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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영통신, 천안문 차량사건 미국 입장 비난 본문
중국은 천안문광장 부근에서 발생한 차량 돌진 사건과 관련해 테러라고 규정한 중국의 견해와 다른 입장을 미국 정부가 밝힌 데 대해 비난하고 관영통신을 통해 미국 측에 테러로 인정하도록 촉구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이 사건을 신강위구르 자치구의 독립을 주장하는 '동투르키스탄 이슬람운동'이 관여한 테러라고 규정했습니다.
그러나 미 국무부 대변인은 사건의 배경에 대해 독자적으로 분석한 뒤,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7일, '천안문 공격을 테러로 규정해야'라는 제목의 영어판 논평기사를 내보내고 숨진 세 명이 차내에서 휘발유에 불을 질렀으며 차 안에서 칼과 종교적인 내용의 과격한 글을 적은 깃발 등이 발견됐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이어서 보스톤마라톤 폭파테러사건을 예로 들면서 미국 정부의 자세는 이중잣대라고 비난하고 천안문사건을 테러로 인정하도록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 국무부 담당자는 NHK의 취재에서 북경 대사관의 직원과 연락을 취하는 등 실제로 어떤 일이 발생했는지 정확한 내용을 파악 중이라고 말해 어디까지나 미국의 독자적인 분석을 토대로 사건이 테러인지의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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