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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서민 개혁세력' vs '군부 엘리트'… 평화적 정권교체 이뤄지나 본문

Guide Ear&Bird's Eye/인도네시아

'친서민 개혁세력' vs '군부 엘리트'… 평화적 정권교체 이뤄지나

CIA bear 허관(許灌) 2014. 7. 6. 22:27

 

Jokowi to fly to S. Arabia for minor haj ahead of poll

친서민 개혁세력의 집권이냐 군부 엘리트 정치의 재등장이냐를 결정할 인도네시아 대선이 5일(현지시간) 공식 선거운동을 모두 마치고 오는 9일 1억9,000만 유권자의 선택만 남겨뒀다. 선거를 이틀 앞둔 현재까지도 서민 후보 조코 위도도(조코위·투쟁민주당연합)와 군 출신의 프라보워 수비안토(대인도네시아운동당) 간의 박빙 승부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 결과는 인도네시아 정치와 경제에 근본적인 변화를 초래할 역사적 변곡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투쟁민주당연합 조코위 후보

조코위 후보와 프라보워 후보는 5일 밤 열린 제5차 TV토론을 끝으로 32일간의 선거 운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선은 지난 2004년 도입된 직선제로 당선된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현 대통령이 3선 연임제한 규정으로 출마하지 못하고 그의 소속당(민주당)이 대선후보를 내지 못함에 따라 누가 당선되든 인도네시아 역사상 '첫 민주적 정권교체' 사례로 기록되게 된다. 여기에 2011년 '아랍의 봄' 실패, 최근의 이라크 사태 등 올 들어 후퇴를 거듭하고 있는 이슬람 민주주의의 마지막 보루라는 점에서 이번 선거는 전세계적으로 각별한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대선에 후보로 나선 조코위와 프라보워는 살아온 이력이 뚜렷하게 대비된다는 점에서 인도네시아판 '보혁대결'의 완결판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자바 중부 도시 수라카르타(일명 '솔로')의 빈민가에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난 조코위는 19년간 가구 사업가로 일하다 정치에 입문, 솔로 시장과 자카르타 주지사를 거치며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이 기간에 의료보험 확대, 빈민을 위한 새마을 조성 등 친서민 정책을 잇따라 성공시켜 '인도네시아판 버락 오바마(미국 대통령)'으로 불린다.

                                                                                        대인도네시아운동당  프라보워 후보
반면 프라보워는 1998년까지 31년간 국가를 철권 통치했던 독재자 수하르토 정권 시절에 특전사령관을 지낸 군 장성 출신이자 수하르토의 딸을 아내로 삼았던(현재는 이혼) 인물로 대표적 군부정치 엘리트로 꼽힌다. 그의 아버지 또한 수하르토 정권의 경제정책을 입안한 재무장관을 지냈다.

선거 초반에만도 반기득권 개혁을 부르짖은 조코위의 여유 있는 승리가 점쳐졌으나 최근 프라보워의 맹추격으로 한때 39%포인트로 벌어졌던 지지율이 3%포인트대(6월30일 기준)까지 좁혀졌다. 기업가인 동생의 전폭적 재정지원과 거대 언론재벌의 편파보도를 등에 업은 프라보워 진영이 "조코위는 중국계 기독교인"이라는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등 대대적인 네거티브 선거전을 벌인 것이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이슬람 국민 및 저학력 빈민층에게 먹혀들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당초 정치중립을 약속했던 집권 민주당이 최근 프라보워 지지를 선언하는 등 인도네시아 기득권 보수진영이 프라보워를 중심으로 총결집하는 양상이다.

Showdown: Presidential debate moderator Sudharto P. Hadi (center) is flanked by presidential candidates and their running mates Hatta Rajasa (left) and Prabowo Subianto (second left) and Joko Widodo (second right) and Jusuf Kalla at their fifth and final debate at the Bidakara Hotel in Tebet, South Jakarta, on Saturday. (JP/DON)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정치경험이 부족한 조코위가 전문적 선거 캠페인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반면) 프라보워는 압도적인 재력과 방송 등 우호적 환경으로 선거의 주도권을 잡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 같은 불리한 여건을 극복하고) 조코위가 승리를 거둬야 인도네시아가 진정한 변화를 맞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단 겉으로 드러난 선거공약에는 큰 차이가 없다. 제조업 확대를 위한 인프라 개선과 농업생산성 증대를 위한 지원은행 설립, 외국인 투자 확대를 위한 제도정비 등을 두 후보가 공통적으로 약속하고 있다. 특히 둘 다 서민 표를 얻기 위해 민족주의 정책을 강조해 보호주의 경제로 회귀할 우려가 높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평가했다.

