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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언론, 중국 공산당 비판 서적 판매한 서점 경영자 다시 구속됐다고 보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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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언론, 중국 공산당 비판 서적 판매한 서점 경영자 다시 구속됐다고 보도

CIA bear 허관(許灌) 2018. 1. 24. 18:22


홍콩에서 중국 공산당에 비판적인 서적을 취급하는 서점을 경영하던 남성이 중국 당국에 구속된 문제와 관련해, 홍콩 언론은 이 남성이 일단 석방된 이후 감시를 받고 있던 장소를 벗어났다는 이유로 다시 구속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홍콩에서 중국 공산당에 비판적인 서적을 다수 취급하는 서점을 경영하던 람 윙키 씨는 3년 전 체재 중이던 태국에서 실종된 이후 재작년 중국에서 교통사망사고를 일으킨 혐의로 당국에 구속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홍콩 언론에 따르면, 윙키 씨는 지난해 10월 석방된 이후 동부 저장성에서 당국의 감시하에 놓여 있었지만 지난달 20일 질병 검사를 받기 위해 기차를 타고 베이징으로 향하던 도중 사복 경관에게 재차 신병을 구속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콩 언론은 윙키 씨가 다시 구속된 이유에 대해 당국이 감시하던 장소를 벗어났기 때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당시 윙키 씨가 국적을 가진 스웨덴의 대사관 직원 2명도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대사관 직원들의 구속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의 화춘잉 대변인은 23일 기자회견에서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하지 못했다고 언급하는 데 그치면서 윙키 씨의 구속 여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