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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북미회담 관련해 직접적인 언급 피해 본문
북한의 국영 웹사이트가 '북한이 북미대화의 의사를 밝힌 것은 제재 효과'라며 미국이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비난하는 형태로 북미 정상회담을 간접적으로 거론했습니다.
하지만 회담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이 없는 만큼 미국의 향후 대응을 신중히 지켜보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북한의 대남 창구 기관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운영하는 국영 웹사이트가 12일, 대북조선 제재 효과가 나오고 있다는 견해에 반발하는 논평을 실었습니다.
이 논평은 '북한이 남측과의 대화에 이어 북미대화의 의사를 밝힌 것은 제재 효과'라며 미국이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비난하는 형태로 북미정상회담을 간접적으로 거론했습니다.
한편, 북한 노동당의 기관지 '노동신문' 등의 국영 언론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의 제안에 응해 오는 5월까지 정상회담을 하겠다는 의향을 나타낸 데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내놓지 않았습니다.
북한의 국영 언론은 한국 정부와 남북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한 데 대해 직접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는 만큼 미국과 한국의 향후 대응을 신중히 지켜보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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