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5/0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한국 국방부 장관, 북한 병사 귀순한 JSA방문 본문

Guide Ear&Bird's Eye/유엔평화유지군(연합군-한국 국방부,NATO)

한국 국방부 장관, 북한 병사 귀순한 JSA방문

CIA Bear 허관(許灌) 2017. 11. 28. 17:16

 

남북한의 군사분계선에 있는 판문점에서 지난 13일, 20대 중반의 북한군 병사가 군사분계선을 넘어 한국 측으로 귀순할 때 북한측에서 가한 40여 발의 총격으로 복부와 어깨 등에 중상을 입고 서울 근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송영무 한국 국방부 장관은 사건 발생 후 처음으로 판문점의 JSA, 공동경비구역을 방문했습니다.

송영무 장관은 미국과 한국의 양국군이 경계에 임하고 있는 가운데 귀순한 병사가 군사분계선을 넘었던 지점과 총격을 당했을 때 쓰러진 장소를 확인하고 "감시카메라의 사각지대였음에도 불구하고 긴급대응부대를 조속히 배치해 병사를 발견할 수 있었고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며 높이 평가했습니다.

송영무 장관은 또, 북한 측의 발포가 한국 측을 향해 군사분계선을 넘어온 사실은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비난하는 한편 "이런 일이 두 번 다시 일어나서는 안 된다"며 엄중한 경계 및 감시를 계속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편 군사분계선에서는 한국군이 대형 스피커를 사용해 북조선을 향해 선전방송을 하고 있는데, 한국군 관계자는 NHK취재에서 이 선전방송을 통해 귀순 경위와 병원에 입원 중인 북한측 병사의 상황 등을 전하는 등 북조선군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남북한 간의 군사분계선 상에 있는 판문점에서 지난 13일 20대 중반의 북한군 병사가 군사분계선을 넘어 한국으로 귀순하는 사건이 발생해, 귀순병사는 당시 북한군이 쏜 40여 발 중 배와 어깨 등에 총을 맞고 서울 근교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건과 관련해, 마크 내퍼 주한 미국 대리대사는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북한군 병사가 귀순한 장소에 북한측이 나무 두 그루를 심고 깊은 도랑을 파 놓았다는 글과 함께 22일 촬영했다는 한 장의 현장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사진에는 군사분계선 바로 북한측에서 북한군 경비병이 지켜보는 가운데 6명의 인부들이 도랑을 파고 있는 모습이 찍혀 있는데 도랑 속에 있는 인부들의 머리와 상반신 일부가 보이는 것으로 보아 도랑의 깊이는 1미터가 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에 대해 한국 언론은 북한측이 재발 방지 조치에 나섰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