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테러로 유럽 국가, 국경 관리 강화 방침

 

 

 

                          President Hollande said that Paris was "the capital of the world" on Sunday as the capital held a huge rally.

프랑스에서 17명이 숨지는 테러가 발생함에 따라 파리에서 긴급 국제 회의가 개최된 가운데, 유럽 각국은 도항 정보를 공유해 국경 관리를 강화하고 인터넷을 통한 과격 사상의 확산을 막기 위해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희생자를 추모하고 테러에 항의하기 위해 파리를 비롯한 각지에서 370만 명을 넘는 사람들이 시위에 참가했으며 11일 프랑스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시위 행진이 열렸습니다.

파리에서는 항의 시위에 앞서 독일과 이탈리아 등 유럽 각국과 함께 미국 등 모두 14개국의 각료들이 참가해 테러 대책을 논의하는 긴급 국제 회의가 개최됐습니다.

회의에서는 유럽연합, EU와 역외 지역을 왕래하는 사람들의 도항 정보를 EU회원국이 공유하는 시스템을 서둘러 정비하고 국경 관리를 강화하며 인터넷을 통한 과격 사상의 확산을 막기 위해 기업에도 협력을 요청하고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다음달 12일 개최될 예정인 EU정상회의에서는 역외와 국경 관리 등 테러 대책을 강화하기 위해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Mr Hollande led the march, stopping to hug Charlie Hebdo journalist Patrick Pelloux along the 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