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미 국방장관, 트럼프정권의 아시아 중시 강조 본문
미 국방장관, 트럼프정권의 아시아 중시 강조
CIA Bear 허관(許灌) 2017. 2. 4. 23:55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과 이나다 일본 방위상(사진)
미국 트럼프정권의 각료로서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한 매티스 국방장관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안전보장을 중시하는 자세를 강조하는 동시에, 북한과 중국을 염두에 두고 일미 양국이 방위력을 강화해 갈 필요가 있다며 일본의 역할에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오늘 이나다 일본 방위상과의 일미 방위상회담이 끝난 뒤,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회견에서 매티스 장관은 "트럼프 정권은 이 지역을 우선시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언급해 두겠다"며,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의 위협에 대한 대응을 중요 과제라고 자리매김하고, 일미한 3개국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중국에 대해서는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 도발적인 행동을 취하고 있다고 말하고 "중국은 남중국해에서 주변국의 신뢰를 완전히 잃었으며, 만일 분쟁이 발생해 귀속이 정해져 있지 않은 토지와 공해를 군사력으로 지배한다 하더라도 해결되지는 않는다"고 엄중히 비판했습니다.
이어 남중국해에서의 인공섬 조성에 대한 대응에 대해서는 "현시점에서는 군사적인 행동이 아니라, 외교적인 해결이 최선이라"고 말하고, 트럼프 정권으로서도 외교 노력에 의한 해결을 꾀해야 한다는 생각을 표명했습니다.
그리고 지역의 안전과 안정을 위해 일미동맹은 불가결하다고 말하고, 일미 양국이 방위력을 강화해 갈 필요가 있다며,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향후 일본이 수행할 역할에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Guide Ear&Bird's Eye15 > 유엔평화유지군(연합군-한국 국방부,NATO)'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미연합훈련이 끝난 후에도 항모 등 계속 배치 (0) | 2017.05.01 |
---|---|
트럼프 정권 들어 연합군의 첫 IS 관련 회의 열려 (0) | 2017.03.23 |
미국 매티스 국방부장관, "북한 핵에 압도적 반격" (0) | 2017.02.03 |
매티스 美국방 내정자 “주한미군 철수 안한다” (0) | 2017.01.15 |
미·일, 적국 일본침공 상정 지상군 연합훈련 (0) | 2016.09.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