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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폭스뉴스 여론조사에서 트럼프에 6%p 앞서 본문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이 본선에서 격돌하는 공화당 도널프 트럼프 후보에 6%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수 성향 매체인 폭스뉴스가 18일(현지시간) 공개한 전국단위 여론조사에서 4자 가상대결 결과 클린턴 후보는 45%의 지지율로 39%를 기록한 트럼프 후보를 6%포인트 차이로 따돌렸다. 이어 자유당 게리 존슨과 녹색당 질 스타인 후보는 각각 5%와 3%의 지지율을 얻었다.
폭스뉴스의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지난번과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지난주 발표한 폭스뉴스 여론조사에서 클린턴은 45%, 트럼프는 3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18일 정치분석 매체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의 각종 대선 여론조사 평균치를 보면 클린턴은 48.9%로 42%의 지지율을 기록한 트럼프에 6.9%포인트 앞섰다. 폭스뉴스 조사에서 클린턴은 여성 지지율이 트럼프보다 17%포인트 높았다.
같은 조사에서 트럼프는 남성 지지율이 클린턴에 비해 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클린턴은 또 유색인종과 30세 이하 유권자 지지율이 트럼프와 비교해 각각 50%포인트, 19%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반면 트럼프는 전체 백인 유권자, 대졸 미만의 학력, 퇴역군인 지지율에서 두 자리 수 격차로 클린턴을 따돌렸다. 공화당 지지자 가운데 80%가 트럼프를 지지했으며 민주당 지지자 중 87%가 클린턴을 지지한다고 답변했다.
유권자들의 47%가 클린턴을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51%는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트럼프의 경우 유권자의 40%가 그를 긍정적으로 바라봤고 59%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폭스뉴스의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5~17일 투표 예상자 91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포인트다.
1969년 미국 잡지 '라이프'의 취재에 응한 힐러리 클린턴 前 국무장관 모습
연애시절의 빌 클린턴(왼쪽)과 힐러리 로댐 = 클린턴 대통령 기념 도서관 제공
1975년 빌 클린턴과 힐러리 로댐 = 클린턴 대통령 기념 도서관 제공
1975년 10월 11일 결혼식에서 서로 마주 보는 빌과 힐러리 = 클린턴 대통령 기념 도서관 제공
갓 태어난 딸 첼시를 품은 빌과 힐러리 = 클린턴 대통령 기념 도서관 제공
빌 클린턴이 아칸소주 주지사를 맡고 있던 1985년 아칸소주 주지사 사무실= 클린턴 대통령 기념 도서관 제공
1992년 대선에서 당선, 축하승리 집회에서 춤을 추는 클린턴 부부
각계에서 활약하는 일본인 여성과 기념 사진에 들어갈(함께 찍은) 힐러리 클린턴 (뒷줄 왼쪽에서 4 번째) = 클린턴 대통령 기념 도서관 제공
베이징(북경) 여성 회의에 참석하여 연설하는 힐러리 클린턴 = 미국 국립 문서 기록 관리청 제공
친구 다이앤 블레어의 결혼식에 참석한 빌 클린턴(왼쪽)과 힐러리(오른쪽) = 아칸소 대학 제공
상원 선거에서 당선하여 딸 첼시, 남편 빌과 함께 기뻐하는 힐러리 클린턴 (오른쪽) = 미국 국립 문서 기록 관리청 제공 집회에서 여성들의 박수를 받는 힐러리 클린턴 = 2008년 1월 마나베 히로키 촬영 2008년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 버락 오바마와 함께 유세하는 힐러리 클린턴 러시아 라브 로프 외무장관과 회견하는 힐러리 클린턴 국무 장관(오른쪽) = 2011년 7월 란하무 유코 촬영 국무부에서 기자 회견에 임하는 클린턴 국무 장관 = 2012년 6월 란하무 유코 촬영 7월에 펜실베니아에서 연설하는 힐러리 클린턴 = 란하무 유코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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