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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 뇌물 수수 혐의는 굴욕적이라며 부인 본문

-미국 언론-/일본 언론

이명박 전 대통령, 뇌물 수수 혐의는 굴욕적이라며 부인

CIA Bear 허관(許灌) 2018. 5. 23. 21:05


한국에서 뇌물수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재판에 처음으로 출두해 "뇌물을 받았다는 건 충격이고 모욕"이라며 거듭 기소 내용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한국에서 2013년까지 5년간 대통령직을 맡았던 이명박 피고는 자신이 실질 소유하고 있는 자동차부품회사의 소송비용을 삼성전자가 지불하도록 하는 대신 삼성전자 회장을 사면하고 또 정보기관인 국가정보원의 자금을 받아 대통령 권한으로 편의를 도모했다며 뇌물수수 등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이명박 전 대통령이 처음으로 출두해 "비통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부정한 돈을 받지도 않았을 뿐 아니라 실무선에서의 가능성도 극도로 경계했었다"면서 "뇌물을 받았다는 건 충격이고 모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삼성전자 회장을 사면한 것은 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위원이어서 평창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해 사면한 것으로 삼성과는 전혀 관계가 없었다고 주장하며 거듭 기소 내용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자신에 대한 수사가 진보계 문재인 정권의 정치보복이라며 주장하고 23일 공판에서도 "우리나라는 분열과 갈등을 극복하고 화해의 시대를 열어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진술 전문  

나는 오늘 비통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검찰 수사가 시작된 이후 진술을 거부하라고도 하고, 기소 후엔 재판도 거부하라는 주장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억울하더라도 일국의 대통령을 지낸 사람으로서 그런 주장은 받아들일수 없었습니다.

 

 

대통령은 헌법을 준수한다고 국민 앞에 맹세한 사람입니다. 대한민국은 삼권분립, 법치주의, 자유민주주의 국가이기 때문에 그것을 믿고 검찰이 기소한 부분에 대해서 재판부와 국민에게 제 생각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재판에 임하면서 수사기록을 검토한 변호인들은 진술의 신빙성이 의심된다며 부동의하고 증인들을 재판에 출석시켜 진위를 다퉈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증인 대부분은 전대미문의 세계 금융위기를 극복하고 저와 밤낮없이 일한 사람들입니다.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만 나름대로 사유가 있을 것입니다. 그들을 법정에 불러 추궁하는건 가족이나 본인에게 불이익 주는 일이 될 수 있습니다.

 

 

더구나 국정을 함께 이끈 사람들이 다투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주는 건 저 자신에게는 받아들이기 힘든 참담한 일입니다. 고심 끝에 증거를 다투지 말아달라고 말했습니다. 변호인은 만류했지만 저의 억울함을 객관적 자료와 법리로 풀어달라고 말했습니다. 재판부가 이런 저의 결정과 무관하게 검찰의 무리한 기소의 신빙성을 가려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985년 제 형님과 처남이 회사를 만들어 현대차 부품 사업에 참여했습니다. 저는 친척이 관계회사를 차린다는 것이 염려돼 만류했지만 당시 정세영 회장이 부품 국산화 차원에서 자격있는 회사인데 본인이 하는 것도 아니고 형님이 하는 것이니 괜찮다며 정주영 회장도 양해를 했다고 해 시작했습니다. 그후 30여년간 회사 성장 과정에서 소유 경영 관련 어떤 다툼도 없던 회사에 국가가 개입하는 것이 맞나 의문스럽습니다.

 

 

공소사실과 관련해서는 변호인이 변론 과정에서 모든 사실을 설명할 것이므로 줄이겠습니다.

 

저와 동시대를 살아온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하듯 저 역시 전쟁 아픔 속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어릴 때 일용노동자로 일하던 시절 제 소원은 한달 일하고 월급 받는 직업을 갖는 것이었습니다. 이후 중소기업에 들어가 대한민국과 함께 성장했습니다.

 

학교에 가지 못하던 시대에 어머니는 저에게 늘 말씀하셨습니다. 지금은 어렵지만 참고 견디면 반드시 좋은 날이 올 것이라고. 이 다음에 잘 되면 너처럼 어려운 아이들을 도와야한다고.

