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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한국 정부가 비난 성명 본문

Guide Ear&Bird's Eye/북한군 대량살상무기 동향 자료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한국 정부가 비난 성명

CIA bear 허관(許灌) 2017. 2. 12. 14:45

 

 

북한은 전략 로켓군 후방구역 북서부의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 동해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한국군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일본시간으로 오늘 오전 7시 55분경, 북서부의 평안북도에서 동해를 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발사된 탄도미사일은 한 발로 추정되며 약 500킬로미터를 날아가 동해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사일의 종류에 대해 한국의 연합뉴스는 한국군 관계자의 말을 빌려 발사된 것은 ICBM, 대륙간탄도미사일이 아니라 중거리탄도미사일 '노동'이나 신형중거리탄도미사일 '무수단'의 개량형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미사일이 발사되자 한국 정부는 청와대에서 NSC,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연 뒤, 성명을 발표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명백하게 위반한 것이며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면서 핵과 미사일 개발에 집착하는 김정은 정권의 본질을 드러낸 것이라면서 북한을 규탄했습니다.

북한은 작년 한해동안 20발 이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는데 이번 발사는 지난해 10월 이후 약 4개월 만으로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승리한 이후 처음입니다.

 

북한 중앙통신이 2016년 6월에 보도한 '무수단'으로 보인 탄도 미사일 발사 실험의 모습 (조선 중앙통신 = 연합)

 

軍 “北미사일 노동급 추정…고도 550km·비행거리 500km”

              전동진 합참 작전1처장이 12일 오후 서울 국방부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북한이 12일 오전 동해상으로 발사한 미사일은 ‘노동급’인 것으로 추정됐다.

고폭탄과 화학탄을 장착할 수 있는 노동급 미사일은 북한이 작전배치를 완료한 스커드와 무수단 미사일의 중간 단계로, 최대 사거리가 1300km에 달한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국방부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전에 발사된 북한 미사일이 평안북도 방현일대서 동해상으로 약 90도 방향으로 최대 고도 약 550여km, 비행거리 약 500여 킬로미터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이를 바탕으로 이 미사일이 ‘노동급’이라고 추정했다. 무수단 미사일의 개량형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군 당국은 파악했다.

군 관계자는 “새로운 유형의 미사일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미 정보당국은 이날 발사된 북한 미사일에 대해 추가로 정밀분석중이다.

군 당국은 이날 오전 동해상에서 작전중이던 우리 해군 이지스함과 탄도탄조기경보레이더가 발사된 북한 탄도미사일을 동시에 포착했다고 밝혔다.

미사일 발사 의도와 관련해 군 당국은 “내부적으로 김정일 생일(2월16일)을 앞두고 미사일 능력을 과시해 김정은 리더십을 부각하고 체제 결속을 도모하려는 의도와 대외적으로 미국 신 트럼프행정부 대북정책 방향 탐색과 압박,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무용론 확산을 도모하고자 하는 의도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전동진 합참 작전작전1처장(준장)은 브리핑을 통해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모든 발사행위를 금지한 유엔안보리 결의에 대한 정면 위반으로, 대한민국과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도전 행위”라며 “김정은 정권이 핵·미사일 도발의 망상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북한 정권은 머지않아 자멸하게 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하는 바이다”라고 말했다. (동아일보)

 

 

일 관방장관,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북한에 엄중 항의했다고 밝혀

스가 일본 관방장관은 북한에 의한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일미정상회담 직후의 발사는 일본과 지역에 대한 명백한 도발행위라며 북한에 엄중히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회견에서 스가 관방장관은 현재 항공기와 선박이 피해를 입었다는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힌 뒤,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결의를 명백히 위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항공기와 선박의 안전확보라는 관점에서 매우 문제가 있는 행위이며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면서 일미정상회담이 열린 직후에 발사된 것을 봐도 일본과 지역에 대한 명백한 도발행위이며 북경 주재 일본대사관을 통해 북한에 즉시 엄중하게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스가 관방장관은 또, 일본정부는 일미정상회담에서도 확인했듯이 북한에 핵과 탄도미사일계획을 포기하고 추가 도발행동을 하지 말도록 강력히 요구해 가겠다면서 동맹국인 미국과 한국을 비롯한 관계국과 긴밀하게 연대해 북한에 자제를 강력히 요구하고 어떠한 사태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긴장감을 갖고 필요한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스가 관방장관은 국민에게 적절히 정보를 전달하겠으며 침착하게 행동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일 수상, 북한의 미사일 발사 용납할 수 없어

아베 일본 수상은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일본시간으로 오늘 낮 12시 반경, 체류지인 미국 남부의 플로리다 주의 대통령 별장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북한의 미사일발사는 결코 용납할 수 없으며 북한은 유엔 결의를 완전히 준수해야 한다면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미국은 항상 100%, 일본과 함께 있다고 밝혔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한 의사를 밝히기 위해 자신의 옆에 서 있다고 말했습니다

 

 

 靑, NSC 상임위 개최…“강력 대응”

<앵커 멘트>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청와대는 곧바로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소집했습니다.

