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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대학가, ‘화성12호’ 엉터리 탄두 논란 본문

수소핵폭탄(핵탄두) 실험과 KN-08

북 대학가, ‘화성12호’ 엉터리 탄두 논란

CIA Bear 허관(許灌) 2017. 6. 19. 21:04

 

                                                          지대지 중장거리 전략 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의 시험발사 모습

앵커: 북한이 발사에 성공했다고 자평한 장거리 미사일 ‘화성 12호’에 대해 북한 대학가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급해 맞은 북한당국이 미사일 관련 토론을 금지하는 지시를 내렸다고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문성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지난 5월 14일 북한은 장거리 미사일 ‘화성 12호’ 발사를 강행한데 이어 내부 언론들을 통해 미사일 발사가 성공했다고 자랑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의 대학생들 속에서 ‘화성 12호’의 발사성공을 두고 상당한 논란이 일고 있다고 현지 소식통들은 밝히고 있습니다.

8일 평양의 한 대학생 소식통은 “‘화성 12호’와 관련해 자연과학 전공 대학생들 속에서 큰 논쟁이 있었다”며 “‘화성 12호’ 발사에 관한 논쟁의 시작은 김책공업종합대 학생들로 부터 시작돼 평양시의 모든 대학들로 번졌다”고 말했습니다.

“논쟁의 발단은 김책공업종합대학 교내 신문 ‘탐구정신’에 실린 ‘화성 12호’의 발사 성공 소식과 자세한 제원이었다”며 “초기 논쟁은 열공학부와 재료학부 학생들로부터 시작돼 대학 전체로 번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소식통은 덧붙였습니다.

소식통은 “추력이 80톤인 ‘화성 12호’가 20분 내에 고도 2천km 이상에 도달하려면 초당 1.8km 정도로 비행해야 한다”며 “‘화성 12호’는 보호덮개가 없는 개방성 일체형 탄두로 되어있는데 이런 탄두형태는 발사 초기부터 고열로 인한 마모가 일어나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소식통은 “중앙이 강조하는 표준탄두의 무게는 6백kg으로 알려져 있다”며 “여기에 2백kg짜리 기폭용 고압배터리와 고압축 알루미늄 내피, 마모성 탄소수지섬유인 외피까지 합치면 일체형 탄두의 무게는 1톤이 훌쩍 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1톤이 넘는 탄두가 수직으로 하강하면 최대 속도가 마하 30에 이른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성 12호’ 탄두의 하강속도가 마하 20을 넘지 못했다니 의심이 갈 수밖에 없다는 것이 자연과학 전공자들의 논리”라고 소식통은 말했습니다.

한편 12일 양강도의 한 대학생 소식통도 “‘화성-12호’와 관련된 평양시 대학생들의 논쟁을 잘 알고 있다”며 “그들의 주장은 ‘화성 12호’에 실제 모의탄두가 아닌 질소얼음과 같은 냉매제나 속이 빈 깡통탄두가 장착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소식통은 “대학생들 속에서 ‘화성 12호’의 시험발사 성공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논쟁이 과열되자 국가안전보위성까지 나섰다”며 “5월 말 평양시 모든 대학생들에게 ‘우리의 미사일 발사성공을 의심하는 자는 추호의 용서도 없다’는 국가안전보위성의 경고가 전달됐다”고 강조했습니다.[자유아시아방송]

북한 중장거리탄도미사일 '화성-12형' 엔진은 구형 러시아 엔진 계열

 

북한이 지난 14일 발사에 성공한 중장거리탄도미사일 '화성-12형'의 엔진이 우크라이나에서 만든 구형 러시아 엔진 RD-250 계열로 보인다고 영국의 미사일 전문가가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영국 국제전략연구소(IISS) 미사일 방어 분야 선임연구원인 마이클 엘레먼은 현지시간으로 1일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가 워싱턴에서 개최한 토론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화성-12형은 북한이 쏜 미사일 가운데 처음으로 고도 2천㎞ 이상 비행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의 징검다리 구실을 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그는 "화성-12형에 사용된 엔진이 북한이 이전까지 발사한 다른 미사일에 사용됐던 것과는 다르다"며 "그 엔진을 북한 내에서 설계하고 개발하고 생산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엘레먼 연구원은 엔진의 성능과 외형에 근거해 볼 때, 화성-12형의 엔진은 구형 러시아 엔진 'RD-250'에서 파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북한이 우크라이나에서 이 엔진을 공급받은 것으로 추정했다.