 

그 때는 무슨 뜻인지 몰랐지만 수십 수백번 반복되며 그 말씀이 제 마음에 박혔습니다. 평상을 하시며 고생하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시던 날 저는 약속을 지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서울시장 시절 월급 전액을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하고 경제 사정으로 (돌아서서 기침) 고등학교 학업을 중단한 학생들 위해 하이서울 장학금을 도 만든 것도 그런 어머니와의 약속 때문(기침) 죄송합니다. (물 마심) 2007년 출마 선언하며 저는 저의 전 재산 환원해 장학사업을 약속했고 지금 그렇게 실행하고 있습니다.

 

매일 새벽 무릎꿇고 기도하던 어머니와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함입니다. 어머니는 배움이 많은 분은 아니었지만 자식들에게 바른 정신을 물려주기 위해 노력하셨습니다. 어머니의 정신을 잊지 않고 늘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기침)

 

정치를 시작하며 마음 속에 품은 게 있습니다. 권력이 기업에 돈을 요구하고 응하지 않으면 세무조사로 보복하는 일이 다시는 있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입니다. 대통령 당선 후 전경련을 찾아가 대기업 회장들을 만나 선거 부담없이 치뤘으니 정부와 기업 간 새로운 관계 형성하자, 기업은 국내 일자리 확대에만 전력해달라고 선언한 것도 이런 마음을 실천하기 위한 다짐이었습니다.

 

취임 후에는 세계적인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경제인들과 수도 없이 회의했어도 개별 사안을 가지고 단독으로 만난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청와대 출입기록을 보면 알 것입니다.

 

야당 시절 서울시장으로서 청계천 복원할 때 대기업 건설회사가 수없이 많이 참여했습니다. 퇴임 후 몇 차례 감사원 감사를 받았고 오랫동안 검찰수사가 이뤄졌지만 불법적인 것이 드러난 적 없습니다. 내 자신이 받지 않았을 뿐 아니라 실무도 철저히 관리했습니다. 2롯데월드도 이렇게 시끄러웠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습니다. 본인이 청계천 재단 설립할때도 순수히 저희 재산으로 재단을 만들었습니다.

 

그런 저에게 사면대가로 삼성 뇌물을 받았다는 공소사실은 충격이고 모욕입니다. 평창올림픽 유치에 세번째 도전하기로 결정한 후 이건희 회장 사면을 강력하게 요구받고 정치적 위험이 있었지만 국익 위해 삼성 회장이 아닌 이건희 IOC 위원의 사면을 결정한 것입니다. IOC 밴쿠버 총회 앞두고 급히 사면했습니다. 이런 노력으로 평창올림필이 유치됐습니다. 대한민국은 전후 짧은 기간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 이뤄낸 나라로 세계인의 찬사를 받아왔습니다.

 

 

 

 

그러나 오랫동안 산업화, 민주화 세력 간의 끝없는 갈등과 분열이 있어 왔습니다. 이제 그런 갈등과 분열을 극복하고 화합,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언젠가는 남북의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입니다. 진정한 화해 협력 통일은 시대적 소명입니다. 이를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가 먼저 갈등과 분열을 을 극복하고 화합하는 것이 전제돼야 합니다.

 

바라건대 이번 재판 절차나 결과가 대한민국 사업의 공정성을 국민과 국제사회에 보여주는 기회가 됐으면 합니다. 공정한 결과가 나와서 평가받기를 바랍니다. 봉사와 헌신의 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법정에 피고인으로 서 있어 안타깝고 참담합니다.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구체적 사실에 관해서는 제가 아는 바를 변호인에게 모두 말했고 앞으로 재판과정에서 말하게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대한민국 사법부의 현명한 판단을 부탁드립니다.


"Form Guide Ear(Language, Intelligence) to Bird's Eye(Reading,Investigation)"

Guide Ear로 수집,조사, 토의,분석하고 Bird's Eye의 정상(頂上,Headquarters)들이 판단, 결정하는 기구 머리소리함(CIA)

이명박정부는 Guide Ear보다 Bird's Eye으로 현실주의 노선을 견지했습니다

머리소리함의 이명박 정부 평가는 좋은 편입니다


이명박 대통령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는 내 임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활동에 나선 이명박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엘렝게니 호텔에서 외신 기자들과 인터뷰하고 있습니다(사진)

 

이명박 대통령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4일 저녁(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AP, AFP를 비롯한 해외 주요 언론들과 인터뷰를 갖고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경쟁도시인 독일 뮌헨, 프랑스 안시의 정치 지도자들과 비교해 가장 먼저 남아공 더반을 찾아 일찌감치 유치활동에 힘을 실어준 이명박 대통령은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비롯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AP 통신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유치하는 것은 나의 임무다"라고 까지 말하며 이번 유치전에 깊은 애정을 쏟고 있음을 알렸다.