정부는 규탄 성명을 내고 국제사회와 공조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김병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와대는 북한이 오늘 오전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는 보고를 받고 즉각,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를 소집했습니다.

오전 9시 반부터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에는 한광옥 청와대 비서실장과 외교, 통일, 국방부 장관, 국가정보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상임위에서는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목적과 미사일 기술의 진전 여부 등을 분석했습니다.

정부는 상임위가 끝난 뒤 즉각 규탄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조준혁(외교부 대변인) : "유엔 안보리 관련 결의에 대한 노골적이고 명백한 위반일 뿐 아니라 한반도 및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엄중한 위협인바, 정부는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

정부는 이번 발사는 핵과 탄도미사일 개발에만 광적으로 집착하는 김정은 정권의 비이성적인 본질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과 일본, EU 등 우방국 등과 강력한 독자제재를 통해 북한 정권이 모든 핵과 미사일을 폐기하지 않으면 결코 생존하지 못하게 될 것임을 깨닫게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관합동 구제역·AI 일일점검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범정부적으로 국제사회와 함께 그에 상응한 응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News program about test-fire of a ballistic missile of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DPRK) is seen on TV at the Seoul Railway Station in Seoul, South Korea, Feb. 12, 2017. The DPRK fired what is believed to be a ballistic missile into its eastern waters early Sunday, South Korea's Joint Chiefs of Staff said.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첫 도발

지난해 7월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북한 조선인민군 전략군 화성포병부대의 탄도미사일 발사훈련 모습. (자료사진)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한반도 시간으로 12일 오전 7시55분경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 동해(일본해)상을 향해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현재 미국과 한국의 관련 기관들이 이번 발사에 대한 정밀분석에 나선 가운데, 비행 거리는 500여km로 추정됩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해 10월 이후 약 4개월 만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첫 도발입니다.

한국 합참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또 다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도발 행위로 북한의 핵과 미사일 능력을 과시함으로써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신행정부의 대북 강경 기조에 맞대응하기 위한 무력시위의 일환으로 평가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

 

미 전략사령부 “북 탄도미사일 발사 탐지 추적해”

 

북한이 지난해 무수단 미사일을 발사하는 모습을 한국 시민이 TV를 통해 지켜보고 있다(자료사진)

 

미 전략사령부가 11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략사령부는 미 중부 시각으로 11일 오후 4시 55분(한반도 시각 7시 55분)에 북한이 중거리 혹은 준중거리 탄도미사일을 (평안북도) 구성시 근처에서 발사한 것을 탐지하고 추적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략사령부는 이 미사일이 동해(일본해)에 떨어졌으며, 이번 발사는 북미 지역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무수단이나 노동미사일 개량형인지, 또 미사일이 비행한 거리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앞서 백악관 관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지만 아직 공식적인 반응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 매체들은 이와 관련해 마이클 플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이날 전화통화를 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 김영권입니다.

 

 

합참 "北발사 미사일 노동급 추정…새 미사일 가능성도"

"고도 550여㎞·거리 500㎞ 비행…평북 방현서 동해 상으로 발사"
軍 "미국 신행정부의 대북정책 방향 탐색 및 압박 의도" 분석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김호준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12일 발사한 탄도미사일에 대해 노동급(사거리 1천300㎞ 수준)으로 추정하면서도 새로운 종류의 미사일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합참 관계자는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오늘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노동급으로 추정한다"며 "한미가 정밀 분석 중이고, 새로운 종류의 미사일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북한이 (오늘)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고도와 비행 거리를 보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는 다르다"며 ICBM 시험발사 가능성은 작게 봤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고도 550여㎞로 올라가 500㎞를 비행했으며, 평안북도 구성의 방현비행장 일대에서 정동 쪽 방향으로 발사돼 동해 상에 낙하했다.

이 관계자는 "사거리와 고도, 방향 등을 봐서는 노동급으로 추정한다"며 "특정 종류의 미사일이라고 예단해서 말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새로운 유형의 미사일일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재 그것에 대해서는 분석한 이후에 말할 수 있다"며 "노동 또는 무수단의 개량형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이 이날 발사한 탄도미사일을 포착한 자산에 대해서는 "동해 상에서 작전 중이던 우리 해군의 이지스함과 탄도미사일 조기경보 레이더가 포착됐다"며 "한미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전부터 그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 의도에 대해서는 "북한 내부적으로 김정일 생일을 앞두고 김정은 리더십을 부각하고, 체제 결속을 도모하려는 의도가 있다"며 "대외적으로 미국 신행정부의 대북정책 방향 탐색 및 압박과 함께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무용론을 확산시키려는 의도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남 측면에선 북한의 핵, 미사일 능력을 과시해 내부의 안보 불안을 조성해서 갈등을 유발하려는 의도로 분석한다"고 덧붙였다.

three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