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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항공사, 여객기 승무원이 북한 미사일 추정 물체 낙하 목격 본문
북한이 지난주 발사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급 미사일과 관련해, 홍콩의 항공사는 일본 상공을 비행 중이던 여객기의 승무원이 미사일로 보이는 물체가 대기권으로 재진입하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밝혔습니다.
홍콩의 캐세이퍼시픽 항공은 4일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에 따르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발해 홍콩으로 향하던 캐세이퍼시픽 893편이 지난달 29일 일본 상공을 비행 중이었을 때, 탑승한 승무원이 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가 대기권으로 재진입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일본 관제 당국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항공사 측은 낙하하는 물체가 여객기로부터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운항에 대한 영향 등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캐세이퍼시픽 항공은 관계 당국과 항공기 제조사, 그리고 다른 항공사와도 관련 사실을 공유하고, 앞으로도 경계를 계속할 방침입니다.
북한이 이번에 발사한 탄도미사일과 관련해서는, 마찬가지로 일본 상공을 비행 중이던 한국의 대한항공 여객기 승무원도 미사일을 봤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급 미사일)은 엔진으로 날아가는 비행물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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