 A boy flashes a victory sign as supporters of Indonesian presidential candidate from the Indonesian Democratic Party of Struggle (PDIP) Joko Widodo rally on the last day for campaigns in Jakarta, Indonesia, July 5, 2014. Indonesia will hold presidential polls on July 9.
다만 그동안의 정치이력과 세부공약을 보면 조코위의 규제개혁 정책이 좀 더 실용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이 때문에 외국인 투자가들은 조코위의 당선을 지지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보도했다. 실제 최근 도이체방크가 주요 외국인 투자가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프라보워가 당선될 경우 13%만 인도네시아 자산을 매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반면 56%는 매각의사를 나타냈다. 반면 조코위가 이길 경우 74%가 인도네시아 자산을 사고 6%는 팔겠다고 응답했다.

Happy Independence Day: Fireworks illuminate the sky over the U.S. Capitol building and the Washington Monument during Fourth of July celebrations, on Friday in Washington.(AP)

 

 

Indonesian presidential candidate from the Great Indonesia Movement party Prabowo Subianto (front) and his running mate Hatta Rajasa attend the presidential debate in Jakarta, Indonesia, July 5, 2014. Indonesia will hold presidential polls on July 9.

 

Indonesian presidential candidate from the Indonesian Democratic Party of Struggle (PDIP) Joko Widodo (R) and his running mate Jusuf Kalla attend the presidential debate in Jakarta, Indonesia, July 5, 2014. Indonesia will hold presidential polls on July 9.

 

*조코위(인도네시아어: Jokowi)는 인도네시아의 정치인으로, 현재 자카르타의 주지사이다. 본명은 조코 위도도(인도네시아어: Joko Widodo)이며, 조코위는 그의 별명이다. 2005년부터 2012년까지 수라카르타의 시장을 지냈으며, 2012년 자카르타의 주지사로 당선되어 현재 재직 중이다. 자카르타 주지사를 지내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2014년 대통령 선거의 민주화투쟁당 후보로 선출되었다

 

 

인도네시아 총선 9일 실시···野 ‘투쟁민주당’ 30%로 여론조사 1위

오는 7월로 예정된 인도네시아 대통령선거의 향배를 가늠할 수 있는 총선과 지방의회 선거가 9일 동시에 열린다.

이번 선거에서는 1억8650여만명의 유권자가 국회(DPR 하원) 의원 560명과 지역대표회의(DPD 상원) 의원 132명, 주의회(DPRDⅠ) 의원 2137명, 시·군의회(DPRDⅡ) 의원 1만7560명을 뽑는다.

총선과 지방의회 선거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KPU)로부터 전국 선거 참여자격을 인정받은 집권 민주당과 골카르당, 투쟁민주당(PDIP) 등 12개 정당에서 국회의원 후보 6600여명 등 모두 20만여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12개 정당 지도부와 출마 후보들은 선거운동 기간인 지난달 16일부터 5일까지 3주간 전국에서 정당별 선거집회 등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투표는 9일 시행되며 공식적인 선거결과는 5월 7일 발표된다. 그러나 잠정적인 선거결과는 투표 종료 2시간 후 공개되는 출구조사 등을 통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총선 결과는 7월 9일 대통령선거의 향배를 가늠하는 시금석이 된다. 인도네시아 선거법은 총선 득표율 25% 이상 또는 의석 점유율 20% 이상인 정당(또는 정당연합)만 대통령선거에 후보를 낼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각 정당은 단독으로 대통령 후보를 내거나 대선 연정 구성에 유리한 원내 의석점유율 3위 안에 들기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전 대통령이 이끄는 야당 투쟁민주당이 30% 대의 높은 지지율로 1위를 지키고 있으며 골카르당과 대인도네시아운동당(거린드라당), 민주당 등이 뒤를 쫓고 있다.

특히 투쟁민주당은 대선후보 조코 위도도(조코위) 자카르타 주지사가 대권 주자 여론조사에서도 40% 내외의 지지율로 2위인 프라보워 수비안토 거린드라당 총재를 2배 이상 앞서고 있어 총선과 대선 모두 승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009년 총선에서는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의 민주당이 집권당의 이점과 대통령의 인기를 앞세워 득표율 20.1%, 의석점유율 26.4%를 기록, 단독으로 대선후보를 내 승리했다. 당시 골카르당은 총선에서 15.9%, 투쟁민주당은 14%를 득표했다. <연합뉴스>

 

 

 

Indonesian presidential candidate from the Indonesian Democratic Party of Struggle (PDIP) Joko Widodo (C) flashes a victory sign to his supporters at a rally on the last day for campaigns in Jakarta, Indonesia, July 5, 2014. Indonesia will hold presidential polls on July 9.

