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일본과 경제연대 계획 발표

 

이스라엘 정부는 일본과 경제면에서의 연대 강화를 목표로 무역을 촉진시키기 위한 사무소를 오사카에 설치해 일본으로의 수출을 대폭 늘릴 것 등을 포함시킨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4일 각료회의를 열고 일본과 경제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계획에 따르면 무역을 촉진시키기 위한 사무소를 오사카에 설치하고 오는 2020년까지 일본으로의 수출액을 현재보다 50% 많은 연간 11억 달러, 일본 엔으로 1300억 엔으로 늘릴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 2017년까지 일본인 관광객을 45% 늘리고 과학분야에서 공동연구관련 지원건수를 올해는 전년에 비해 50% 늘릴 것 등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아베 일본 수상은 이달 중순 이스라엘을 방문하기 위해 조정 중인 가운데 이스라엘 정부는 지난해 5월 네타냐후 수상이 일본에서 아베 수상과 회담했을 때 합의한 바 있는 경제 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