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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사무총장, NPT 결렬에 크게 실망했다고 밝혀 본문
NPT핵확산금지조약 평가회의가 중동의 비핵화 구상을 둘러싼 대립으로 인해 최종문서를 채택하지 못하고 폐막한 데 대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크게 실망했다면서 회의에서 대다수 국가가 주장한 핵무기를 금지하는 조약의 필요성을 이해한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열린 NPT 평가회의는 22일, 최종문서안에서 유엔의 사무총장이 중동의 관계 각국을 초청해 내년 3월까지 중동지역의 비핵화를 위한 국제회의를 개최한다는 항목에 대해 중동에서 유일하게 핵무기를 사실상 보유하고 있는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미국과 영국 등이 반대해 최종문서가 채택되지 못한 채 회의가 폐막됐습니다.
이에 대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3일 대변인을 통해 성명을 발표하고 회의에 참가한 각국이 합의를 이루지 못한 것에 실망하고 있다면서 중동의 비핵화 구상에 대해 관계국이 의견 접근을 보지 못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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