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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시진핑과 정상회담...미국에 대응 협의 본문
인민회의정부 노동계급이 령도하고 로농동맹에 기반을 둔 인민민주주의독재의 사회주의국가 중화인민공화국과 김일성의 주체사상, 김정일의 선군사상으로 무장화한 세습제 좌익군정 전체조선인민의 리익을 대표하는 자주적인 사회주의국가 북한 지도부의 국내외정책이 상당히 다른 입장입니다
중국을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만나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대북제재를 계속하는 미국에 대한 대응책 등에 관해서 의견을 교환한 것 같다고 NHK가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4번째로 방중한 김정은 위원장은 이날 오후 4시30분(현지시간)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 도착해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앞서 오전 11시(한국시간 낮 12시)께 김 위원장 등 일행을 태운 전용 특별열차가 베이징 중심가에 있는 역을 향하고 베이징 역에 도착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김 위원장 등 북한 측 고위인사들은 일대에 삼엄한 경계가 펼쳐진 속에서 전용차편으로 방중 기간 숙소로 이용하는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 들어가 여장을 풀었다.
이후 김 위원장은 다시 전용차를 타고 댜오위타이 국빈관을 나와 톈안먼 광장 서편에 있는 인민대회당으로 이동하고서 시 주석과 정상회담에 임한 듯하다고 방송은 전했다.
김 위원장 방중과 관련해 중국 외교부 루캉(陸慷) 대변인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쌍방 지도자가 양측 관계, 그리고 공동으로 관심을 가진 국제와 지역 문제에 관해 깊이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루카 대변인의 발언에서 유추하면 김 위원장은 비핵화를 향해 노력하고 있다는 북한의 입장을 설명하고 제재를 완화하지 않은 미국에 대응하는 문제를 조율하는 한편 중국의 지지를 요청했을 것으로 짐작된다고 방송은 관측했다.
교도 통신도 김정은 위원장이 이날 저녁 인민대회당에 들어갔으며 환영 식전 후 시 주석과 회담한 것으로 전했다.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은 2차 북미 정상회담을 겨냥, 비핵화 진행방식과 대북제재 해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을 공산이 크다고 통신은 지적했다.
통신은 북중이 오는 10월 국교 수립 70주년을 맞이하는 것을 감안해 전통적인 우호 관계의 강화와 발전에 대해서도 확인했을 것으로 점쳤다.
일부 언론은 북중 정상회담이 1시간 정도 계속된 후 환영 만찬과 김 위원장의 생일을 축하하는 행사가 이어진 것으로 소개했다.
김정은, 시진핑과 오찬회담 후 귀로...“중국에 지원 요청”
중국을 4번째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9일 베이징 이좡(亦莊) 경제기술개발구를 시찰하고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오찬 회담을 가진 후 귀로에 올랐다.
블룸버그 통신, 다유신문(多維新聞)과 NHK 등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 등을 태운 전용차 행렬은 이날 오전 8시(한국시간 9시)께 숙소인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을 빠져나왔다.
전용차 행렬은 교통 통제가 이뤄지는 속에서 경찰과 무장경찰이 대거 배치된 이좡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에 도착했다.
김 위원장은 중신(中芯) 국제, 징둥팡(京東方) 등 반도체 기업을 비롯한 중국 최첨단 기업들이 대량 입주한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에 있는 제약업체 퉁런탕(同仁堂)의 공장을 둘러봤다.
약 30분 동안 시찰을 마친 김 위원장은 오전 10시30분 댜오위타이 국빈관으로 돌아왔다.
김 위원장은 작년 첫 방중 때는 베이징 중관춘(中關村) 고과기기술단지와 농업 연구시설, 인프라 관련 국유기업을 시찰한 바 있다.
방중 때마다 김 위원장이 베이징 과학기술단지를 찾은 것은 북한 경제개혁을 위해 중국 경험을 배우기 위해서로 보인다.
이번에 김 위원장이 제약 공장을 방문한 것은 북한에 각종 생약재가 풍부한 점을 감안해 약재산업을 우선적으로 육성하려는 의도가 없지 않다고 다유신문은 분석했다.
한편 톈안먼 광장 근처에 있는 베이징 반점(호텔) 주변에서 오전 10시 이후 삼엄한 경비망이 펼쳐진 속에 정오께 댜오위타이 국빈관을 나온 김 위원장 일행이 호텔에 당도했다.
