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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영국 의회, '이슬람국가' 공습 승인 본문

Guide Ear&Bird's Eye41/서아시아 지역

영국 의회, '이슬람국가' 공습 승인

CIA bear 허관(許灌) 2014. 9. 27. 20:49

 

영국 의회는 26일, 이라크 정부의 요청에 따라 이슬람 과격조직인 '이슬람국가'에 대한 공습에 참가한다는 정부의 방침을 찬성 다수로 승인했습니다.

표결에 앞서 케머런 수상은 "이대로 방치하면 우리는 지중해를 사이에 두고 테러리스트 국가와 마주하게 될 것"이라며 위기감을 나타냈습니다.

또, "이슬람국가는 이미 영국인 1명을 살해하고 2명의 생명을 빼앗으려 위협하고 있다"며, "영국내에서도 이미 이슬람 과격사상의 위협이 존재해, 나라를 떠나 현지에서 전투에 참가하는 젊은이도 있다"고 지적하고 공습에 대한 이해를 구했습니다.

                                                                         David Cameron: "We will play our part"


의회의 승인을 얻음에 따라, 영국은 정부가 요청한 이라크에 한정해서 가까운 시일 내에 공습을 단행할 전망입니다.

영국은 미국과 참전한 이라크 전쟁 이후 중동에 대한 군사적인 관여에는 신중한 자세를 취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슬람국가'는 영국에 대해서도 직접적인 위협이 되고 있어, 이번에는 국제 연대 하에서의 행동이라며 방침을 전환했습니다.

 

 

 

영국, 이라크 내 ISIL 공습 참여 결정

 

                                    지난 23일 시리아 내 ISIL 공습에 동원된 미 해군 소속 F-18E 전투기들이 이라크 상공에서 공중 급유를 받았다(사진)

미국과 동맹국의 전투기들이 26일에도 이라크와 시리아 내에 있는 이슬람 수니파 무장반군 ISIL을 겨냥한 공습을 계속했습니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이날 공습으로 시리아의 데이르에조르 주에 있는 ISIL 탱크 4대를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번 공습도 데이르에조르 정유시설을 겨냥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그곳에 위치한 ISIL 군사령부도 폭격을 당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시리아 북부 터키와의 접경 지역인 코바니 마을에서는 쿠르드족 자치정부군과 ISIL 반군과의 전투 영상이 인터넷 사회연결망 서비스에 올라와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영상에는 또 내전을 피해 시리아 국경을 넘어 터키로 들어 온 피난민들이 쿠르드 정부군을 응원하며 함성을 지르는 모습도 담겨 있습니다. 

한편 미국 주도의 공습작전에 동참할지 여부를 두고 망설여 온 영국은 26일 의회에서 해당 안건이 압도적으로 통과됨에 따라 곧 이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

 

서방 국가, '이슬람국가' 공습 참여 움직임 확산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세력을 확대하고 있는 과격파조직 '이슬람국가' 공습과 관련해, 서방 국가들 사이에서 공습에 동참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이미 프랑스가 이라크에서의 공습에 참여하고 있고, 영국 의회도 26일 자국군의 공습을 승인했습니다. 그리고 네덜란드도 다음주에 열리는 의회에서 공습을 승인할 예정이어서 군사작전에 동참하게 될 전망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벨기에 의회는 26일 본 회의를 열어 전투기 지원을 찬성다수로 승인했습니다. 이로써 벨기에는 가까운 시일 내에 이라크에서 실시되고 있는 '이슬람국가' 공습에 F-16 전투기를 투입하기로 정식 결정했습니다.

한편 덴마크에서는 헬레 토닝 슈미트 수상이 26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다음 주 의회의 승인을 얻어 공습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들 국가들은 시리아에서의 작전과 관련해서는 "시리아 정부로부터 정식 요청을 받지 못했다"며, 공습 대상 지역을 이라크로 한정하고 있습니다.

 

 

미국, '이슬람국가' 공습 장기화 전망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세력을 확대하고 있는 이슬람 과격파 조직 '이슬람국가'에 대해, 미군은 25일과 26일도 공습을 가해, 이 가운데 시리아에서는 동부 데이르에조르 현에서 탱크를 파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헤이글 국방장관은 26일, 미군 등이 시리아에서 공습을 확대한 후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까지 공습 횟수는 43차례에 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끝이 아니라 '이슬람국가' 격퇴를 위한 행동의 시작"이라고 말해, 군사작전은 장기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나타냈습니다.

시리아에서의 작전과 관련해 오바마 대통령은 미군의 대규모 지상부대를 파견할 생각을 부인하고 있으나, 미국은 지상에서 '이슬람국가'와의 전투를 벌일 시리아의 온건파 반정부 세력 약 5,000명을 앞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훈련시킬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