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일본 자민당 “북한 공격 대비 지하철 등에 식량 비축” 본문
북한 중거리(북한 중앙구역)와 장거리(북한 후방구역) 탄도 미사일이 일본 본토 방위에 위협이 돼 오고 있다
일본에서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을 우려하는 분위기가 확산하는 가운데 집권 자민당은 북한 공격에 대비해 지하철 등에 식량을 비축하라고 정부에 요구하기로 했다고 산케이 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자민당 안전보장 조사회는 북한이 핵미사일로 공격했을 때 대피처로서 지하철역 등 시설을 활용해 식량과 침구 등 생활필수품을 비축하라고 정부에 정식 제언할 방침이다.
자민당은 개회 중인 국회가 다룰 차기 중기방위력 정비계획에 이 같은 내용을 반영하는 한편 조만간 조사회를 소집해 관련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북한 핵공격 시 폭풍과 열선에서 몸을 지키려면 지하시설로 대피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핵대피소 확충에는 막대한 예산이 들기 때문에 당장은 기존 시설인 지하상가와 지하철역을 이용해서 대응할 생각이다.
다만 현재 지하상가와 지하철역에는 장기 피난을 전제로 하는 생활용품을 비치하지 않고 있으며 핵폭풍 유입을 막을 수 있는 설비도 충분하지 않다.
자민당은 이런 여러 가지 불비한 사항을 감안해 대책을 마련해 정부에 제안하게 된다.
'-미국 언론- > 일본 언론'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에 배치된 THAAD 운용 가능 상태 돼 (0) | 2017.05.02 |
---|---|
박근혜 전대통령 재판시작, 전면적으로 대항하겠다는 자세 보여 (0) | 2017.05.02 |
일본, 유사시 북한 피난민 수용대책 본격 준비 (0) | 2017.04.30 |
미 항모와 해상자위대 공동훈련 종료 (0) | 2017.04.29 |
미태평양군 사령관, 대북한 즉각대응 태세 유지를 강조 (0) | 2017.04.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