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장관-한국 대통령, 양국의 긴밀한 연대 확인

 

미국의 매티스 국방장관은 27일 서울에서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회담하고 다음달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방문을 앞두고 양국간의 긴밀한 연대를 확인했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양국의 동맹은 신뢰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미국은 항상 한국과 함께 있다"고 말해 한국 방위에 대한 관여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 전략자산의 적극적인 전개가 북한의 도발에 강한 억지력이 되고 있다"고 말해, 미군의 항모와 폭격기 등의 파견이 북한의 도발행동을 억지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인식을 나타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또 "긴장 고조가 군사충돌을 일으키지 않도록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평화적인 해결을 요구한 데 대해, 매티스 장관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데 공감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