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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서기실의 암호(태영호 증언) 본문
"태영호 전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의 책 "3층 서기실의 암호"(태영호 증언)는 다른 탈북자가 쓴 책보다 Guide Ear가 아닌 Bird's Eye인 것 같다. 서방이나 남한 사람들에게는 북한사회를 잘 이해할 수 있게 하는 것은 Guide Ear가 아닌 Bird's Eye이다
Guide Ear는 아무 쓸모없는 정보가 될 수 있지만 Bird's Eye는 쓸모있는 정보이다. 북한사회를 잘 파악하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자료는 Bird's Eye이다.
Form Guide Ear(Language, Intelligence) to Bird's Eye(Reading,Investigation)"
무자비한 독재자인 게 틀림없는데, 떠들썩한 하루 동안의 환영 이벤트로 김정은의 이미지는 더 할 수 없이 미화되었다. 여론조사에서 77.5%가 김정은에게 신뢰가 간다고 답했다 한다.
과연 그럴까? 김정은은 누구이며 북한은 어떤 사회인가? 온 세계의 이목이 북한과 그 지도자 김정은에게 쏠리고 있는 지금, 태영호 전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가 밝히는 평양 심장부 이야기는 한국만이 아니라 온 세계 사람들에게 북한의 정확한 실상을 보여 줄 것이다.
우선 한반도 비핵화 문제. 북한 핵폐기냐, 한반도 비핵화냐 라는 용어 중 이번 남북정상 합의문은 한반도 비핵화를 택했다. 이것은 북한이 줄기차게 주장해 온 것으로 결국 주한 미군을 몰아내겠다는 전략에 다름 아니다. 김정은은 결코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태공사의 다음과 같은 증언이 그것을 분명하게 확인시켜 준다.
- 김정일은 "조선반도 비핵화란 북한만이 아니라 남조선까지 포함한 전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뜻한다. 미국은 조선반도에서 핵전쟁 훈련을 계속하고 있고, 언제라도 핵무기를 끌어들일 수 있다. 오직 우리의 핵으로 미국의 핵을 몰아내고 미국으로부터 핵 불사용 담보를 받아낼 때만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김정일의 이 말에서 알 수 있듯이 북한은 결코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p.241~242)
→1차 핵실험 직후 중국 외교부장 리조성과 북한 외무 차관 강석주가 나눈 다음의 대화에서 우리는 한반도 비핵화가 주한미군 철수를 의미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3층 서기실의 암호(태영호 증언) 목차
머리말 -- 10
프롤로그 - 이제 무엇을 할 것인가 -- 14
1부 평양심장부
1장 | 핵으로 가는 길
김일성, “교황을 평양에 초청하라” -- 18
남북 유엔 동시가입 막전막후 -- 24
주중 이탈리아 대사의 방북에 들뜬 김씨 부자 -- 29
모택동, 김일성에게 “조선은 핵무기 꿈도 꾸지 말라” -- 40
제네바 핵합의는 시간 끌기 기만극 -- 52
북한 농촌 현실 보고 외국대표단 ‘경악’ -- 55
영국의 비밀접촉 제의에 김정일 흥분 -- 57
실세 리수용은 왜 힘이 센가 -- 61
김정일의 저팔계식 실용외교 -- 64
“동무들은 나처럼 살지 마시오” -- 66
북한외교가 강해 보이는 이유 -- 69
김용순을 제친 강석주 -- 71
잘 나가던 장인 숙청, 내 앞길에도 암운 -- 79
강명도 탈북이 열어준 나의 첫 해외 발령 -- 84
2장 | 고난의 행군 외교
북한외교관 담배 밀수 사진, 세계에 공개돼 -- 88
노르웨이에서 위조여권으로 체포된 장성택 -- 93
식량원조 받으러 동분서주, 덴마크 지원 약속에 눈물 -- 98
황장엽 탈북, “남조선 납치” 주장하다 “비겁한 자여”로 돌변 -- 103
