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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해커, 한미일 인프라 파괴 연습차 이스라엘 공격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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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해커, 한미일 인프라 파괴 연습차 이스라엘 공격

CIA bear 허관(許灌) 2018. 2. 4. 20:20

북한 해커집단이 사이버 방어 강국인 이스라엘의 전력공사(IEC)에 대해 공격을 가하고 있다고 산케이 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신문은 IEC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대단히 높은 수준의 사이버 공격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북한의 공격으로 인해 IEC가 입은 피해 상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북한은 세계 최첨단 사이버 방어 기술을 보유하는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통해 견고한 사이버 방어체제를 붕괴하는 수법을 개발하고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신문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북한이 사이버 공격 능력을 향상시켜 한국과 미국, 일본 등의 중요한 인프라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스라엘은 이란과 이슬람 과격파 등으로 추정되는 외부 적대세력의 극심한 사이버 공격에 직면하면서 최첨단 방어기술을 연구 개발해왔다.

특히 이스라엘 안에 17개의 발전시설을 운용하는 IEC는 하루에 6000차례 이상 받는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 초일류의 방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IEC 사이버 방어에 관계하는 전문가에 따르면 IEC는 연일 사이버 공격 발신원 등을 분석하고 있는데 시스템 파괴와 오작동을 일으키려는 공격이 종전에는 중동 지역에서 많이 왔지만 작년부터는 북한 쪽에서 증가했다.

북한의 사이버 공격에 관해 IEC는 "발전과 송전 시스템에 오작동을 유발하는 악성 프로그램(맬웨어)을 만드는 실력이 뛰어나다"며 경계감을 나타냈다.

아직 북한의 진정한 의도는 확실하지 않지만 전문가는 "고도의 방어기술을 가진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것을 사이버 공격 실전 능력을 높이기 위한 연습으로 생각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