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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시진핑에 “중국 변할 필요 있다” 표명 본문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18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에게 미중 관계를 개선하려면 중국 측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직접 전달했다.
펜스 부통령은 이날 파푸아 뉴기니 수도 포트모르즈비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두 차례나 대화한 시 국가주석에 이같이 밝혔다.
기자단에 펜스 부통령은 시 주석과 불공정한 무역관행에 더해 남중국해와 인권문제까지 폭넓게 논의했다고 전했다.
펜스 부통령은 시 주석에 "미국이 중국과 더 좋은 관계를 맺는데 관심이 있지만 중국 측에 변화가 없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이에 시 주석은 "대화가 중요하다"고 답했다고 펜스 부통령은 설명했다.
펜스 부통령은 미중 정상회담 의제로서 관세와 지적재산권 침해 등 무역문제는 물론 남중국해 등에서 항행의 자유를 확보하고 이슬람교도인 위구르족을 탄압하는 등 인권 문제를 거론했다.
앞서 펜스 부통령과 시 주석은 전날 밤 만찬회 회장에서 1분 정도 서서 대화를 나눴다.
펜스 부통령과 시 주석은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선 각각 연설을 통해 중국의 불공정 무역과 '일대일로'를 비판하고 보호주의와 일국주의에 대한 반대를 천명하는 등 날선 공방전을 펼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오는 30일에서 12월1일까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에스에서 개최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전날 회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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