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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올림픽 개최지, 도쿄-마드리드 접전 본문

-미국 언론-/아시아뉴스

2020년 올림픽 개최지, 도쿄-마드리드 접전

CIA Bear 허관(許灌) 2013. 9. 7. 09:05

 

          

                                                   일본 해상 자위대 "2020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로 동경 유치를 축원하는 글"(사진) 

2020년 하계올림픽 개최지가 내일(8일) 새벽 결정됩니다. 일본 도쿄와 스페인 마드리드가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미국, 캐나다, 브라질, 중국, 한국, 인도, 러시아등 아시아 태평양 연안국은 동일본 대지진의 여파에도 견디냈던 소나무, 일본인들의 희망처럼 일본 동경이 2020년 하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기를 바라는 입장입니다

                                                        "동일본 대지진의 여파에도 견디냈던 소나무, 일본인들의 희망[기적의 소나무(奇跡의 一本松)]"

 

2020년 올림픽 유치에 나선 도시는 도쿄와 마드리드 그리고 터키 이스탄불입니다.

세 도시 유치단은 이미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도착해 치열한 득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도쿄는 탄탄한 인프라를 앞세워 선두 주자로 꼽혔지만, 최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로 진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다케다 쓰네가즈/도쿄 유치위 이사장 : 도쿄 인근에 3천 500만 명이 살고 있는데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도쿄의 방사선량은 런던, 파리, 뉴욕과 같은 수준입니다.]

'3수'에 나선 마드리드는 스페인 경제가 회복중임을 강조하며, 바르셀로나의 축구 스타 메시까지 동원해 역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 선수 : 제가 도움될지 모르겠지만 마드리드는 올림픽을 치르기에 아주 좋은 곳임에 틀림없습니다.]

다섯번째 유치에 도전하는 이스탄불은 경제난과 정정 불안으로 고전하고 있습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0년 올림픽 신규 종목도 선정하는데, 한때 퇴출됐던 레슬링의 재진입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자크 로게의 뒤를 이을 새 IOC 수장도 선출합니다.

6명이 출마해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보이는 가운데 독일의 토마스 바흐가 가장 앞서 있다는 분석입니다.   

 

-유치전 초반에는 터키 이스탄불이 ‘이슬람권 최초 개최’라는 명분으로 앞서나갔습니다. 하지만 이후 정정 불안과 거의 모든 경기장을 새로 지어야 하는 재정 부담이 제기되며 경쟁에서 다소 밀려 있는 상황입니다. 스페인 마드리드도 재정 위기 문제로 고전했지만 최근 강력한 유치활동으로 복병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일본 도쿄는 탄탄한 인프라로 선두 주자로 2020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로 머리소리함은 예측해오고 있으며 미국, 캐나다, 브라질, 중국, 한국, 인도, 러시아등 아시아 태평양 연안국은 동일본 대지진의 여파에도 견디냈던 소나무, 일본인들의 희망처럼 일본 동경이 2020년 하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기를 바라는 입장입니다

 

*기적의 소나무, 영원히 살아남는다

 

일본 이와테현 리쿠젠타카타시의 다카타마쓰바라 해안에 서 있는 '기적의 소나무'. 1년 전 쓰나미가 이 해안을 덮쳐 소나무 7만여그루가 뽑혀 나갔지만 270년 된 이 소나무만은 살아남아 희망의 상징이 됐다(사진)

지난해 3월 11일 일본에서 발생한 규모 9.0의 강진과 그에 따른 최고 높이 40m의 쓰나미, 그리고 그 쓰나미의 여파로 일어난 원전사고는 이제껏 인류가 경험한 가장 가혹한 재앙 중 하나였다. 어마어마한 쓰나미가 휩쓸고 지나간 바닷가 마을에서는 1만9,000여명이 숨지거나 실종됐고 무려 17조엔(약 238조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체르노빌 원전사고와 함께 인류 역사상 최악의 인재로 꼽히는 후쿠시마(福島) 원전사고도 쓰나미에서 비롯됐다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대형 재앙 앞에 속절없이 무너진 지 1년. 하지만 마냥 손을 놓은 채 무기력하게 보낸 시간은 아니었다. 더디기는 하지만 복구가 조금씩 진행되고 있고 어쩔 수 없이 타지로 떠났던 사람들도 하나 둘 고향으로 돌아오고 있다. 그들의 마음 속에는 하나 같이 희망이 자리하고 있었다.

그들에게 희망을 불어넣은 상징적 존재가 바로 '기적의 소나무'다. 이와테현 리쿠젠타카타(陸前高田)시 다카타마쓰바라(高田松原) 해안가에 홀로 서있는 이 외로운 소나무는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라는 무언의 메시지를 지난 1년간 일본 열도에 전했다.