이 대통령은 "유럽과 북미의 사람들의 경우 충분히 동계스포츠를 즐겼다. 이제는 아시아의 차례다"라며 "일본을 제외하고 다른 나라에서는 동계올림픽을 유치한 적이 없다. 평창이 동계올림픽을 유치한다면 동계올림픽의 새로운 메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가 그동안 기울인 노력을 IOC 위원들이 알아주길 바란다"며 "유치에 성공한다면 올림픽 정신을 평창을 넘어 아시아로 전파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북한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정확히 선을 그었다. 이대통령은 "그에 대해서는 전혀 걱정할 것이 없다"며 "만일 평창이 유치하게 된다면 한반도의 평화에 대해 모두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国際オリンピック委員会(IOC)は10日、2018年冬季五輪招致を目指す3都市の評価報告書を公表し、平昌(韓国)とミュンヘン(ドイツ)に好意的な記述が多かったのに対し、アヌシー(フランス)は輸送面などに懸念が示された。

 3大会連続で立候補の平昌は会場配置が「非常にコンパクト」と評価され、宿泊や交通網も問題なしとされた。IOCが昨年12月に実施した世論調査では、3都市で最も高い92%の住民が五輪開催を支持した。

 史上初の夏冬開催を目指すミュンヘンは、既存施設の活用や発達した輸送システムが評価され、一部住民が合意していないスキー会場の用地取得が課題とされた。アヌシーは会場へのアクセスの悪さや宿泊施設の分散などを指摘された。

 IOCが2~3月に現地調査した結果をまとめた報告書は、投票するIOC委員の参考資料になる。開催都市は7月6日の総会(ダーバン=南アフリカ)で決定する。(共同)

 

 

 


2018年冬季五輪開催を目指す平昌(韓国)ミュンヘン(ドイツ)アヌシー(フランス)の3都市が19日、スイスのローザンヌで前日の招致プレゼンテーションに続いて国際オリンピック委員会(IOC)委員に個別説明会を行った。

 3都市はIOC委員が宿泊するホテル内にそれぞれブースを設置。平昌はフィギュアスケート女子の金妍児がアピールし、ミュンヘンは3次元立体(3D)映像で計画を紹介した。(共同)

 

강원도 평창은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선정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마지막으로 '꿈과 희망'이란 메시지를 던졌다.

강력한 경쟁 후보도시인 뮌헨이 이미 갖춰진 물적·인적·문화적 인프라를 통한 최고의 대회를 역설한 반면 평창은 앞으로 올림픽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과제를 제시하는 쪽에 무게를 뒀다.

6일 더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최종 프레젠테이션에서 평창 대표로는 나승연 유치위 대변인, 조양호 유치위원장, 이명박 대통령, 김진선 특임대사, 김연아, 문대성 IOC 위원, 박용성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 토비 도슨 등 8명이 차례로 나섰다.

프레젠테이션의 처음과 끝을 장식한 나 대변인은 "평창 2018을 준비하는 우리의 주제인 '새로운 지평'은 희망"이라며 "우리의 꿈은 전 세계 곳곳에서 동계 스포츠의 혜택을 보지 못하는 지역 선수들이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평창이 세 차례에 걸쳐 동계올림픽 유치에 도전해 얻게 된 장점들을 차근차근 강조했다.

그는 촘촘하고 효율적인 대회계획, 훌륭한 경기장과 교통 인프라, 중앙·지방정부의 지원과 각계각층의 지지, 국민의 열정적 성원, 올림픽 패밀리에 한 약속의 철저한 이행 등을 강조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과거 올림픽 운동으로 한국이 받은 은혜를 이제 동계올림픽 유치를 통해 되갚겠다는 취지로 연설했다.

