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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대통령, 북미 정상회담 내달12일 개최 가능성 시사 본문

-미국 언론-/일본 언론

미국 트럼프 대통령, 북미 정상회담 내달12일 개최 가능성 시사

CIA Bear 허관(許灌) 2018. 5. 27. 20:06


트럼프 미 대통령은 취소를 발표했던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25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서 회담이 열리게 될 경우 싱가포르에서 6월 12일이 될 것이라고 해, 당초 예정대로 다음달 12일에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음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예정돼 있던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취소를 발표한 데 대해 북한의 김계관 제1외무부상은 25일 담화를 발표하고 북미 정상회담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재고해 줄 것을 트럼프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25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는 정상회담을 열기 위해 북한측과 매우 생산적인 대화를 하고 있다며 만약 회담이 열리게 될 경우 싱가포르에서 6월 12일이 될 것이라고 올려 당초 예정대로 다음달 12일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경우에 따라서는 연기될 수도 있다고 덧붙여 연기나 연장의 가능성도 아울러 시사했습니다.



북한, 북미 회담에 확고한 의지 표명

북한 국영 TV는 남북 군사분계선에 있는 판문점의 북한 측 시설에서 26일 열린 김정은 위원장과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의 정상회담 모습을 담은 영상을 27일 오전 9시 경부터 10분 정도 방송했습니다.

회담에서는 지난달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한 공동선언의 이행과 한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해 해결할 문제, 그리고 북미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대해 심도있는 의견교환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남북 정상은 한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방송에서는 또, 김정은 위원장이 "오는 6월 12일로 예정되어 있는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하면서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표명했다"며 다음달 12일이라는 날짜를 구체적으로 밝혀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에 강한 의욕을 나타냈습니다.

또 김정은 위원장이 "북미관계 개선과 한반도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하여 앞으로도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고 전해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한국 측에 협력을 구했습니다.

또 지난 16일에 예정되어 있었으나 북한측이 일방적으로 취소했던 남북간 고위급 회담을 다음달 1일에 개최하기로 합의하고, 이에 이어 군사당국자회담과 적십자회담을 추진하기로 해, 한국과의 대화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실현하겠다는 자세를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 북미 정상회담 실현에 기대감 나타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 시간으로 27일 오전 10시 경 백악관에서 기자단에게, 취소 발표를 했던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최근에도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하고 "장소는 밝힐 수 없지만 이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회담 논의가 아주 잘 진행되고 있는 중"이라고 밝히며 미국과 북한의 물밑 실무회담이 진행되고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6월 12일 개최를 검토하고 있었고, 이는 변하지 않았다"며 "무슨 일이 일어날지 두고보자"고 말해, 정상회담이 당초 예정대로 6월 12일에 열릴 것을 기대했습니다.

그리고, "한반도의 비핵화를 성공적으로 이뤄낸다면, 남북한, 일본, 중국 그리고 전세계에 위대한 일이 될 것"이라고 말해, 비핵화 실현에 대한 의욕을 다시 한 번 나타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열린 남북정상회담에 대해서도 "대화가 매우 잘 진행됐다



미국, 북미 정상회담 사전준비팀 싱가포르행 준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소를 발표한 북미정상회담이 당초 예정대로 6월 12일에 싱가포르에서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25일 밝힌 것과 관련해,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26일 기자단에게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대비해 사전준비팀을 싱가포르로 파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이번 주말에 사전준비팀을 싱가포르로 파견할 방침이었지만, 정상회담 취소가 발표된 후 파견 계획이 중단될 것이라는 견해도 나온 바 있습니다.

일부 언론은 관계자의 말을 빌려, 사전준비팀이 백악관과 국무부 직원 약 30명으로 구성됐으며 27일 미국에서 출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