처리 작업을 완료하지 못해 아직도 수십 미터 높이로 쌓여 있는 쓰레기 더미를 넘어 겨우 리쿠젠타카타 해안에 도착했을 때 마침 마을 주민 간노 미쓰히코(菅野光彦ㆍ73)씨가 소나무의 안녕을 기원하고 있었다. 그가 소나무 한 그루를 바라보며 경건하게 두 손 모아 머리를 숙인 배경은 이랬다. 이곳에는 500년 전부터 마을 주민들이 방풍림으로 조성한 소나무 7만여 그루가 1㎞에 걸쳐 펼쳐져 있었다. 하얀 백사장과 어울린 송림은 일본 100경 중 하나로 손꼽혔다. 하지만 1년 전 악몽 같은 쓰나미가 마을을 휩쓸고 지나갈 때 수백년 된 소나무들도 뿌리째 뽑혀 나갔다. 밀려온 파도에 마을은 흔적 없이 사라졌고 주민 1,700여명도 목숨을 잃었다.

그 와중에 270년간 이곳을 지키던 높이 30m의 소나무 한 그루가 살아 남았다. 쓰나미를 이겨낸 소나무의 생존 스토리는 '기적의 소나무'라는 제목으로 일본 열도로 퍼졌고 재해 더미 속에서 재기의 의욕을 다지는 희망의 상징이 됐다.

그러나 '기적의 소나무'라고 해서 그 운명이 순탄했던 것은 아니었다. 쓰나미의 위력에는 버텨냈지만 지반이 침하하고 바닷물에 침수하면서 뿌리가 썩기 시작한 것이다. 소나무를 관리하던 일본녹화센터는 소나무 살리기가 사실상 어렵다고 판단, 지난해 12월 보호관리를 포기한다고 발표했다.

무서운 쓰나미를 견딘 소나무가 결국 스러지게 됐다는 소식에 일본 열도는 다시 절망했지만 곧 또 다른 기적의 소식이 전해졌다. '기적의 소나무'에 남아있던 솔방울에서 씨앗을 채취한 스미토모임업이 모종 양육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전해왔기 때문이다. 나카무라 켄타(中村健太) 수석연구원은 "모종 18개가 4㎝ 정도 성장했다"며 "온실에서 저온처리를 통해 소나무를 키울 계획인데 10년 후 50㎝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적의 소나무'는 이제 더 이상 생명을 이어갈 수 없지만, 후손들을 통해 더 많은 희망을 사람들에게 전해줄 수 있게 된 것이다. 주민들은 '기적의 소나무' 후손들이 언젠가 리쿠젠타카타 해안을 뒤덮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기적의 소나무'를 보존하기 위한 작업도 진행 중이다. 일본녹화센터는 소나무 속에 방부제를 넣어 영구 보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기적의 소나무'는 그렇게 많은 사람에게 희망을 주었는데 센다이(仙台)에서 직장을 다니는 후지와라 준이치(藤原順一ㆍ33)는 그 질긴 생명력에서 감동을 받아 '기적의 소나무'를 영상으로 남기는 작업을 하고 있다. 매주 소나무를 찾아와 그때 그때의 상태를 영상으로 담는 것이다. 후지와라 준이치씨는 "일본인에게 희망을 전해주던 소나무가 고사상태에 빠졌다는 소식을 접한 뒤 안타까운 마음에 소나무를 찾기 시작했다"며 "후세에게 '기적의 소나무'가 있었다는 사실을 전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을 품으면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東京など最後のロビー活動 安倍首相ら、IOC総会開会式で

ブエノスアイレス市内の劇場で6日夜、2020年夏季五輪の開催都市を決める国際オリンピック委員会(IOC)総会の開会式が行われ、東京、マドリード、イスタンブールの3都市が最後のロビー活動を繰り広げた。

 強敵のマドリードと激しく争う東京は安倍晋三首相が開会式前のカクテルパーティーで精力的に動き、あいさつに訪れたファゼル理事(スイス)やボケル理事(ドイツ)ら投票権を持つIOC委員10人以上と笑顔で談笑した。

 華やかな金色の服装で出席した高円宮妃久子さまは流ちょうな英語で多くのIOC委員に声を掛けられ、東京都の猪瀬直樹知事や森喜朗元首相も笑顔で関係者と握手や抱擁を繰り返した。招致委員会の竹田恒和理事長は「最後までベストは尽くした。あとは人事を尽くして天命を待つのみだ」と心境を口にした。(共同)

 

                                              IOC総会の開会式前、出席者と話す安倍首相と高円宮妃久子さま=6日、ブエノスアイレス(共同)