이 대통령은 1948년 생모리츠 대회에 빈곤국 한국이 처음으로 국민의 돈을 모아 동계올림픽 선수단을 파견한 사실과 1988년 서울 하계올림픽 개최 이후의 발전상을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서울올림픽은 대한민국 국민에 올림픽 가치에 관한 강력한 교훈을 남겼고 국민에 나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줬다"며 "지금 한국은 올림픽 무브먼트와 세상에 보답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으로서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보증한다며 IOC 위원들의 지원을 당부했다.

김진선 특임대사는 평창이 지난 두 차례 좌절에도 포기하지 않고 올림픽 유치를 위한 계획을 대폭 개선했으며 IOC와의 약속을 지키려고 지속적인 노력과 투자를 했다는 점을 부각했다.

김 대사는 14억 달러 투자로 완성된 알펜시아 리조트와 인천공항에서 평창을 잇는 고속열차 공사 계획, 동계체육 저개발 지역 청소년을 초청하는 드림 프로그램 등을 홍보했다. 피겨여왕 김연아는 선수로서 자신이 가진 꿈을 새로운 지역의 재능 있는 다른 선수들과 나눌 수 있도록 해달라고 IOC 위원들에게 호소했다.

김연아는 "나는 정부가 한국의 동계 스포츠 수준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결과이며 살아있는 유산"이라며 "이런 성공과 성취의 가능성은 세계 젊은이들이 반드시 누려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아는 자신의 꿈을 이룰 기회를 주고 다른 이들을 고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 데 대해 '고맙다'고 말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IOC 위원들에게 요청했다.

문대성 IOC 선수위원은 숙박과 교통, 숙소와 경기장의 짧은 이동거리, 편의시설 등을 볼 때 평창은 선수 중심의 올림픽을 치러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용성 KOC 위원장은 평창이 동양의 진미와 세계 곳곳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베스트 오브 보스 월즈(The Best of Both Worlds)'라는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며 문화와 축제의 장소를 제공하기 위한 평창의 준비상황을 소개했다.

한국계 미국인 스키 선수 출신인 토비 도슨은 입양아로서 정체성의 혼란을 겪었던 자신의 경력과 그 과정에서 스포츠가 자신에게 준 꿈과 희망을 얘기했다.
도슨은 "유럽과 미국에서 선수들이 당연하다고 여기는 기본적인 것들이 모국인 한국에는 없었다"며 "이번 유치가 중요한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평창은 10년 가까이 준비하면서 천천히 꾸준히 동계 스포츠시설을 건설했고 김연아 같은 훌륭한 인재를 키웠다"며 "이 모든 노력은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개최하겠다는 단 하나의 목적하에 이뤄졌다"고 말했다.

도슨은 "평창이 지향하는 '새로운 지평'의 목표는 한국과 다른 지역의 젊은 선수들에게 최고의 동계체육 시설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번 올림픽 유치 노력의 핵심은 바로 희망을 주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더반<남아공>=연합뉴스)

 


한국 강원도 평창이 마침내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의 자크 로게 위원장은 6일 남아프리카 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IOC 총회에서,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평창이 선정됐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로게 위원장이 평창을 호명하는 순간, IOC 총회장에서 발표를 기다리던 이명박 대통령 등 1백여 명의 한국 대표단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며 환호했습니다.

‘새로운 지평’을 구호로 내세운 평창은 IOC 위원들의 압도적인 지지 속에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결정됐습니다.

모두 95명의 IOC 위원들이 참가한 개최지 선정 투표에서 평창은 과반수가 훨씬 넘는 63표를 획득하며1차 투표에서 승리를 확정 지었습니다.

반면 강력한 경쟁자로 꼽혔던 독일 뮌헨은 25표에 그쳤고, 프랑스 안시는 7표에 불과했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의 조양호 위원장은 개최지 발표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승리에 대한 자신감은 있었지만 큰 표 차가 날 줄은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조 위원장은 IOC 위원들이 평창이 구호로 내 건 새로운 지평에 공감하면서,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적합하다는 사실을 믿은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아시아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것은 지난 1970년 일본 삿포로와 1998년 일본 나가노에 이어 평창이 세 번째입니다.

한국은 한국은 동계올림픽을 유치함에 따라 하계올림픽과 동계올림픽,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세계 4대 스포츠 행사를 개최하는 6번째 나라가 됐습니다.

한국은 1988년 서울올림픽과 2002년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올해 8월에는 대구에서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개최합니다.