스위스에 북한 우표 120톤 팔고, 덴마크에 또 팔았다가 -- 105
덴마크TV서 본 영화 <태백산맥>, 한국 와서 임권택 감독 만나 -- 108
북한을 뒤흔든 ‘심화조 사건’, 숙청 주도자도 처형 당해 -- 110
병원도 못 가는 외교관들, 친구 김춘국 대사의 죽음 -- 113
독일이 건넨 동독 유학생 명단, 보위부가 간첩단으로 조작 -- 115
치즈 원조 받으면서 “싣고 갈 배도 제공해 달라” -- 117
김정일, “태영호가 원하는 것 다 해주라” -- 118
‘김대중 선생’의 대통령 당선, 환영과 당혹 사이 -- 128
이스라엘과 스웨덴서 미사일 극비 협상 -- 131
연평해전 후 남북 외교관 사우나서 조우, ‘멀뚱’ -- 136
남북정상회담, 김정일 덕분이라고 주재국에 선전 -- 139
귀국선물로 양초가 인기, 극심한 전력난 때문 -- 142
3장 | 한국이 살린 북한
장성택 도움으로 복귀한 장인 -- 145
6·15 선언 후 활기 찾은 평양 -- 147
석 달간 해외생활 샅샅이 조사받고 북유럽과장 부임 -- 149
북송 장기수들, 한국서 번 돈 당에 바치고 때늦은 후회 -- 151
김대중 정부, 유럽국가들에 북한과 수교 요청 -- 155
“굴욕 감수해도 빨리 수교하라, 미 부시 정부 들어서기 전에” -- 162
수교 거부한 프랑스, 북한을 꿰뚫어보고 있었다 -- 165
런던 대영박물관 한국관서 북한 미술 전시회 열어 -- 169
스웨덴 총리, 김정일 면전서 북한 인권 지적 -- 172
북한 최초의 인권 ‘접촉’, ‘대화’나 ‘회담’은 안 돼 -- 181
이라크전쟁에 떠는 김정일, “런던에 대사관 열어라” -- 185
임신한 평양 주재 영국외교관 부인에게 ‘기적’을 선물 -- 192
영국월드컵 8강 <천리마 축구단> 영화 제작 비화 -- 196
서방 언론사 첫 평양지국 개설 추진 -- 200
김정일, 고이즈미 강공에 일본인 납치 직접 사과 -- 208
영국 비행사 유족에게는 짐승 뼈 보내 망신 -- 212
유럽에 내다판 북한 돈의 역류, 재정상 처형 -- 214
룡천역 폭발사건 후 금지된 휴대폰, 리수용 건의로 재개 -- 218
4장 | 영국 통해 미국 견제
해외 발령 때마다 아이 데려가기 전쟁 -- 221
실세 리용호가 영국대사로 간 까닭은 -- 225
“남조선 괴뢰에게 골프를 배운다고?” 김정일의 격노 -- 228
‘모르는 게 없는 지도자’ 만들어내는 ‘3층 서기실’ -- 233
나도 감탄한 김정일의 핵전략 “배짱 튕기면서 다 챙겨” -- 236
영국학교의 아들 담임, “너희 나라가 잘못한 거야” -- 243
백승주 의원이 준 한국 손톱깎이와 10년 -- 249
북한 핵외교의 한 축 “영국 통해 미국을 견제하라” -- 252
에릭 클랩튼, “북한 인권 때문에 평양 공연 어렵다” -- 253
5장 | 김정일에서 김정은으로
1차 핵실험 후 “외교관 자녀 한 명 빼고 모두 귀국시켜라” -- 256
실권 쥔 제1부상, 하루 종일 김정일 전화 대기해야 -- 263
갑자기 내려오지 않는 김정일 결재, 알고 보니 뇌졸중 -- 269
후계자 김정은 ‘대장동지’ 이름으로 부상 -- 277
김정은 등장 직후 화폐개혁으로 후계 공고화 시도 -- 280
연평도 포격으로 날아간 벨기에 주재 북한대사관 개설 -- 284
영국과 관계 개선 위해 런던 장애인올림픽 참가 -- 288
김정일 사망, 김정은 지시로 이틀 후 발표 -- 294
김정은 집권 초 “개성공단 14곳 만들라”, 개혁조짐 보여 -- 297
외무성 대변인 맡겠다는 사람 없어, 문서로만 언론 발표 -- 304
모란봉악단 미국노래 연주, 리설주 등장, 개방 시동인가 -- 306
금세 돌아온 공포정치, 인민군 총참모장 처형 -- 307
‘내부의 적’ 경고로 장성택 처형 암시 -- 309
6장 | 망명 전야
다시 영국으로, 맏이와 생이별에 눈물바다 -- 315
김정은 공포정치엔 ‘어머니 콤플렉스’도 한몫 -- 317
장성택 처형을 런던서 인터넷판 <노동신문> 보고 알아 -- 319
숙청을 부른 또 다른 사연들 -- 322
어릴 때부터 고모부에 원한 쌓여 -- 326
장성택 측근 1만여 명 쑥대밭 숙청 -- 332
외무성 성원이 숙청을 피하는 법 -- 339
영국공산당의 북한 세습 비판에 곤혹, “논쟁에 말려들지 말라” -- 343
