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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대북 제재 행정명령 발동 본문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자료 사진)
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강력한 제재 조치를 담은 새로운 대북 행정명령을 발동했습니다.
새 행정명령은 북한 김정은 정권과 노동당을 비롯해 관련 인물과의 광물거래를 포함한 수출 금지와 투자 금지 등을 담았습니다. 또 북한의 노동자 해외 송출에 관여한 자도 제재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북한과 거래하는 제3국 기업과 은행의 미국 금융체계 접근을 차단하는 세컨더리 보이콧 조항도 담겼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 자산에 대한 동결 조치와 함께 이번 행정명령을 어기는 제3국인에 대한 미국 입국도 불허했습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16일 성명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면서, 이번 행정명령이 지난 1월 북한의 4차 핵실험과 2월 탄도 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발사 실험에 대응하는 성격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 정부가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 2270호와 미국의 2016 대북 제재 이행법안의 이행을 가능하게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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