 

*프라보워 수비안토(인도네시아어: Prabowo Subianto)는 인도네시아의 군인 출신 정치인이다. 2009년 대선 당시 민주항쟁당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출마했으나 낙선하였으며, 2014년 대선의 위대한 인도네시아 운동당(Gerindra) 후보로 선출되었다. 전 부인은 수하르토 전 대통령의 딸이다.

 

"인도네시아 집권 민주당, 프라보워 지지"<언론>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이끄는 집권 민주당이 내달 9일 대선에서 대인도네시아운동당(그린드라당) 연합의 프라보워 수비안토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인도네시아 언론이 30일 보도했다.

샤리프 하산 민주당 집행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은 결정을 내렸고 전국의 모든 당원과 지지자, 관련 단체에 프라보워 수비안토-하타 라자사 후보를 지지할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프라보워-하타 후보는 지난 1일 민주당에 자신들의 비전과 임무를 설명했고 그것은 민주당의 정강정책과 일치했다"며 "그들에 대한 지지는 민주당의 공식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기자회견에는 유도요노 대통령의 아들인 에디 바스코로 유도요노 전 민주당 사무총장 등 민주당 고위 당직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민주당의 프라보워 후보 지지 선언은 지난 4월 총선 이후 총재인 유도요노 대통령이 수차례 밝힌 대선 중립 입장을 바꾼 것이다. 그러나 샤리프 위원장은 입장 번복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그린드라당 연합은 민주당의 지지 선언으로 10개 원내 정당 가운데 6개 정당이 참여하고 의석점유율 63%(353석)를 차지해 4개 정당이 연합해 의석점유율 37%(307석)를 확보한 PDIP 연합보다 조직 면에서 월등한 우위를 점하게 됐다.

민주당의 지지 선언으로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프라보워-하타 후보와 투쟁민주당(PDIP) 연합 조코 위도도(조코위)-유숩 칼라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더욱 좁혀질 것으로 보여 남은 1주일간의 선거운동이 승패를 가를 것으로 전망된다.

조코위-칼라 후보는 한 달 전까지도 지지율에서 20% 이상 앞섰으나 프라보워-하타 후보 측이 우세한 조직력과 자금력을 동원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서면서 지지율을 끌어올려 최근 격차가 5% 내외로 준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

 

Prepped for debate: Presidential candidate Joko “Jokowi” Widodo (right) salutes his political rival, Prabowo Subianto, ahead of the third presidential debate held by the General Elections Commission (KPU) at the Holiday Inn Hotel in Kemayoran, Central Jakarta, on Sunday evening. University of Indonesia international law expert Hikmahanto Juwana moderated the debate, which focused on foreign policy and national security. (JP/Jerry Adiguna)

 

                                                   Mr Joko Widodo (centre) enjoys huge support from Indonesian youth and social media users
Prabowo의 38.7 %에 서있는 동안 LSI에 따르면, Jokowi의 electability은 45 %에 서 있었다.

LIPI의 연구도 비슷한 결과를 보여 주었다.

"우리의 연구는 선거가 34 %로 Prabowo 하타 티켓을 떠나, 오늘 일어난 경우 Jokowi - 카라 표는 투표의 43 %로 이길 것이라는 점을 보여줍니다. 미정 유권자의 수(부동층)는 23 %로 아직도 높은 수준으로 남아 있다고 "Wawan Ichwanuddin, LIPI 조사 팀장은 말했다.

"우리의 조사는 또한 PDI-P 연합 내에서 유권자들이 Gerindra 주도의 연합군에서 그는 PDI-P 연합 사이에 유권자의 60.4 %가 Jokowi - 카라 투표 것이라고 했다 이로에 비해 더 충성하는 것을 보여 티켓은 Gerindra 주도 연합군에서 유권자의 35 %는 그들이 Jokowi 투표 것이라고 말했다면서, "Wawan 덧붙였다.

Prabowo에 대한 자신의 리드가 축소되고 있지만, 한편, Jokowi는 7월 9일 설문 조사에 대한 자신감을 강조했다.

                                          Around 190 million registered voters will choose between Prabowo Subianto (R) and Joko Widodo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