香港「雨傘」リーダー周庭氏 「香港守る最後の機会」「失敗の経験に学んだ」

                                                    香港の立法会の議員事務所で、取材に応じる周庭氏＝２７日（田中靖人撮影）

２０１４年の香港の民主化運動「雨傘運動」で、学生団体の幹部だった周庭（アグネス・チョウ）氏（２２）は２８日までに、産経新聞の取材に対し、当時の運動は「成功しなかった」と振り返る一方、「逃亡犯条例」改正案を契機に続く現在の抗議活動は「雨傘の経験から学んだもの」であり、香港の「一国二制度」を守るための「最後のチャンスだ」と訴えた。

 

　周氏は、行政長官選と立法会（議会）議員選の普通選挙の実現を目指した雨傘運動が成功しなかった理由について「中国政府（の影響力）が非常に強い香港で、普通選挙を求めることはもともと難しい」としながらも、運動により「政治に無関心だった人たちが関心を持ち始めた」と一定の効果があったと強調した。

 

　明確な指導者がおらず占拠場所を固定化しない現在の抗議活動は「形や参加人数、（活動期間の）長さが以前と全く異なる社会運動の新しい形」であり、「香港の歴史を変える運動だ」と評価。１００日間を超す長期の抗議活動に多くの市民が参加するのは、香港の自由や法治を保証した一国二制度が侵食され、「香港が中国になってしまうという恐怖感からだ」と述べた。

 

周氏は林鄭月娥（りんてい・げつが）行政長官が条例改正案の撤回表明後、今月に入り市民との対話を始めたことについては、時機を逸した上、「市民の要望を聞かず誠意が見えない。全く意味がない」と指摘。警察の取り締まりの暴力化がデモ側の「怒り」を招いていることが問題長期化の原因で、１０月１日の中国の建国記念日以降も抗議活動は続くとの見通しを示した。

 

　その上で、１１月の区議会議員選で民主派が躍進することは、次期行政長官選にも影響するため「中国政府にとり許せないことだ」と発言。香港政府が「緊急状況規則条例」を発動し、議員選を大幅に延期する可能性があると予測した。

 

　抗議活動の行方については「デモが続き、北京政府、香港政府からの弾圧も強まる」と見通した上で、「私たちは（一国二制度の保証期限となる）２０４７年のためだけでなく、明日、来月、来年の香港のために戦っている。多くの人が今回の運動は最後のチャンスだと考えている」と危機感をあらわにした。

 

　一方、日本政府に対しては「国際社会からの圧力が非常に重要であり、もっと香港の状況に反応を示してほしい」と呼びかけた。

  [ 2014년 홍콩의 민주화 운동 '우산 운동'에서 학생 단체의 간부였던 아그네스 차우(周庭, 주정)씨(22)는 28일까지, 산케이 신문의 취재에 대해, 당시의 운동은 '성공 하지 않았다 "고 회고하면서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을 계기로 계속되고 있는 현재의 시위는 "우산의 경험에서 배운 것'이며, 홍콩의 '일국양제'를 지키기 위한 마지막 기회 "라고 호소했다.

아그네스 차우(周庭, 주정)는 홍콩 특별자치구 행정장관 선거와 입법위원회(의회) 의원 선거의 보통 선거의 실현을 목표로 한 우산운동이 성공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중국 정부 (영향력)이 매우 강한 홍콩에서 보통 선거를 구하는 것은 원래 어렵다 "고 하면서도 운동에 의해 '정치에 무관심했던 사람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일정한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명확한 지도자가 없고 점거 장소를 고정화하지 않는 현재의 시위는 "모양과 참가 인원 (활동 기간) 길이가 이전과 전혀 다른 사회운동의 새로운 형태"이며, "홍콩의 역사를 바꾸는 운동 "이라고 평가했다. 100 일이 넘는 장기 시위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홍콩의 자유와 법치를 보장한 일국양제가 침식되어 "홍콩이 중국으로 되어 버리는 공포감 때문이다"고 말했다 .

아그네스 차우(周庭, 주정)는 캐리람(林鄭 月娥) 행정장관이 조례 개정안의 철회 표명 후 이 달 들어 시민과의 대화를 시작한 것에 대해서는시기를 벗어난 후, "시민의 요구를 듣지 않고 성의가 보이지 않는다. 전혀 의미가 없다 "고 지적했다. 경찰의 단속에 폭력화가 데모 측의 "분노"를 부르고 있는 것이 문제 장기화의 원인으로, 10월 1일 중국 건국 기념일 이후에도 시위는 계속 될 것으로 전망했다.

게다가 11월 특별구의회 의원 선거에서 민주파가 약진하는 것은 차기 행정장관 선거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중국 정부에 있어 용서할 수없는 일"이라고 발언. 홍콩 정부가 '긴급 상황 규칙 조례」를 발동 의원 선거를 상당히 지연 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시위의 행방에 대해서는 "시위가 이어 베이징 정부, 홍콩 정부의 탄압도 강화"이라고 내다봤다에서 "우리는 (일국양제의 보증 기간이 되는) 2047 년뿐만 아니라 내일 다음달 내년 홍콩 위해 싸우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번 운동은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다 "고 위기감을 드러냈다.

한편, 일본 정부에 대해 "국제 사회의 압력이 매우 중요하며, 더 홍콩 상황에 반응을 보여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