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태국에 초계기·비행정 수출 추진...중국 견제

 

                                                                                   일본 해상자위대의 P1 초계기(사진)

일본 정부는 태국에 최신 초계기와 비행정을 수출하는 등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안전보장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닛케이 신문이 2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해상자위대의 P1 초계기와 구난비행정 US2에 관심을 보이는 태국과 방산 장비와 물품의 이전과 기술 협력에 관한 협정을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은 태국 군사정부가 중국에 접근하는 것을 경계해 이 같은 움직임을 가속하는 것으로 신문은 전했다.

나카타니 겐(中谷元) 방위상이 오는 7일 태국 방콕을 찾아 프라윗 왕수완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방산 장비품 협력에 관해 협의할 예정이다.

일본이 태국에 제공하려는 PI 초계기는 해상에서 잠수함 등을 탐지하는 항공기로 고성능의 음향탐지기와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구난비행정 US2는 수면 착륙 가능한 수륙양용으로 저속비행과 긴 항속거리 등으로 같은 기종으로 세계 최고 성능을 가졌다.

일본은 방산품 협정을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회원국으로는 중국과 남중국해에서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필리핀과 이미 체결한 바 있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와도 협정을 맺는 교섭을 벌이고 있다.

태국은 2014년 군부 쿠데타 이후 서방과 거리를 두는 대신 중국에 밀착하고 있다.

 

*일본 Kawasaki P-1 대잠초계기

 

 

 

 

일본 PI 초계기는 해상에서 잠수함 등을 탐지하는 항공기로 고성능의 음향탐지기와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3월 26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신형 초계기 P1은 탑재된 전자기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의 영향을 피하기 위해 보조날개 등의 제어시스템에 광섬유를 통해 조종신호를 보내는 세계 최초의 항공기다. 해상자위대의 주력 초계기 P3C에 비해 고속성과 레이더 탐지 능력이 향상됐다

일반 특성
승무원: Flight: 2 Mission: 11
길이: 38.0 m (124 ft 8 in)
날개폭: 35.4 m (114 ft 8 in)
높이: 12.1 m (39 ft 4 in)
최대이륙중량: 79,700 kg (176,000 lb)
엔진: 4× IHI Corporation XF7-10 turbofan, 13,500 lbs (60 kN) 각각

성능
순항속도: 833 km/h (450 knots, 516 mph)
항속거리: 8,000 km (4,320 nm, 4,970 mi)
상승한도: 44,200 ft (13,520 m)

무장
Bombs: 20,000+ lb (9,000+ kg)
Missiles: AGM-84 하푼, 91식 공대함 미사일, AGM-65 Maverick
Sonobuoys: 30+ Pre-loaded, 70+ Deployable from inside
Other: MK-46 and Type 97 and new(G-RX5) torpedoes, mines, depth charges

 *일본 구난비행정 US2

 

 

 

                                                                                            물 위로 내려앉기를 시도하는 US2(사진)

구난비행정 US2는 수면 착륙 가능한 수륙양용으로 저속비행과 긴 항속거리 등으로 같은 기종으로 세계 최고 성능을 가졌다

US2는 다른 나라  비행정보다 높은 파도에도 물 위로 날아오르거나 내려앉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판단하고 있다

US2가 활약하는 분야는 일반해난사고와 자위대 전투기 등 항공기가 추락한 경우 조종사 등 대원을 구조하는 것이 본래의 역할로 부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