그 동안 세계4대 스포츠 행사를 모두 개최한 나라는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일본, 러시아 등 5개국에 불과합니다. 스포츠 세계 최강국인 미국은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개최하지 못했습니다.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은 두 번의 실패를 딛고 세 번째 도전 만에 일궈낸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10년 전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도전했던 평창은 1차 투표에서 51표를 얻어, 캐나다의 밴쿠버를 11표 차로 압도했지만, 2차 투표에서 유럽의 벽을 넘지 못하고 3표 차로 밴쿠버에 개최권을 내줘야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도전한 2014년 동계올림픽에서도 평창은 1차 투표에서는 1위에 올랐지만,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앞세워 막판 표몰이에 성공한 러시아 소치에 패했습니다.

그러나 평창은 포기하지 않았고, 마침내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1999년 강원도 지사로서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선언한 뒤 지난 12년 동안 두 차례나 쓰라린 좌절을 겪었던 김진선 평창 동계올림픽유치 특임 대사는 감개가 무량하다고 말했습니다.

“대회 선언하고 12년 세월이 흘렀고, 그 동안에 많은 경과가 있었고요, 많은 노력이 있었고, 두 번의 실패가 있었고 지금 이렇게 세 번째 유치권을 땄는데, 아까 환호도 하고 환희의 눈물도 흘렸습니다. 그게 제 심정이고 만감이 교차하고 그렇습니다.”

평창은 동계올림픽 유치가 확정된 직후 IOC와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 조인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는 오는 2018년 2월9일부터 25일까지 열릴 예정입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제123차 전체회의가 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해변도시 데반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회의는 2018년 동계올림픽과 장애인동계올림픽 개최도시를 투표로 선정했습니다. 한국 평창이 제1차 투표에서 압도적인 다수표로 개최권을 따냈습니다.

이번 유치전에 참가한 도시들로는 한국의 평창, 프랑스의 안시,독일의 뮌헨이였습니다. 6일 오전 이 세 도시는 마지막 설명회를 진행했습니다. 한국은 이명박대통령,피겨여왕 김연아가 발표자로 나섰습니다. 이어 진행된 투표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중 96명이 투표에 참가했고 결과 평창이 63표의 압도적인 표수로 개최권을 획득했습니다. 뮌헨은 25표를 얻었고 안시는 7표에 그쳤습니다.

 

이번에 평창은 동계올림픽 유치에 세번째로 참가했습니다. 2010년과 2014년 유치경쟁에서 평창은 카나다의 뱅쿠버와 러시아의 소치에 패했습니다.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성공으로 1972년 일본 삿포로 동계올림픽과 1998년 일본 나가노 동계올림픽에 이어 아시아는 세번째로 동계올림픽을 개최하게 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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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과 동계올림픽의 긴 인연

 

평창은 한국 동부 강원도에 위치,서울과는 180킬로미터 상거해 있으며 한국의 유명한 휴가명승지로 손꼽힌다. 평창은 해발고도 차이가 크며 평균 해발고도가 700-800미터이고 일부 지역은 1000미터를 넘는다. 여름은 따뜻하고 습윤하며 겨울은 춥기로 유명하다. 지난 10년간에 평창은 끈질긴 노력으로 동계올림픽 유치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두번에 걸친 실패를 경험으로 삼으면서 진정 3전4기의 노력을 경주하는 모습은 사람들에게 진한 감동을 주었다.

2003년과 2007년 두번에 걸친 동계올림픽 유치에서 평창은 제1차 투표에서 앞섰지만 제2차 투표에서 다른 도시들에 선두를 내주면서 카나다의 뱅쿠버, 러시아의 소치에게 개최권을 내주면서 2010년과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의 기회를 잃었다. 2010년 평창은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 즉 세번째로 동계올림픽유치에 참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유치에서 한국은 필승의 각오로 지난 두번의 유치실패의 경험을 총화했고 피겨여왕 김연아를 올림픽유치대사로 청했다. 이명박 한국대통령은 이번 결전의 장소인 데반을 직접 찾아 힘을 실어주었다. 이 대통령은 만약 평창이 세번째까지 실패한다면 나라의 체면을 크게 손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6일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개최권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룩했다.이로써 한국은 1988년 서울올림픽, 2002년 한일월드컵에 이어 동계올림픽까지 개최하게 되면서 세계 3대 스포츠경기 개최를 모두 개최한 여섯번째 나라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