나를 ‘혁명의 배신자’라고 한 영국인 허드슨의 ‘순정’ -- 349
장애인청소년 예술단 영국 공연 추진 -- 352
김영철 정찰총국장, 영국 대리대사 불러 테러 협박 -- 360
김정은 헤어스타일 조롱한 미용실 찾아가 테러 위협 -- 365
김정은과 로드맨의 ‘위험한 만남’, 주선자는 베일 속 -- 367
BBC 한국어 방송 극력 저지 중 기자 3명 억류 -- 373
3층 서기실이 보낸 암호 -- 375
“김정은 원수님이 태영호 동지를 구체적으로 요해하셨다” -- 381
김정철과의 61시간 -- 385
김정철과 함께 부른 <마이 웨이>, 그의 눈엔 이슬이 -- 389
지방 소도시에서 원하던 기타 사고는 꼭 껴안아 -- 394
‘방북 불가’ 로이터 기자 신원보장해 주고 입국시켜 -- 400
2018년을 핵 보유 위한 평화환경 조성 시기로 설정 -- 402
영국서 바라본 북한은 숙청과 처형의 나라, 수치와 분노 일어 -- 405
2부 노예 해방을 위하여
7장 | 소년 유학생
소년 유학생으로 선발되다 -- 416
대사관 직원 가족으로 위장해 중국 유학 -- 419
중국 학생들 모택동 비판에 충격 받아 -- 421
김일성과 기념사진을 찍다 -- 424
모택동 격하운동에 “나쁜 물 든다”며 북한 소환령 -- 428
5·18광주민주화운동 일어나자 “이제 통일 되겠구나” -- 430
‘곁가지’ 치기 시작, 김성애 시계 사건 -- 432
국제관계대학에서 배운 상대를 제압하는 협상기술 -- 433
대학 2학년 때 야간돌격대 자원해 노동당 입당 -- 436
유학 시절, 박정희 동경하는 중국 학생들을 보며 -- 439
집단생활하는 북한 유학생들, 경멸과 호기심 대상 -- 442
<동물농장> 영화 보며 북한 현실 오버랩 -- 445
유학생 숙청으로 이어진 김일성대학 독서회사건 -- 446
8장 | 명천 태서방
명천의 태서방 집안, 빈농에서 토지개혁으로 기반 마련 -- 450
당위원회 지시를 따라야 하나, 치안대에 가입해야 하나 -- 454
황곡리 시골에도 농지 협동화 바람 -- 460
1960년대엔 농촌 형편이 평양 못지않아, 이후 지방 가면 ‘나락’ -- 463
6·25 때 이모할머니 가족 월남 사실 드러나 아버지 좌천 -- 467
만경대를 ‘망경대’로 잘못 쓴 수학천재의 영락 -- 472
김일성 사진으로 딱지 만든 친구 가족의 불행 -- 477
“영어 잘해야 잘 살 수 있다” 당 간부 아이들 외국어학교로 -- 481
평양외국어대학 출신 탈북자 많아 -- 486
핵심 빨치산 출신 가문에 장가를 가다 -- 492
9장 | 노예 해방을 위하여
“이순신이 누구예요?” -- 499
이렇게는 못살겠다 -- 504
김정일 시대 봉건사회로 퇴행을 거듭 -- 509
단언컨대 북한은 현대판 노예사회다 -- 513
김정은, 거칠고 즉흥적이나 똑똑하고 논리적이기도 -- 516
북한 체제가 견디기 어려운 까닭 -- 521
북한 주민이 진짜 신을 믿는다면 -- 526
김영남의 눈물과 김여정의 미소 -- 530
통일은 노예해방혁명이다 -- 533
에필로그 - 만인의 총 앞에 서서 -- 540
태영호(太永浩, 1962년 7월 25일[1] ~ )는 북한의 외교관으로 재임하다가 대한민국에 망명한 탈북민이다
1.생애
고등중학교 재학 중 중화인민공화국으로 건너가 영어와 중국어를 배웠다. 당시 그와 학업에 함께한 이들이 오진우 북한 인민무력부 부장의 자녀들, 허담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비서장의 자녀들 등 북한 고위간부들의 자녀들이었다.
중국에서 돌아온 뒤 5년제 평양국제관계대학을 졸업하고 외무성 8국에 배치되었다.
태영호는 곧바로 김정일 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전담통역 후보인 덴마크어 1호 양성 통역관으로 선발돼 덴마크 유학길에 올랐다.
1993년부터 덴마크 주재 북한 대사관 예하 서기관으로 활동하다가 1990년대 말 덴마크 주재 북한 대사관이 철수하면서 스웨덴으로 자리를 옮겼다. 스웨덴 생활은 길지 않았고 곧 귀국해 EU 담당 과장을 거쳐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으로 파견되어 10년 가량 근무했다.
