고 [중화민국 헌법 전문]
1911년에 손중산선생이 령도한 신해혁명에 의하여 봉건군주제가 페지되고 중화민국이 창건되였다[중화인민공화국 헌법 전문]
중화민국의 國號는 中華이며 國體(國政)은 民主共和國입니다
중화민국은 삼민주의에 기초한, 민유(民有), 민치(民治), 민향(民享)의 민주 공화국이다[중화민국 헌법 제1조]
중화인민공화국의 國號는 中華이며 國體는 人民共和國(民主共和國)입니다
중화인민공화국의 국체(國政)는 인민공화국보다는 사회주의 국가(사회주의 공화국)입니다
중화인민공화국은 로동계급이 령도하고 로농동맹에 기반을 둔 인민민주주의독재의 사회주의국가이다. 사회주의제도는 중화인민공화국의 기본제도이다. 중국공산당의 령도는 중국특색의 사회주의의 가장 본질적인 특징이다. 어떤 조직 또는 개인이든지 사회주의제도를 파괴하지 못한다.[중
화인민공화국 헌법 제1조]
실용주의 노선 중화인민공화국 등소평 헌법과 공산당 령도 중화인민공화국 습근평 헌법.hwp
중화인민공화국도 공산당 령도 인민민주주의 독재체제(전제정치, 인민의회정부론) 사회주의 국가에서 "국정은 국민의 엄숙한 신탁에 의한 것으로서, 그 권위는 국민에 유래하고(民有), 그 권력은 국민의 대표자가 행사하고(民治), 그 복리는 국민이 향유한다(民享)"는 민주주의 국가 인민공화국으로 전환돼야 한다
“世界潮流浩浩蕩蕩順之則昌, 逆之則亡.
中華民國(中華人民共和國)基於三民主義,為民有、民治、民享之民主共和國(人民共和國).
同一介中華(中國).
中華民國(中國), 中華人民共和國(中國)"[中國 建國者 孫中山 先生]
중화민국의 국기[靑天白日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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