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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미·호·캐 초계기, 오키나와 거점 북한 환적 감시 본문

수소핵폭탄(핵탄두) 실험과 KN-08

미·호·캐 초계기, 오키나와 거점 북한 환적 감시

CIA Bear 허관(許灌) 2018. 9. 2. 17:54


        지난 6월 동중국해 공해상에서 북한 국적 유조선 안산 1호와 국적 불명의 선박이 석유를 불법 거래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장면을 일본 방위성이 공개했다(사진)


미국과 호주, 캐나다 초계기가 오키나와를 거점으로 북한 선박이 해상에서 불법 환적행위를 저지르는 것을 감시한다고 류쿠(流球) 신문이 31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공해상에서 이뤄지는 북한 선박의 불법 환적을 적발하기 위해 호주 공군의 초계기 포세이돈(P)-8이 오키나와 가데나(嘉手納) 주일미군 기지에 전날 오후 1시23분께 도착했다.

지난 28일에는 캐나다 공군 초계기 등이 가데나 공군기지로 날아왔다고 한다.

호주와 캐나다 초계기는 미군 초계기와 함께 북한 선박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가 금지한 석유정제품 등을 해상에서 몰래 옮겨싣는 환적을 감시하는 활동에 나섰다.

유엔 안보리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저지할 목적으로 해상밀수 등을 금지하고 있지만 북한은 이를 피하기 위해 공해상에서 환적을 되풀이 하고 있다.

일본도 해상자위대 호위함과 초계기를 동원해 동중국해 등에서 북한의 밀수 감시를 계속하고 있다.

방위성은 북한 선박의 불법 환적 감시차 가데나 기지에 도착한 호주와 캐나다 초계기는 물론 미군 초계기와 정보 공유 등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한다.

한편 일본 외무성과 방위성은 이날 북한 선박이 해상에서 환적하는 장면을 찍은 동영상을 추가로 공개했다.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도 올린 화면은 지난 6월 해상자위대 보급함 하마나가 촬영한 것으로 북한 선적 유조선이 국적불명의 소형 선박과 나란히 붙어 호스를 연결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간 일본 정부는 북한의 환적행위 10건을 확인해 공표하고 유엔 안보리에 북한의 제재위반을 통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