엘레먼 연구원은 화성-12형 미사일을 미 본토 타격이 가능한 ICMB 개발을 향한 '첫 단계'로 평가했다. 그는 "북한이 ICBM 개발을 75% 정도 확신한다고 하는 시점까지는 적어도 3년은 걸릴 것"이라며 "2020년이나 2021년 이전에 ICBM 개발을 보게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北 화성-12형 성능 지금까지 본적 없는 수준"

미국 존스홉킨스대 산하 한미연구소 북한전문매체인 '38노스'는 14일(현지시간) "조선(북한)의 성공적인 미사일 발사 시험은 북한 미사일에서 지금껏 본 적 없는 수준의 성능을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최대 비행 거리는 4500㎞로 괌 미군기지를 타격할 수 있는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을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ICBM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면서 "지난 몇 달간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북한에 대한 군사 행동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ICBM의 서브시스템을 로키(low-key·자제) 방식으로 시험 발사했을 수 있으며 이는 미국의 군사행동을 피하기 위한 것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ICBM KN-08과 비슷한 특징이 있지만, KN-08에서 단순히 3단 추진체가 떨어진 형태로 볼 수 없으며 1단, 2단 추진체도 크기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또 "만약 북한이 이미 엔진 등 KN-08에 사용되는 부품 기술 시험에 성공했다면, ICBM 개발은 기존에 국제사회가 평가했던 것보다 더 가까이에 있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북한은 '화성-12'형 시험발사를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북한이 화성-12형이라는 미사일명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RD-250은 러시아의 로켓 엔진이다

1.역사

우크라이나 국영 우주로켓 제조업체 유즈마쉬에서 생산되었다. 1965년 12월 16일 최초로 시험발사되었다.

2016년 현재, 세계최대의 ICBM인 러시아 SS-18 사탄 핵미사일의 엔진이 RD-250 계열이다. 사탄 핵미사일은 상업용 우주발사체인 싸이클론 1호, 싸이클론 2호, 싸이클론 3호, 드네프르 로켓으로도 사용되었다.

연료로 사산화 이질소(N2O4), 산화제로 UDMH를 사용하며, 추력 90톤이다. SS-18 사탄은 RD-250 4개를 묶어서 1단, RD-250 1개를 2단으로 사용한다.

2.대한민국

2000년 김대중 정부의 국정원은 SS-18 사탄 핵미사일을 캄차카 반도의 러시아 핵미사일 기지에서 고철로 분해해 밀수해서, 재조립에 성공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러시아는 코스모스-3M, 싸이클론 1호, 싸이클론 2호, 싸이클론 3호를 안가라 1.1, 안가라 1.2로 대체할 계획이다. 2013년 1월 30일 한국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된 나로호가 안가라 1.1이다. 원래 러시아 계획에서 약간 설계가 변경되었다.

2019년 발사할 한국형발사체 1단인 KARI 75톤급 로켓엔진과 싸이클론 1호의 1단 RD-250 엔진은, 액체연료를 사용하고, 노즐이 4개이고, 추력이 260톤이며, 연소시간이 120초대로 서로 매우 유사하다.

한국형발사체는 SS-18과 무게가 같은 200톤이다.

2.북한

북한도 추력 80톤의 액체연료 로켓엔진을 개발했다[북한 신형 우주발사체]

 

 

*북한 신형 우주발사체는 북한이 곧 발사할 것으로 예상되는 신형 우주발사체 또는 ICBM이다. 북한이나 한미 군당국의 공식명칭이 아직 보도된 적이 없다.

