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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이슬람국가가 리비아에 훈련시설 만들었다고 본문
로드리게스 미군 사령관은, 혼란이 계속되는 북아프리카 리비아에서 이슬람 과격파조직 IS '이슬람국가'가 훈련시설을 만들어 전투원을 육성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리비아에서는 3년 전 '아랍의 봄'이라고 불리는 민주화운동으로, 독재지배를 계속해온 카다피 국가원수가 살해됐으며, 그 후 세속파세력과 이슬람세력의 대립을 배경으로 무장세력끼리 전투가 치열해지면서 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지역 담당인 로드리게스 미군사령관은 3일 국방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리비아 동부에서는 현지 무장세력이 이슬람과격파조직'이슬람국가'를 자칭하며 활동하는 움직임이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로드리게스 사령관은 또 "이슬람국가의 훈련시설이 건설돼, 전투원을 육성하거나 지원하고 있는데, 자세한 상황은 파악할 수 없지만 수백명 규모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군은 리비아에서 군사작전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히는 한편 "현시점에서는 아직 막 시작된 작은 움직임이지만, 앞으로의 활동을 주시해야 한다"고 말해,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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