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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연합조사단, MH17여객기 조난조사보고서 공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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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연합조사단, MH17여객기 조난조사보고서 공포

CIA bear 허관(許灌) 2016. 9. 29. 22:40

 

말레이시아 항공사 MH17 여객기 추락사고 국제연합조사단은 28일 조사보고서를 공포하고 여객기를 격추시킨 지대공 미사일 "부크"는 우크라이나 동부 한 친 러시아 반정부무장이 통제하고 있는 마을에서 발사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러시아 외교부는 성명을 발표하고 이번 조사결과는 조사단이 러시아에 편견을 갖고 있음을 실증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국제조사단이 공포한 보고서는 조사결과에 따르면 MH17 여객기를 추락시킨 미사일이 우크라이나 동부 한 마을에서 발사되었을 뿐만 아니라 미사일 시스템이 러시아 경내에서 발사지점까지 운반되었으며 여객기 추락후 이 시스템은 다시 러시아로 운반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단은 또 해당 여객기 추락사건 책임자에 대한 조사는 여전히 계속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자하로바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은 28일 성명을 발표하고 러시아는 사건 당초부터 사실을 기반으로 협력조사할 것을 제의했지만 국제연합조사단은 러시아가 정식 회원의 신분으로 조사에 참여하는 것을 거절했으며 러시아가 부차적으로 참여하는 것만 허락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변인은 범인을 제멋대로 지정하고 자신이 수요되는 결론을 억측하는 것은 이미 서방 동료들의 일상적인 처사방식이 되어버렸다고 언급했습니다.

MH17 말레이시아 항공편은 2014년 7월 17일 네델란드 암스트테르담에서 이륙해 말레이사아 쿠알라룸푸르로 향하던 도중 러시아 국경에 인접한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서 추락해 기내에 탑승했던 298명 전원이 사망했습니다.

 

 

-중국 국제방송-

국제조사단 "말레이시아 여객기, 러시아제 미사일에 격추"

국제 조사단은 지난 2014년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 추락한 말레이시아 여객기는 러시아에서 우크라이나로 옮겨진 미사일에 의해 격추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발표는 앞서 네덜란드 안전위원회가 “MH17 여객기는 러시아제 부크 미사일에 의해 격추됐다”는 수사결과를 확인해 주는 것입니다.

조사관들은 미사일이 발사된 지역은 친러 분리주의 반군들이 장악한 곳이라는 유력한 증거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선 조사에서는 사고 부근 320km2 지역에서 로켓이 발사됐음에 틀림없다는 사실을 확인했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친러 분리주의자들이 해당 지역을 장악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누가 로켓을 발사했는지 명확히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오늘 수사발표를 앞두고 러시아는 자체 레이더 자료에서 우크라이나 친러 분리주의자들이 장악한 영토 안에서 로켓이 발사되지 않은 사실이 판명됐다는 내용을 먼저 발표했습니다.

한편 사고기에 탑승해 있던 298명의 승객들은 2년 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출발해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로 향하다 변을 당했습니다.(미국의 소리)

 

진행자) 지난해 우크라이나 동부 상공에서 추락한 말레이시아 여객기는 러시아산 지대공 미사일에 피격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요?

기자) 네덜란드 안전위원회가 이끄는 국제조사단이 오늘(13일) 그런 내용을 담은 최종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국제조사단이 내린 결론은 여객기가 러시아산 부크 지대공 미사일에 의해 피격됐다는 겁니다. 조사단은 미사일이 여객기 왼쪽을 타격했고, 여객기는 즉시 공중에서 파괴됐다고 밝혔는데요. 조사단은 추락 현장에서 수거한 여객기 파편 등을 조사한 결과 그런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누가 미사일을 발사했는지는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진행자) 중요한 건 누가 여객기에 미사일을 발사했냐는 건데, 국제조사단의 조사 만으로는 알 수 없다는 건가요?

기자) 보고서가 미사일을 발사한 주체를 지목하지는 않았지만, 그와 관련해 중요한 내용을 담고있는데요. 바로 미사일이 발사된 지점입니다. 여객기는 추락 당시 우크라이나 동부 상공을 비행하고 있었는데요.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 러 분리주의 반군과의 교전 지역에서 멀지 않습니다. 그런데 오늘 보고서는 미사일이 반군 지역에서 발사됐다고 명시했습니다.

진행자) 그럼 반군이 발사했을 가능성이 높은 건가요?

기자) 우크라이나 정부는 그 동안 반군이 러시아군의 지원을 받아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반군은 매우 높은 고도에서 비행하는 여객기를 요격할 능력이 없으며, 따라서 러시아군의 지원을 받아 지대공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겁니다. 여객기를 요격한 이유에 대해선, 원래 우크라이나 정부군 군용기를 노렸지만 실수로 여객기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해왔습니다. 만약 사실이라면 친 러 분리주의 반군은 물론이고 무기를 제공한 러시아에도 책임이 있습니다.

진행자) 반군과 러시아는 어떤 입장입니까?

기자) 반군은 미사일 발사를 부인했고요, 러시아 정부는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발사한 미사일이라는 주장을 계속해왔습니다. 특히 러시아는 오늘 조사단 결과 발표를 앞두고, 미사일이 발사된 곳은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통제하는 자로셴스케란 곳이라고 특정하기도 했는데요. 여객기를 요격한 미사일은 러시아산 부크 미사일 중에도 구형으로, 러시아군에서는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는 주장도 폈습니다. 하지만 미사일이 반군 지역에서 발사됐다는 국제조사단 최종 보고서 내용에 대한 반응은 아직까지 나오지 않았습니다.

진행자) 미국 정부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미국 정부는 조사단의 이런 조사 결과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대변인은 이번 조사 결과가 여객기 격추 사건의 책임을 규명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면서, 우크라이나 동부 반군 점령 지역에서 미사일이 발사됐다는 미국의 판단에 변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진행자) 당시 여객기 추락하면서 수백 명이 숨졌죠?

기자) 여객기에 탑승했던 승객과 승무원 등 298명 전원 사망했습니다. 지난해 7월 당시 말레이시아 항공 소속 MH17편 여객기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떠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으로 가던 중이었는데요, 우크라이나 동부 상공에서 추락했었습니다. 사망자 중에는 네덜란드 인이 193명으로 가장 많았고요, 말레이시아, 호주, 인도네시아, 영국, 벨기에, 독일, 필리핀 등 여러 국적자들이 있었습니다. 이들 나라들은 이번 국제조사단 조사에 참여했습니다.

진행자) 국제조사단은 항공사들이 항로를 결정할 때 충돌 지역 등을 피할 것도 권고했다고요?

기자) 네. 오늘 발표한 최종보고서에는 무력 충돌을 벌이는 국가들이 자국 상공에서 여객기의 안전에 더 유의할 것을 촉구하면서, 동시에 각 국 항공사들도 항로를 결정할 때 좀 더 신중하고 투명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