2016년 10월 10일에 발사될 것이라는 보도가 있다

1.추력 80톤 엔진

2013년 1월 30일 대한민국 항우연은 나로호를 3차 시도만에 발사에 성공했다. 나로호 1단 엔진은 러시아 RD-151을 완제품 수입한 것인데, 추력 80톤에서 201톤까지 소프트웨어로 조절할 수 있다. 추력 170톤으로 조정하여 발사했다.

2016년 7월 20일 대한민국 항우연은 당초 임무수행 시간(143초)보다 긴 145초 연속 추력 75톤 액체연료 로켓 엔진 연소 시험에 성공했다.

2016년 9월 20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서해 위성 발사장에서 백두산 로켓에 사용될 추력 80톤 액체연료 로켓 엔진의 지상 연소실험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연소시간은 200초라고 밝혔다.

2013년 11월 26과 27일, 미국 보수 매체 워싱턴 프리 비컨은 북한이 추력 80톤의 신형 로켓 엔진을 개발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란의 액체연료 추진 로켓 개발을 담당하는 샤히드 헤마트 산업그룹(Shahid Hemmat Industrial Group)의 기술자들이 평양을 비밀방문해 개발 중인 80톤 로켓 엔진을 들여다 봤으며, 미국 관료를 인용해, 새 엔진은 슈퍼 ICBM 또는 중량급 우주발사체(HLV, en:Heavy-lift launch vehicle)에 사용될 것이라고 보도했다.[3]

보통, 한국의 액체연료 로켓은 산화제로 액체산소, 연료로 등유를 사용하지만, 북한은 산화제로 적연질산, 연료로 UDMH(하이드라진)를 사용한다.

2.중량급 우주발사체

중량급 우주발사체(HLV, Heavy-lift launch vehicle)는 지구 저궤도(LEO)에 20,000에서 50,000 kg의 인공위성을 올릴 수 있는 우주발사체를 말한다. 현재 전세계에서 상용 서비스중인 HLV는 유럽의 아리안 5호, 러시아의 프로톤-M, 미국의 델타 4호가 있다.

개발중인 HLV 중에 미국 스페이스X의 팰컨 헤비가 있다. 팰컨 헤비는 연소시간 162초, 추력 80톤의 액체 연료 로켓엔진인 멀린 1D 27개를 묶어 1단 로켓으로 사용한다. 54.4톤의 인공위성을 지구 저궤도(LEO)에, 22.2톤의 인공위성을 정지 천이 궤도(GTO)에 올릴 수 있다. 멀린 1D는 초기에는 추력 70톤이었는데, 현재 80톤을 거쳐, 앞으로 90톤으로 업그레이드 될 계획이다. 원래 최초의 멀린 1A는 추력 30톤이었다.

미국 스페이스X를 벤치마킹 중이라고 밝힌 한국의 항우연은, KARI 75톤급 로켓엔진을 사용하여 국산 팰컨 헤비를 발사할 것이라고 중장기적 계획을 발표했다.

3.타이탄

미국 LGM-25C 타이탄 II가 추력 75톤인 LR-87 액체연료 엔진 4개를 사용한다. 등유/액체산소는 아니고 사산화질소/하이드라진을 사용하지만, 두가지 버전을 동시에 개발했다.

LGM-25C 타이탄 II은 핵출력 9메가톤의 W53 핵탄두 1개를 장착했으며, 사거리 15,000 km이다. 54발이 실전배치되었다. 현재의 미니트맨 미사일이 배치되기 전까지 미국 핵억지력의 핵심이었다. 미국 국방부는 당초 타이탄2가 35메가톤 핵탄두를 운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실전배치되지는 않았다.

멀린 로켓 엔진 - 미국 스페이스X의 추력 80톤 액체연료 로켓엔진

팰컨 1 - 멀린 엔진 1개를 장착한 우주발사체

팰컨 9 - 멀린 엔진 9개를 장착한 우주발사체

KARI 75톤급 로켓엔진 - 미국 스페이스X의 추력 80톤 액체연료 로켓엔진을 벤치마킹

한국형발사체 시험발사체 - 75톤 엔진 1개를 장착한 우주발사체

한국형발사체 - 75톤 엔진 4개를 장착한 우주발사체

RD-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