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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외상, 싱가포르에 대북제재 이행 요청 본문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상은 12일 싱가포르에 핵과 미사일 개발을 계속하는 북한에 대한 철저한 제재 이행을 요청했다고 지지(時事) 통신과 NHK 방송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고노 외상은 이날 싱가포르에서 비비안 발라크리슈난 외무장관을 만나 북한이 제재를 회피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자고 촉구했다.
회담 후 고노 외상은 기자단에 발라크리슈난 장관과 대북제재 공조에 의견 일치를 보았다며 동남아시아가 대북제재의 구멍이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고노 외상은 회담에서 북한으로 밀수출되는 석유제품 등을 해상에서 환전하는 사례를 거론하면서 대책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고노 외상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제창한 '자유롭게 열린 인도 태평양 전략'에 관해 발라크리슈난 장관에 설명했다.
또한 고노 외상은 일본이 수주를 모색하는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간 말레이 반도 고속철에 대한 지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고노 장관은 북한이 올림픽을 이용해 '미소 외교'를 전개하는 것에 정신을 빼앗기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언명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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