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티스 국방장관 사임 발표

"미국이나 영국,  프랑스등 선진국의 대내외 군사정책에서 자국 사회주의 국가 중 인민공화국[인민회의정부론, 1당 독재체제(중국)]과 사회주의 공화국[군정이나 1인 장기집권 독재정부(북한이나 시리아)] 차별이 필요합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 트위터에서 "매티스 국방장관 재임 중에는 새로운 장비품을 구입하는 등 매우 큰 진전이 있었지만 곧 새로운 국방장관을 지명하겠다"고 투고해, 매티스 국방장관이 내년 2월말에 사임한다고 밝혔습니다.

매티스 장관과 관련해서는 이란 핵합의 탈퇴와 우주군 창설 등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과 의견 차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트럼프 대통령이 매티스 장관의 의견을 무시하는 형태로 결정함으로써 관계가 악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19일에 발표된 중동 시리아에서의 미군 철수에 대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매티스 장관의 반대를 무시하고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사임할 것이라는 관측이 강해지고 있었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20일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당신은 안보상의 현안에 대해 나 이상으로 가치관을 공유하는 인물을 국방장관에 지명하는 권한이 있으므로 나는 사임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혀, 자신의 의사로 내년 2월 28일에 사임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거 이후 정권간부의 쇄신을 추진해 왔으나 매티스 장관은 정권의 출범 당초부터 요직에 있던 소수의 인물로, 정권내 뿐만 아니라 당파를 초월해서 많은 정치가와 전문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마지막 보루'라고 불렸습니다.

일본을 포함한 동맹국과의 관계를 중시해 국제협조에 무게를 두어온 매티스 장관의 사임에 따라, 미국의 향후 안전보장 정책에 큰 영향을 미칠 것도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