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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시리아 내 이란 군 시설 보복 공격” 본문

Guide Ear&Bird's Eye/이스라엘과 모사드(Mossad)

이스라엘 “시리아 내 이란 군 시설 보복 공격”

CIA bear 허관(許灌) 2018. 5. 11. 09:57


 5월 9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남부 키스웨의 군사시설이 공습을 받아 불길에 휩싸인 사진을, 시리아 관영 '사나' 통신이 공개했다.

이스라엘 군은 10일 시리아 내 이란 무기고와 병참기지, 정보 시설 등을 공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격은 시리아 내전 이후 이스라엘이 가한 가장 큰 공격입니다.

이스라엘 군 당국은 전날 이란 혁명수비대가 골란고원의 이스라엘 군에 20여 발의 로켓 공격을 한 것에 대응해 시리아 내 이란 시설을 공습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 ‘시리아 인권관측소’는 이스라엘이 다마스쿠스를 비롯해 여러 곳을 공격했으며 이로 인해 23명이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이번 공습에 대한 이란 측의 반응은 아직 없습니다.

한편 미국 백악관은 10일 이란이 골란고원에 있는 이스라엘군 초소에 미사일 공격을 한 것과 관련 모든 책임이 이란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에서 “미국은 이란 정권이 시리아에서 이스라엘 시민을 상대로 도발적인 로켓 공격을 한 것을 규탄하고 이스라엘이 자위적 조치를 할 권리를 강력히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이스라엘 공습으로 23명 사망, 충돌 확대 우려

이스라엘의 점령지인 골란 고원에서 10일 새벽, 인접한 시리아에 배치된 이란의 정예부대 '혁명수비대'가 약 20발의 로켓탄을 발사했다며, 이스라엘 군이 시리아에 10일 보복공습을 감행했습니다.

시리아 내전 정보를 수집하고 있는 '시리아 인권관측소'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주변을 비롯해, 남부의 쿠네이트라와 중부의 홈스 등 넓은 범위에 공습을 감행했습니다.

또, 표적이 된 것은 이스라엘과 적대관계에 있는 이란과, 이슬람교 시아파조직인 헤즈볼라, 이란이 지원하는 아사드 정권의 군사시설로, 적어도 23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인접한 시리아에서 이란이 군사적 존재감을 강화하고 있는 것을 경계하고, 이전에도 시리아 국내에 있는 이란의 군사시설을 공격한 적이 있지만, 이란이 감행한 것으로 보이는 공격이 있었던 것은 미국이 이란 핵합의에서 탈퇴를 표명한 이후 처음입니다.


이스라엘-이란, 시리아 골란고원에서 군사 충돌

시리아 골란고원에서 이스라엘 군인들이 무장 장갑차 사이로 걸어가고 있다.

시리아 내전을 놓고 군사적 대치를 이어가던 이스라엘과 이란이 최근 미사일 공격을 주고 받으면서 충돌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오늘(10일) 시리아 내 이란 무기고와 병참기지, 정보 시설 등을 공습했습니다.

이스라엘 군 당국은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가 골란고원의 이스라엘군에 로켓 공격을 한 것에 대응해 시리아 내 대부분의 이란 시설을 공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의 이번 공습에 대한 이란 측의 반응은 아직 없습니다. 하지만 시리아 국영매체는 시리아군 방공방이 이스라엘 미사일을 대부분 격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이란은 이날 자정 무렵 이스라엘 점령지인 골란고원에 있는 이스라엘군 초소를 겨냥해 20여 발의 로켓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그동안 이스라엘은 시리아 내 이란의 군 시설을 몇 차례 공습했지만, 이란이 시리아에서 이스라엘 시설을 공습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습니다.

골란고원은 1967년 이스라엘과 아랍 사이의 이른바 '6일 전쟁'으로 이스라엘에 점령된 시리아 영토입니다.

VOA 뉴스


이란-이스라엘 군사 충돌

10일 시리아 다마스쿠스에서 이스라엘 군이 이란 군 시설을 목표로 미사일을 상공에 발사하고 있다.

기자) 이란 군과 이스라엘 군이 지난 밤 공격을 주고받았습니다.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의 ‘비밀 핵 개발’을 주장하고, 이어 미국이 ‘이란 핵 합의’ 탈퇴를 선언한 직후라, 사태 추이가 주목되는데요. 일부 외신은 전면전 확대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이란 군과 이스라엘 군이 충돌했군요?

기자) 네. 시작은 이란이었습니다. 오늘(10일) 새벽, 유대인 정착촌이 있는 시리아 내 ‘골란고원’ 이스라엘 군 주둔지에 발사체 여러 발이 떨어졌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는데요. 이란이 쏜 로켓 20기 공격을 받은 것으로, 이스라엘 국방부가 설명했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 예하 정예부대인 ‘쿠르스’가 이 공격을 감행했다고 이스라엘 군 대변인은 밝혔는데요. 일부 요격해서, 큰 피해는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행자) 이스라엘 군이 즉각 보복 공격을 했다고요?