일부 언론은 김 위원장이 베이징 반점에서 시 주석을 다시 만나 오찬회담을 하고서 베이징 역으로 이동 귀로에 오른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전날에는 인민대회당에서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연데 이어 만찬에 출석하는 등 6시간에 걸쳐 양측 간 전통적인 우호관계를 다졌다.
매체는 김 위원장이 방중 기간 북한에 대한 제재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무엇보다 중국의 경제지원을 요청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했다.
중국 관영 매체는 그간 김 위원장의 방중 동정에 관해 거의 전하지 않았는데 관례대로라면 김정은 위원장이 7~10일 일정을 끝내고 중국 국경을 떠나 북한으로 들어갔을 때 정상회담 내용과 일정 등을 자세히 소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정은·시진핑,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 지속 추진 김정은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국제사회 환영받을 결과 도출" |
김정은·시진핑,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 지속 추진
김정은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국제사회 환영받을 결과 도출"
시진핑 "비핵화·남북관계 개선·북미 회담 지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가질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국제사회의 환영을 받을만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은 지난 8일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회담을 갖고 북중 관계와 공동 관심사에 관해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하고 중요한 합의에 도달했다.
시 주석과 김 위원장은 북중 관계가 새로운 시기에 부단히 발전하도록 하고 한반도 문제의 정치해결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양국 인민에 더많은 행복을 가져다주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은 지역과 세계 평화의 안정과 번영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공헌을 하도록 의견을 모았다.
김 위원장은 시 주석에게 "지난해 북중 관계는 최고조에 달했다"며 "새로운 역사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그는 양국 간 외교관계 수립 70년을 맞아 우의를 더 공고히 하고 양측 협력관계를 강화해나가고 싶다고 언명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부터 한반도 상황이 완화되고 있다"며 "중국의 역할이 중요했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아울러 "우리는 대화와 협의를 통해 비핵화와 한반도 문제 해결 입장을 고수할 것"이라며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국제사회에서 환영받을 수 있는 결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관련국들이 북한의 정당한 우려들을 중시하고 긍정적으로 반응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1년여 만에 중국을 4차례나 방문했다"며 "중국의 경제, 사회 발전뿐 아니라 번영을 위해 노력하는 중국 인민의 분투정신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중국의 개발 경험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한다. 연구와 의견 교환을 위해 보다 더 많은 교류를 희망한다"며 "중국이 새로운 시대 위대한 업적을 이룰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 한반도 비핵화 추진를 위해 북한이 취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또한 지난해 중국과 북한이 함께 노력해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에서 중대한 진전을 보았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한반도 평화대화가 이미 대세가 됐다며 "한반도 문제의 정치해결이 얻기 어려운 역사적 기회에 직면해 있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계속 한반도 비핵화 방향을 견지하는 것을 지지하고 남북의 지속적인 관계 개선, 북미 정상회담이 성과를 거두며 관계국이 대화를 통해 현안을 해결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북미가 서로 의견을 모으고 북한과 관계국이 함께 노력해 한반도 평화안정을 유지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지역의 항구적인 안정 실현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북한 경제와 관련해서 시 주석은 "신전략 노선이 북한 인민과 국제사회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김 위원장이 신전략 노선을 이행 관철하고 경제발전과 민생개선에 힘을 집중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북한 인민이 반드시 사회주의 건설 사업에서 새롭고 큰 성과를 끊임없이 이룰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김 위원장이 시 주석의 북한 방문을 공식 초청했으며 시 주석이 수락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는 습근평(시진핑) 동지가 편리한 시기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공식방문하실 것을 초청하시었으며, 습근평 동지는 초청을 쾌히 수락하고 그에 대한 계획을 통보하였다"고 밝혔다.
소련이 제 2차 세계대전 중에 창설한 극동지역 각 민족여단(한족,조선족, 몽골족, 만주족 등 외국인 연합군)의 1개 부대 제88독립 저격여단 (러시아어 : 88-я отдельная стрелковая бригада; 약칭 88 осбр) [소련군 출신 김일성]
1950년 12월 북중(朝中)연합군 창설과 중국 인민해방군 한국전쟁 개입[김일성과 팽덕회 모습]
조중우의를 다짐하는 깃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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