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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행정장관 선거 람,창,우 3파전으로 본문
캐리 람(林鄭月娥, 59세) 전 정무관과 존 창(曾俊華, 65세) 전 재정관[사진]
오는 3월 26일 홍콩 행정장관 선거는 캐리 람(林鄭月娥, 59세) 전 정무관, 존 창(曾俊華, 65세) 전 재정관, 우퀵힝(胡國興,71세) 전 고등법원 판사의 출마하는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홍콩 동망(東網)에 따르면 1일 끝난 행정장관 후보 등록에서 이들 3명이 선거위원회(정원 1200명) 위원 150명 이상의 추천을 받아 출마를 신청했다.
시진핑(習近平) 지도부가 전폭적으로 미는 람 후보는 친중파가 70%를 차지하는 선거위원회 위원 중 579명을 추천을 확보해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홍콩 정재계와 민주파 등에서 폭넓은 지지를 모으고 있는 창 후보는 선거위원 160명의 추천서를 제출했다.
민주파에 가까운 우쿽힝 후보는 179명의 선거위원이 출마 추천을 했다.
선거를 앞두고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창 후보가 계속 독주하고 있다. 따라서 무기명 투표를 실시하는 선거에서 창 후보가 람 후보에 역전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하지만 친중파 선거위원 이외 민주파 선거위원의 표가 창 후보와 우 후보를 갈라지면서 람 후보가 결국 당선될 것이라는 관측이 대체적이다.
현지에선 시진핑 국가주석이 5일 개막하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도중 홍콩 대표단의 회의에 참석해 람 후보에 대한 지지 의향을 내비칠 공산이 농후한 것으로 점치고 있다.
홍콩장관(香港長官) 선거 3명이 입후보 신고, 시진핑 중국 지도부의 움직임 초점 원래 정무관(총리 격)의 린정웨어(林鄭月娥, 59)씨가 당선 유력
3월 26일에 투표하는 홍콩 행정장관 선거에서 3월 1일 출마가 마감 된 이 날까지 3명이 신고를 했다.
중국 시진핑 지도부의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려진 유력 후보로 정부 2인자의 정무관(총리 격)을 지낸 린정웨어(林鄭月娥, 59)와 홍콩의 정재계와 민주파에서 폭 넓은 지지를 받고있는 넘버 3 쩡쥔화(曾俊華, 65) 재정관(재정장관 격)이었다 린정웨어(林鄭月娥), 쩡쥔화(曾俊華)씨의 2 명의 각료 경험자를 중심으로 선거전이 전개 될 것 같다.
장관은 친중파가 약 70 %를 차지하는 '선거위원회'(정족수 1200)에 의한 간접 투표로 선정된다. 후보는 선거위원회에서 150 명 이상의 실명 추천이 필요하고 . 린정웨어(林鄭月娥)씨는 579 명을 모아 쩡쥔화(曾俊華)씨의 160 명을 크게 웃돌았다.
그러나 쩡쥔화(曾俊華)씨는 여론 조사에서 선두를 독주하고 있기 때문에 무기명 투표의 실전에서 역전의 가능성도 있다. 이 밖에 민주파에 가까운 전 판사의 후꾸어씽 (胡国興氏,71)도 179 명에서 추천을 받아 입후보 하여 친중파 이외의 선거위원회의 투표가 깨져서 린정웨어(林鄭月娥, 59)씨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중국 시진핑 지도부가 향후 어떤 후보를 명확하게 지지할지가 초점에서 3월 5일 개막 중국 전국 인민대표대회 (전인대 = 국회) 홍콩 대표단 회의에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 참석 여부가 주목을 모으고 있다.
'중국 지지' 캐리람, 홍콩 행정장관 후보등록…26일 선거
중국 최고지도부가 공개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캐리 람(林鄭月娥·여) 전 홍콩 정무사장(총리격)이 행정장관을 선출하는 선거위원 절반의 추천을 받아 정식 후보로 등록했다.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람 전 사장은 선거위원 1천200명 중 절반에 육박하는 579명의 추천을 받아 입후보 등록했다.
이날 마감되는 후보 지명 기간 중 람 전 사장 외에 같은 친중파인 존 창(曾俊華) 전 재정사 사장(재정장관 격)과 우쿽힝(胡國興) 전 고등법원 판사가 각각 160명과 179명의 추천을 얻어 후보 등록했다.
행정장관 후보가 되려면 선거위원 150명 이상으로부터 추천을 받아야 하며 선거에서 선거위원 과반의 표를 얻어야 행정장관에 당선된다.
람 전 사장이 투표권을 가진 선거위원 1천200명 중 과반에 22명만 부족한 579명의 추천을 받음에 따라 선거에서 상당히 유리한 위치에 섰다
람 전 사장은 2014년 역대 최대 민주화 요구 시위인 '우산 혁명'을 강경하게 진압해 '철의 여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더장(張德江)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 겸 홍콩·마카오업무협조소조 조장이 지난달 초 공산당 중앙정치국이 만장일치로 람 전 사장을 지지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지만, 범민주파는 람 전 장관의 행정장관 출마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는 등 반발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다른 지도부와 달리 창 전 사장을 지지할 것이라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
시 주석이 2015년 6월과 작년 6월 베이징(北京)을 방문한 창 전 사장과 악수를 한 것이 지지 의사를 표시한 것이라는 관측이다.
명보(明報)는 시 주석이 홍콩·마카오업무협조소조 조장을 사임한 2013년 이후 처음으로 양회(兩會·전인대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기간 홍콩 대표단 회의에 참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시 주석이 홍콩 대표단 회의에 참석할 경우 주권 반환 20주년을 맞는 홍콩을 예우하려는 것으로 풀이되지만, 행정장관 선거 관련 발언을 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홍콩대 여론연구소와 명보가 지난달 20∼24일 1천7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한 결과 창 전 사장 지지율이 39.2%로 람 전 사장 지지율 32.3%보다 높았다. 우 전 판사와 입 주석은 각각 11.9%와 7.1%를 차지했다.
공식 행정장관 후보 중 오는 치러지는 선거에서 선거위원 정수 1천200명의 과반인 601표 이상을 얻는 후보가 행정장관으로 선출돼 중국 정부의 승인 절차를 거쳐 오는 7월 행정장관으로 정식 취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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