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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중회담, 내년 시진핑 주석 일본 국빈 방문 일치

CIA Bear 허관(許灌) 2019. 6. 28. 20:56


아베 일본 수상은 27일 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하고, 내년 봄 시진핑 주석의 일본 국빈방문을 실현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G20 오사카 정상회의를 앞두고 아베 수상은 27일 밤, 취임 이래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일중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회담 모두에서 아베수상은 "일중 관계는 완전히 정상 궤도로 돌아왔다"며 "일본은 새로운 레이와 시대를 맞이했고, 중국도 건국 7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손을 맞잡고 '일중 신시대'를 열어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시진핑 주석은 "중일 관계는 새로운 역사적인 스타트 라인에 서 있어, 함께 전략적인 리더십을 발휘해 새로운 시대에 걸 맞는 중일 관계를 구축해 가고 싶다"고 회답했습니다.

이어서 양 정상은, 정상을 포함한 고위급의 상호 왕래와 대화 강화가 중요하다며, 내년 봄에 시진핑 주석의 국빈 방문을 실현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한편 시진핑 주석은 앞서 실시한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회 위원장과의 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일조 정상회담을 지향하는 아베 수상의 생각을 김정은 위원장에게 전했다고 말하고, 납치문제를 포함해, 북일 관계의 개선을 지지한다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그리고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한 연대를 확인하고, 제재 회피에 대한 대책을 포함해, 유엔 안보리 결의의 완전한 이행이 중요하다는 인식에 의견을 모았습니다.

또한, "동중국해를 평화, 협력, 우호의 바다로 한다"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동중국해의 가스전 공동 개발을 위해 협상을 재개한다는데도 의견을 모았습니다.

한편, 아베 수상은 오키나와현 센카쿠열도 주변 해역에서의 활동을 자제하도록 요청하고, 또 중국이 군사거점화하고 있는 남중국해에 대해 비군사화의 중요성을 지적했습니다.

그리고 중국에 구속된 일본인의 조기 귀국과, 일본산 식품의 수입 규제의 조기 해제를 거듭 요청함과 아울러, 용의자의 신병을 중국 본토에도 인도할 수 있게 하는 조례 개정안과 관련해 홍콩에서 대규모 시위가 일어나고 있는 것에 대해, 1국 2제도를 바탕으로 자유롭고 열린 홍콩의 번영이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신장위구르자치구를 포함한 중국 국내의 인권 상황에 대해, 어떤 나라도 인권 존중과 법의 지배 등 보편적 가치의 보장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