2015년 김정은의 친형인 김정철이 기타리스트 에릭 클랩턴의 런던 공연장을 찾았을 때 동행하기도 했다.
영국 주재 공사로 있던 중 2016년 8월 17일 대한민국으로 망명한 것이 확인되었다. 공사는 대사 다음 서열로, 탈북한 외교관 중에서는 최고위급이다. 대한민국 통일부에서는 이름을 태용호라고 밝혔으나, 이후 태영호가 본명이고, 태용호는 가명이라고 정정했다.
2.가족 관계
그의 배우자는 오혜선이며, 부인 오혜선 사이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장남은 영국 런던 대학교 공중보건경제학과를 중퇴하였고, 차남은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를 중퇴하였다. 이 외에도 그의 북한 친인척 관계로는 장조부 오백룡 북한 국방위원회 호위총국장과 처재종조부 오중흡 중국 동북 인민혁명군 예하 분대장과 처재종숙부 오극렬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과 처중부 오금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과 처숙부 오철산 북한 노동당 중앙정치위원 등이 있다.
3.논란
태병렬의 아들이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으나, 그는 기자 회견에서 '같은 태씨 성을 가지고 있지만, 태병렬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였고, 아내 오혜선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겸 호위총국장을 지낸 오백룡의 딸이라는 논란이 있었으나 오백룡의 손녀이며 오금철·오철산 형제의 조카딸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태영호 “北컨트롤타워, 3층 서기실..실장은 김창선”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 공사가 1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북정상회담과 남북관계 전망’ 북한전문가 초청강연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 공사가 14일 “북한에는 청와대 비서실과 같은 종합적 컨트롤타워가 당연히 있다”며 “그곳이 바로 3층 서기실”이라고 밝혔다. 태 전 공사는 “3층 서기실의 실체는 김여정과 같이 평창에 내려왔던 김창선”이라고 지목하기도 했다.
태 전 공사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북정상회담과 남북관계 전망’ 북한전문가 초청강연에 참석해 “지금 와서 되돌아보니 김창선이 오래 전부터 한국을 드나들었다”며 “김대중 대통령과 김용순 노동당 대남담당 비서를 만났을 때, 김정은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을 방문했을 때도 저 뒤에서 활동을 조종하고 권고한 게 3층 서기실장”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태 전 공사는 “북에서 모든 권력기관들은 외견상에서는 김정은과 직접 연결돼 있는 것 같지만 모든 당 정책 상황들은 3층 서기실에 보고하고 3층 서기실에서 김정은에 보고한 뒤 김정은에게 결재받아서 각 기관에 알린다”며 “(3층 서기실은) 세습과 수령을 절대화하는 수령 절대주의 원칙에 근거해서 베일에 가려져 있었다. 이 모든 것을 종합하고 외견상 북한 주민들한테 보고하는 모든 것을 정교하게 하느냐. 바로 이 3층 서기실에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역사상 처음으로 남북관계가 진전되면서 3층 서기실이 공개됐다”며 “이번에 청와대 정의용 실장 방문하고 폼페이오를 만난 곳이 이 3층 서기실이다. 북한은 처음으로 당 중앙위 본관이라고 이름 달았는데 지금까지 절대 들어가는 것이 금지된 곳이었다”고 전했다.
태 전 공사는 3층 서기실에 대해 “북한에서 TV가 끝날 때는 이 장면으로 끝난다. 북한 사람은 당정청사라고 한다”며 “북한 주민들은 다 자지만 김정은은 여기서 밤을 새면서 나라를 위해 일하고 있다. 그래서 끝날 때 당청사에 밝은 불 비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북한 티비가 끝난다”고 설명했다.
태 전 공사는 3층 서기실장으로 꼽은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에 대해 “김정은에게 상황을 전달하는 비서의 역할만 수행하지, 청와대처럼 컨트롤타워식의 역할과 동작을 하면 절대 안된다”며 “유일하게 김정은의 사무실에 직접 들어가서 독대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건 김창선 밖에 없다. 오고 간 사안을 김정은 사무실로 달려가서 보고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했다.
남북 정상회담이 열린 지난달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의장대를 사열한 뒤 평화의집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때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뒷줄 왼쪽)이 두 정상을 뒤따르던 김영철 통일전선부장과 김여정 제1부부장(뒷줄 왼쪽 둘째·셋째)을 레드 카펫 동선에서 나오도록 제지하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TV가 3월 29일 방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중국 방문 영상에서 김 위원장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을 방문했을 때 김창선(붉은 원) 국무위원회 부장이 수행하는 모습.
창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기실장이다. 서기실장은 일종의 비서실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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