기자) 네. 곧이어 이스라엘 군은 전투기를 출격시켜, 인근 시리아에 주둔하고 있는 이란 군 시설에 보복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70기가 넘는 미사일을 쐈다는 보도도 나왔는데요. 이 같은 교전은 두 나라 사이에 벌어진 사상 최대 규모 군사적 충돌이라고 미국 CNN방송이 설명했고요.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자칫 전면전으로 확대될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진행자) 상황이 급박한 것 같은데, 미국은 어떻게 보고 있나요?

기자) 미 외교· 군사 당국의 공식 반응은 아직 안 나왔습니다. 하지만, 해당 지역을 관할하는 미 중부사령부 관계자는 오늘(10일) 아침 저희 VOA와의 통화에서 “관련 정보를 수집하면서, 상황 전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히고, “다만, 이란이 중동 각지에서 갖가지 충돌과 분열을 조장하고 있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진행자) 그렇잖아도, 최근 국제사회가 이란과 이스라엘의 군사적 충돌을 우려해왔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며칠 전 미국이 ‘이란 핵 합의’ 탈퇴를 선언했는데요. 이란 군 당국은 혁명수비대 총사령관 논평 등으로 미국을 맹비난하면서 반발했습니다. 그래서, 조만간 이란이 어떻게든 군사적 도발을 벌일 것이라는 이웃 나라들의 우려가 팽배한 상태였습니다.

진행자) 이웃나라들 중에서도 이스라엘을 공격한 이유는 뭔가요?

기자) 이란과 이스라엘, 두 나라는 중동에서 오랫동안 긴장 관계였습니다. 이란은 수십 년 동안 이스라엘을 ‘아랍세계의 적’으로 규정하고, 반대로 이스라엘은 이란을 자국 최대 안보 위협 중 하나로 꼽아왔는데요. 여기에 더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화요일(8일) '이란 핵 합의' 탈퇴를 선언하는 담화에서, 여러 가지 판단 근거를 설명하던 중에 “이스라엘 정부가 최근 이란의 비밀 핵 개발을 드러낸 바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진행자) 그러니까, 미국이 ‘이란 핵 합의’에서 탈퇴하는 근거 논리 중 하나를 이스라엘이 제공했다는 거군요?

기자) 맞습니다. 지난달 30일이었는데요.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텔레비전 생중계 회견을 통해, 이란이 2015년 핵 개발을 포기하기로 한 약속을 어기고, 이후에도 비밀리에 핵 개발 계획을 유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부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녹취: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We’re going to reveal new and conclusive proof of the secret nuclear weapons program that Iran is hiding for years from the international community in its secret atomic achieve.”

기자) 이란의 비밀 핵무기 개발에 대한 새롭고 결정적인 증거를 가졌다고 밝힌 네타냐후 총리는, 관련 문서와 사진, 동영상 일부를 보여줬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내가 옳았다”며, 이 발표를 높이 평가했는데요. 하지만 국제사회에서는, 이게 2003년에 이미 끝난 15년 전 핵 개발 자료여서 새로울 게 없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진행자)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핵 합의’ 탈퇴 선언 이후, 각 당사국이 후속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먼저 미국은 이란에 기존 제재를 부활하는 외에, 새로운 제재를 준비하고 있다고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어제(9일) 밝혔습니다. 샌더스 대변인은 “이르면 다음 주 (새로운 제재의) 구체적인 내용이 나올 수도 있다”면서, 이란에 대한 최대 압박과 대규모 제재를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진행자) 그 밖에 당사국들은요?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탈퇴 선언을 막기 위해 중재 노력에 앞장섰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란의 하산 로하니 대통령과 통화했습니다. 양 측은 미국이 빠진 뒤에도 ‘이란 핵 합의’를 지켜나가기 위한 공동 노력에 합의했다고 엘리제궁이 밝혔습니다.


                                                       시리아정부군은  미영불 연합군 미사일 공격 이후 이란, 러시아, 시리아 깃발을 흔들었다.

이란정부도 핵합의 사항을 준수해야 하며 시아파 국가로서 아랍(중동) 주변국 의혹을 해소하고 평화와 경제정책에 중점을 두기 위해서는 시리아 내전 개입을 하지 말아야 한다. 이란정부도 이슬람 사회주의 이론이나 극렬 민족주의 국가주의(국가사회주의), 아랍주의, 이슬람 근본주의보다는 이란 국민들의 자유와 인권, 민주주의, 개인의 경제 삶(경제적 풍요한 삶)을 존중하는 국가가 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