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 해군 함정, 해상 합동군사훈련 진행

 

                                                                                        중미 해군 함정, 해상 합동군사훈련 진행

중국 해군 제7함대 기함 "블루 리지"호 수륙양용 지휘함이 24일 담강(湛江)에 대한 5일간의 방문을 마친 후 담강 외항 모해역에서 남해함대 "정강산"(井岡山)호 수륙양용도크등록함과 통신연락과 함대편대운동, 해상합동수색구조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합동군사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오전 10시경 쌍방의 함정이 먼저 부두를 떠난 후 예정 훈련해역에 도착했습니다.

두 함선은 우선 <해상에서의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규칙>에 따라 통신훈련을 진행한 후 윤번으로 지휘함 역할을 담당해 편대 가속, 감속, 대형변화등 편대 운동 과목을 훈련했습니다.

오후 4시경에는 해상 합동수색구조훈련이 진행됐습니다.

중국측 합동훈련 참가 지휘원인 연건립(連建立)은 이번 훈련은 양국 해군의 이해와 포용, 협력을 보다 깊이하고 해상우발사건 대응과 다양한 군사임무 합동 수행 능력을 제고해 소기의 훈련목적을 달성했다고 소개했습니다.

<해상에서의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규칙>은 2014년 4월22일 중국해군이 주관한 제 14회 서태평양 해군포럼 연례회의에서 통과된 국제준칙입니다.

이 규칙은 평화시기 각국 해군의 군사행위에 대한 오해와 오판을 줄이고 해공 우발사고를 피면하며 지역안전과 안정을 수호하는데서 모두 적극적인 의의가 있습니다.

 

 

 

 

                                                                                     사진설명: 중미 해상 합동군사훈련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