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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주정거장 '텐궁1호' 1일 밤에서 2일 사이 낙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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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주정거장 '텐궁1호' 1일 밤에서 2일 사이 낙하

CIA bear 허관(許灌) 2018. 4. 2. 12:25


제어불능 상태가 된 것으로 보이는 중국의 우주정거장 실험기가 일본시간으로 1일 밤부터 2일 사이에 대기권에 재진입할 것으로 보여, 마찰열로 타다 남은 파편이 지구로 낙하할 우려가 있습니다.

중국이 2011년에 발사한 우주정거장 실험기인 '텐궁 1호'는 2016년에 제어불능 상태가 된 뒤 서서히 고도를 낮춰 지구 대기권에 재진입할 것으로 추정되어 왔습니다.

중국에서 유인 우주비행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기관에 따르면, 텐궁 1호는 1일 오전 시점에 평균고도 167.6킬로미터 궤도에 있으며, 2일에 대기권으로 재진입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유럽우주기관은 일본시간으로 1일 밤부터 2일 사이에 대기권에 재진입할 전망이라고 밝혔고, 텐궁1호를 감시하고 있는 미국 단체는 일본시간으로 2일 오전 4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재진입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텐궁1호'는 길이 약 10미터, 무게 8.5톤이며 크기는 대형 버스 정도입니다.

유럽우주기관에 따르면 대기권에 재진입 시에 거의 타서 없어지지만, 타다 남은 파편이 지구로 낙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파편이 낙하할 가능성이 있는 지역은 북위 43도에서 남위 43도의 광범위한 지역이며, 이 가운데에는 일본 열도의 거의 대부분과 미국의 워싱턴 등 주요 도시도 포함됩니다.

그러나 유럽우주기관은 파편이 사람에 맞을 확률은 "1년 동안 벼락에 맞을 확률의 1000만분의 1"로 매우 낮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